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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1단지가 정비사업위원회 수장 자리를 두고 3인 후보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이어진 가운데, 최종적으로 주현숙 후보의 당선으로 소유주 대표 체제가 확립됐다. 첫 전체회의에서 협력업체 라인업도 구축한 목동1단지는 본격적인 통합심의 준비에 나설 채비도 마쳤다. 11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1단지는 최근 제1차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개최해 상정된 안건들을 순차적으로 처리했다. 우선 상가합의를 매듭 지으며, 초기 사업 리스크를 해소한 상태에서 출발선에 서게 됐다. 상가합의서를 살펴보면, 권리산정비율은 목동 타단지들과 동일한 수준인 0.1을 적용했고, 상가원의 공동주택 공급기준 등도 모두 토지등소유자 조건과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이날 정비사업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입후보자 3인의 치열한 경쟁은 전체회의에 긴장감을 더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신탁사와 소유주들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될 대표 소유자는 기존 집행부를 이끌어 온 주현숙 부위원장이 맡게 됐다. 주현숙 위원장은 7년간의 재준위 시절 당시 실무를 총괄하며 ▲기부채납 없는 3종 환원 ▲낮은 신탁수수료 유도 ▲최단기간 상가합의 등 굵직한 업무 실적을 가시적 성과로 보여왔다. 주현숙 위원장의 당선으로 업무 연속
마곡 신안빌라가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받고 종전·종후자산평가, 조합원 분양신청 등의 후순위 절차를 밟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지 약 3년 만의 일이다. 해당 사업장이 정비사업의 '8부 능선'으로 불리는 사업시행인가 단계를 넘을 수 있었던 건, 한토신을 비롯한 다수 협력사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평이다. 9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서구청은 신안빌라의 사업시행자인 한토신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안)을 지난 4월 말 인가·고시했다. 과거 '공공직접시행 재건축' 1호 사업지였던 대상지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기존 조합이 소송에 휘말리고 관련 근거법이 국회에 장시간 계류하면서 한동안 사업이 답보 상태에 머물렀다. 결국 대상지는 빠른 판단으로 신탁방식으로 방향을 선회, 지금의 한국토지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현재까지 사업을 무리없이 이끌어 가고 있다. 마곡 신안빌라와 첫 인연을 맺은 시점부터 줄곧 한토신은 소유주들의 단합을 이끄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소통에 방점을 둔 한토신은 상가 소유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갈등을 봉합하는 등 신탁사로서의 '중재 역할'에 몰두했다. 시공 파트너로 선정된 두
재건축 잠룡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잠실장미1·2·3차가 정비계획 변경(안) 결정고시를 위한 법정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올해 하반기 시공사 선정을 위한 물밑 준비작업에도 착수했다. 대상지는 결정고시가 이뤄진 후 즉시 통합심의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관련 도서 작성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재건축 후 공급 예상 물량은 총 5,101세대(임대주택 551세대 포함)에 달한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송파구청은 잠실장미1·2·3차의 정비계획 변경(안) 공람공고를 이달 25일(월)까지 진행한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수정가결'을 받은 이후 진행되는 의례적 절차로 봐도 무방하다. 조합은 오는 6월 중순이면 결정고시를 받을 것이란 전제 하에 통합심의 접수 및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지침서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비계획 변경(안) 상 핵심 내용은 구역면적의 변화다. 송파대로, 오금로, 유수지, 학교가 제척됨에 따라 구역면적은 약 24,000㎡ 줄어들었다. 용적률 체계는 ▲기준·허용용적률(228%) ▲상한용적률(258%) ▲법적상한용적률(300%) 등으로 구성돼 있다. 종전 현금 기부채납(700억원)은 공공청사와 도로, 공공임대주
