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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리단길 인근의 망원1구역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을 추진 중인 가운데, 주민들 간 의견차를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모양새다. 상권을 지키려는 주민들과 개발을 희망하는 추진주체 간의 신경전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서다. 이에 마포구청 측은 주민동향을 파악, 서울시 선정위원회 자문·심의를 거쳐 사업가능성 여부를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마포구청 주관 하에 '신속통합기획 조건부 선정 후보지'인 망원1구역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당일 현장엔 재개발 사업에 관심을 가진 다수 주민들의 발걸음이 일찍부터 이어지면서 구청 대강당은 발 디딜 틈 없이 꽉찬 모습이었다. 망원1구역의 사업면적은 당초 78,609㎡였지만, 조정을 거쳐 73,717㎡로 감소했다. 이는 망리단길인 포은로 일부가 사업지에서 제척됐기 때문이다. 대상지의 토지등소유자는 1,213명으로,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대상지의 최고층수는 20층으로 계획됐다. 종상향을 희망하는 다수 주민들의 목소리와 관련, ㈜대한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종상향(3종) 역시 고려했으나, 서울시로부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인접지역인 망원 모아타운을 비롯해 주변에 3
독산1구역이 MP·자문회의를 거쳐 신속통합기획(안) 밑그림을 완성하면서 본격적인 재개발에 나설 전망이다. 대상지는 2단계 용도지역 상향으로 사업성을 높이면서도, 기존 마을공원의 구역계 편입과 교통체계 재정비로 공공성 역시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독산1구역(독산2동 1036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안) 설명회가 열렸다. 대상지는 신통 후보지로 선정되고 1년6개월 만에 주민들에게 기획(안)을 공개하는 것으로, 당일 PT발표는 김현주 서울시 주택공간기획팀장이 맡아 진행됐다. 독산1구역의 구역면적은 83,184㎡로, 제2종(7층이하)와 제2종일반으로 혼재돼 있는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할 계획을 갖고 있다. 대상지의 최고층수는 도시경관을 고려해 40층으로 설정됐다. 나머지 타워들은 30층~38층까지 다양한 높이로 계획이 잡혔다. 독산로변 저층부의 경우 목골산과 단지마당을 조망할 수 있도록 특화계획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상지는 기존의 마을공원(2,200㎡)을 구역계에 편입함으로써 공원의무면적을 확보했다. 마을공원 하부에 마련된 주차장은 그대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와 연계해 학교 인근엔 스쿨파
정비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서울시·시의회 담당자들과 나눌 수 있는 공감의 장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단순히 행정적인 잣대로만 현장의 실상을 판단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이 주민대표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간담회서 언급된 여러 문제점들이 충분한 검토를 거쳐 보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최근 '서울특별시의회·서울시·신속통합 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엔 신통기획이란 공통된 DNA로 결성된 '신속통합 연합회' 구성원들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민원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김태수 주택공간위원장, 김유식 주거정비과장, 강희일 재정비계획팀장, 송정미 신속통합기획과장)들도 다수 자리했다. 첫 발제 발표를 맡은 오현석 가리봉1구역 위원장은 추진위 구성시 공공지원 적용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서울시의 공공지원 가이드라인이 신속함이 원칙인 신통기획 취지와 달리 오히려 사업지연을 촉발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대한 문제점으로 '예산 미확보' 및 '행정 지연'이 거론됐다. 오 위원장은 "각각의 구청마다 예산의 확보 정도와 사정이 천차만별"이라며 "시와 구청 양측이 절차적 부분들을 신속히 정리해야
