텔레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줌 구글
메뉴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정비계획 확정" 여의도 한양, 비례율 4%p 빠져…건축물 기부채납↑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정비계획(안)을 수립함에 따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도 예정대로 열리게 됐다. 한양아파트의 정비계획(안)은 작년 5월 공람공고된 내용과 달라졌다. 불과 10개월만에 정비계획(안) 내용이 달라진 건 용적률을 계산할 때 적용한 '가중치'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가중치는 1에서 0.6571로 내려갔다. 가중치가 떨어졌다는 건, 동일한 양을 기부채납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용적률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이 말은 즉슨, 기존과 동일한 용적률 혜택을 받으려면 기부채납을 더 해야 한다.

 

21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한양아파트 정비계획(안)이 이날 서울시로부터 확정고시를 받았다. 서울시가 정비계획(안)을 확정한 뒤 시공사 선정을 재개하라고 지침을 내렸던 만큼, 오는 23일(토) 예정된 시공사 선정도 가능해졌다. 불확실성이 제거된 셈이다. 다만 한양아파트의 정비계획(안)은 작년 5월 공람공고했을 때와 내용이 일부 변경됐다.

 

가장 관심이 가는 변화는, 공공임대주택 수가 기존 109세대에서 148세대로 약 39세대 늘어났다는 점이다. 공공임대주택이 늘어난 건 건축물 기부채납이 많아졌음을 의미한다. 한양아파트의 건축물 기부채납은 딱 2개다. 공공임대주택과 공공청사다. 기부채납 '양'이 10개월 전보다 증가한 건 가중치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가중치가 1에서 0.6571로 바뀌었다. 지난해와 동일한 용적률 혜택을 보려면 기부채납 양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공공청사는 입체적 도시계획시설 형태를 띠게 된다. 도시계획시설은 말 그대로 지상과 지하 모두 공공이 쓴다는 의미다. 다만 심의를 통해 '입체적'으로 활용하게 될 경우, 민간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공공청사는 공동주택 획지에 지어질 예정이며, 건축 연면적은 약 29,997㎡다. 공공청사는 서울시가 소유권을 가지며, 운영 및 관리 또한 서울시가 한다. 공공청사의 세부용도는 향후 서울시 기부채납 통합관리시스템에 의해 결정된다.

 

토지 기부채납 부분은 작년 5월과 동일하다. 도로(3,261㎡)와 공공공지(1,900㎡)다. 공공공지는 신설 예정된 지하철역 출입구 및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어진다. 도로와 공공공지는 토지 기부채납이다. 한양아파트는 기존 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을 통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구역 면적은 36,363㎡로, 이중 공동주택 획지는 31,201㎡로 전체 약 86%를 차지한다.

 

오피스텔은 작년 5월 128세대에서 96세대로 32세대 줄었다. 약 25% 줄어들었다. 표준건축비로만 매각하는 공공임대주택이 늘어나고,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매각할 수 있는 오피스텔은 줄어든 것이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입장에선 분양수입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는 비례율로도 알 수 있다. 작년 5월 공람공고를 통해 알려진 비례율은 98.57%다. 총 수입(2조2,823억원)에서 총지출(9,153억원)을 뺀 뒤, 종전자산 추정액(1조3,868억원)을 나눈 결과값이다.

 

이날 공람공고된 비례율은 94.45%다. 총 수입(2조2,222억원)에서 총지출(9,123억원)을 뺀 뒤, 종전자산 추정액(1조3,868억원)을 나눈 결과값이다. 비례율 은 일반분양 평당 6,000만원과 공사비 평당 750만원을 전제로 계산됐다. 10개월 전보다 비례율이 4.12%p 빠진 배경으로는 총 수입이 약 600억원 정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공동주택이 들어서게 될 획지의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600%, 60% 이하다. 정비계획(안) 단계에서는 ▲용적률 ▲건폐율 ▲최고높이 ▲주용도 등의 상한이 결정된다. 향후 건축심의에서 ▲세대 수 ▲주동 수 ▲아파트 층수 등을 결정하게 된다. 현재 정비계획(안) 상 주택물량은 총 992세대다. 이중 공공임대주택이 148세대다. 나머지 844세대가 조합원(559세대)과 일반분양(285세대)이다. 오피스텔은 총 96세대 공급된다.


[하우징워치 뉴스 앱] - 한번의 터치로 정비사업 뉴스를

  • ① 아이폰(애플스토어)과 안드로이드폰(구글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한다.
  • ② 검색창에 하우징워치를 입력한다.
  • ③ 다운로드 후 이용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한번의 터치로 하우징워치 뉴스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