신림6구역이 구역계 정리를 말끔히 마치고 변화된 모습을 주민들에게 새롭게 선보였다. 대상지는 기존 대비 사업면적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주변 역세권 호재와 특화단지 컨셉을 토대로 단지의 가치상승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25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림6구역은 최근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곳의 토지등소유자는 349명으로, 당일 PT발표는 도시계획업체인 ㈜이음엔지니어링이 맡아 진행됐다. 신림6구역의 구역면적은 37,771㎡로, 전반적으로 사업지 크기가 줄어들었다. 이는 심의과정에서 도시자연공원구역의 중첩지가 구역계에서 제척됐기 때문이다. 이곳의 용도지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 혼재돼 있지만,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이 이뤄진다. 대상지의 최고층수는 28층(해발120m이하)으로 계획됐다. 건우봉 능선을 따라 산이 최대한 보일 수 있도록 검토됐으며, 옆동네인 신림5구역과의 연계성 역시 고려대상으로 작용해서다. 생활SOC시설의 경우, 신림5구역에서 노인복지시설과 청소년아동복지시설을 지을 계획이라 신림6구역은 도로 외엔 별다른 기부채납이 없을 계획이다. 이곳의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180.7%)
금천구에 소재한 독산2구역이 최대치에 가까운 사업성 보정계수(1.98)에 힘입어 허용용적률을 약 250% 수준까지 받게 됐다. 허용용적률은 토지 및 건축물 기부채납을 필요로 하지 않기에, 최대한 많이 확보할수록 주민들에겐 이득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효과로는 '임대주택(국민주택규모)'이 큰 폭으로 줄어든다는 점이다. 예비 조합원들 입장에선 분담금 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독산2구역(독산2동 1036번지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속통합기획(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속통합기획(안)은 정비계획(안)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참고서'가 될 기본 가이드라인이다. 정비계획(안) 수립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용적률'이다. 이때 결정되는 용적률 체계(기준용적률-허용용적률-상한용적률-법적상한용적률)가 사실상 향후 사업 향방을 결정짓게 된다. 독산2구역의 기존 용도지역은 제2종(7층이하) 일반주거지역이지만,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의 '2단계 종상향'이 예정돼 있다. 구역지정이 되는 시점부터 주민들이 소유한 토지 가치가 오른다고 보면 된다. 용도지역 상향 조정의 일환으로, 대상지 내 아파트 최고층수도 40층까지
번동148번지 일대가 새롭게 구역계를 조정함에 따라 토지효율 극대화를 모색하고 있다. 대상지는 인접도로와 활용도가 낮은 공원을 편입해 주거쾌적성을 높이는 한편, 구릉지 특성에 맞춘 영역별 높이계획으로 경관 특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북구청 주관 하에 최근 번동148번지 정비계획(안) 입안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대상지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에 탈락했으나, 신통기획으로 빠르게 사업방식을 전환함으로써 현재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위해 힘을 쏟고 있는 곳이다. 이곳의 구역면적은 108,735㎡로, 토지등소유자는 2,554명으로 구성된다. 우선 대상지는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공원과 도로를 구역계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도로 개선과 산책로 재조성으로 보행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기반시설 계획(안)을 살펴보면 공원(오동근린공원)은 기존 2,356평에서 3,374평으로 1,018평이 늘어나게 된다. 도로의 경우, 오현로25다길은 폭 12m~15m로 확장신설돼 주도로 이용된다. 또 오현로21길은 폭 9m로 확장돼 미아동과 연결된다. 해당 계획에 맞춰 도로변으로는 지구생활가로, 공원산책로변엔 보행녹지가로가 조성돼 주
전농15구역의 재개발 추진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대상지가 적극적인 주민의견 수렴으로 사업에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서울시는 주민 반대가 극심한 곳은 사업 취소까지도 검토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따라서 대상지의 재개발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선 주민들의 사업의지가 어느때보다 중요하게 작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전농15구역의 신속통합기획 계획(안)을 주제로 한 주민설명회가 동대문구청 주관 하에 진행됐다. 해당 사업장은 그간 사업무산 위기도 있었으나, 이후 갈등해소를 위한 구청장 주재의 토론회 등이 진행되며 주민들의 목소리가 모아지며 힘을 받았다. 전농15구역의 면적은 71,738㎡로, 도로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 구역경계를 편입하기로 했다. 종전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을 전제로 개발계획(안)을 수립했으며, 전농8·9구역 공공재개발을 고려해 최고층수는 39층 이하로 계획됐다. 전농8·9구역의 경우, 현재 최고층수는 35층으로 설정돼 있는 상태다. 토지이용계획(안)을 살펴보면 시립대 대학타운과 역세권(1호선·경의중앙선), 공원 등을 연계한 통합적 공간구조계획이 눈에 띈
면목8구역이 신속통합기획 계획원칙에 맞춰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 대상지는 중랑천 제방 부근에 연결브릿지를 설치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협상과정에서 한강유역환경청은 구역계 내 연결브릿지 제외를 요구하고 있어 시간을 두고 상황을 지켜봐야 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19일 정비업계 따르면 중랑구청 주관 하에, 최근 면목8구역의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진행됐다. 대상지는 지난해 12월 신통기획(안)을 확정짓고 현재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주민의견을 수렴 중인 상황이다. 면목8구역의 구역면적은 51,258㎡로, 혼재된 제1·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을 계획하고 있다. 대상지의 토지등소유자수는 약 634명으로, 조망가로 미관지구와 대공방어 협조구역 등의 지역적 특징이 있다. 신통 후보지 선정 당시와 비교했을 때 구역계는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도로정비와 중랑천 연계 강화를 목적으로 겸재로2길 및 중랑천제방 일부가 편입되기 때문이다. 대상지 주변으로는 중랑천이 위치해 있는데, 면목8구역은 중랑천과 연계한 입체보행로 설치로 단지 차별화를 계획 중에 있다. 하
"면목7구역은 중랑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사업장'에 속하며, 작년 9월 창립총회를 마친지 10일 만에 조합설립인가까지 받은 곳입니다. 조합 집행부의 리드 하에 토지등소유자들의 단합심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한 일이죠. 특히 대상지는 사업성 개선을 골자로 한 정비계획(안) 변경으로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구청 역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하겠습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사진)은 면목7구역이 최근 성료시킨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인사말을 건넸다. 해당 사업장은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 중에서도 매 단계마다 '신속성·정확성'에 초점을 맞춰 임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중랑구청도 이 점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인허가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인사말로 지원사격에 나선 것이다. 면목7구역은 지난 2021년 말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합류한 뒤, 2023년 3월 가장 먼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지었다. 초기 사업을 이끌어 온 김무겸 조합장을 필두로, 조합설립인가 이후에는 부동산써브S&C(정비업체)와 삼하건축(설계업체)이 협력업체로 지원에 나섰다. 현대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도 지난
남산 옆에 위치한 저층 주거지들의 재개발 열풍이 뜨겁게 불어오는 가운데, 남산1구역도 신속통합기획(안) 후보지 신청을 위한 동의서 징구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민들 역시 연접해 있는 곳들의 재개발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노후화된 동네로 나홀로 남을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남산1구역 재개발 준비위원회(황진희 준비위원장)는 용산구청으로부터 연번 동의서를 받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신청을 위한 동의서를 징구하고 있다. 현재 동의율은 55%로 집계된다. 최근 진행한 사업설명회에서도 다수의 토지등소유자들로 붐빌 정도로 관심도가 높았다. 가파른 경사 지형과 주차난 등 실거주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남산 일대는 고도지구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일고 있는 분위기다. 그간 남산 경관 보호 차원에서 일률적으로 상한선 제한을 받아왔으나, 최근 들어 개발을 옥죄던 고도제한 빗장이 풀릴 기미가 보이고 있어서다. 현행 12m에 머무른 높이제한은 서울시 완화 방침에 맞춰, 향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최대 45m까지 높이계획을 가져갈 수 있다. 남산1구역의 구역면적은 53,734㎡로, 토지등소유자는 약 85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