사당동 제일아파트가 자연 조망축과 도시 통경축을 모두 확보한 사업 구상(안)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에 나선다. 대상지는 지형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단절 없는 가로 연결 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공공성 측면도 강화해 사업의 균형을 맞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만 해당 사업장은 현재 소유주들간 이견차가 있는 만큼 사업 속도를 내기 위해선 단합이 선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사당 제일아파트는 최근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법정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소유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공된 지 39년이 경과한 사당 제일아파트의 구역면적은 13,194㎡로, 토지등소유자는 296명이며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주변 정비사업지와의 정합성을 고려해서 결정된 사안이다. 특히 이곳은 최대 42m까지 단차가 발생하는데, 지형순응형 레벨계획을 토대로 연결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토지이용계획(안)을 살펴보면, 대상지는 획지면적 확보 차원에서 필수 기반시설 외 토지 기부채납은 최소화했다. 진입도로의 연속성을 도모하고자 도로 확폭만 이뤄진다. 단 대상지는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의무 순부담률
광장 워커힐아파트1단지가 현상설계 방식으로 재건축 밑그림을 그릴 설계사 선정으로 분주한 가운데, 정비사업 부문 풍부한 실적을 가진 에이앤유디자인그룹과 삼하건축사사무소가 응모작품을 제출하며 유효 경쟁이 성사됐다. 보통 현상설계 방식으로 설계사를 선정하는 곳은 한강변을 품은 핵심사업장들이 대부분이다. 지난 2023년 압구정 이후, ▲성수3구역 ▲서빙고신동아 ▲한남하이츠 등이 현상설계로 진행한 바 있다. 5일 정비업계 따르면 광장 워커힐1단지 추진위원회(김호식 추진위원장)는 작년 11월 현상설계를 통한 작품 공모를 시작했고, 에이앤유디자인그룹과 삼하건축사사무소가 설계 작품을 제출했다. 워커힐1단지는 높은 지대에서 한강을 전면으로 내려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강북의 숨겨진 부촌으로 평가받는다. 대형 설계사 2곳이 치열한 경쟁을 각오하고 응모에 나선 것도 대상지가 갖는 수주 상징성을 고려한 의사결정으로 분석된다. 워커힐1단지는 서울시 광진구 아찬산로637 일대 소재해 있으며, 구역면적은 89,878㎡다. 국내 업체간 컨소시엄 구상은 불가하며, 예정 설계금액은 1㎡당 3만원이다. 주민총회에서 예비 조합원들이 직접 당선작을 뽑을 예정이다. 대상지는 1:1 제자리재건축 형태
여의도 진주가 추진위 단계를 끝마치고 본격적인 조합의 길을 걷게 됐다. 현재 대상지는 통합심의와 시공사 선정 준비를 병행하며 시간적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투트랙(Two-Track) 전략을 내세운 여의도 진주가 새로워진 통합심의(안)을 기반으로 속도와 사업성 모두 쟁취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4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진주는 최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추진위원회 승인 후 1년 만의 일이다. 이번 총회에선 조합 행정업무, 예산·회계 규정, 선거관리 등의 제정이 순조롭게 진행됐고, 조합임원 선임 건도 모두 원안 가결 처리됐다. 여의도 진주의 조합장 자리는 단독 입후보한 백승구 추진위원장이 맡게 됐다. 백승구 조합장은 "연로한 소유주분들에게 새아파트 입주 희망을 드리고자 28년 이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명확한 계획과 신뢰를 토대로 모든 조합원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백 조합장은 여의도 진주가 금융권에 입지해 있고, 샛강뷰를 자랑하는 만큼 추가적인 해외설계사 도입도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다. 여의도 진주는 이번 총회에서 통합심의(안)을 공개하며 다음 행보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번 통합심의(안)의 핵심은 기존에 계획된 상가
에이앤유디자인그룹(이하 에이앤유)이 소유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과한 설계를 지양하는 선에서, 프리미엄과 실속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설계(안)으로 소유주 표심 사로잡기에 나선다. 실질적 자산가치를 보호하는 '경제적 설계'를 최우선 전략으로 들고 나온 것이다. 재건축 시장에서 벌어지는 과도한 외관 경쟁으로 인해 공사비가 증가하고, 이는 곧 소유주들의 분담금 증가로 연결된다는 판단에서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1단지 사업시행자인 우리자산신탁은 이달(토) 제1회 전체회의를 열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각종 제반 규정과 더불어, 시행자와 소유주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될 정비사업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이날 목동14개 재건축 단지에서 마지막 설계사 선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설계권을 거머쥘 대형사가 누가 될지 여부도 소유주들의 최대 관심사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에이앤유는 준공 후 입주가치를 높이면서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실속형 제안서를 제출했다. 우선, 천정고는 2.8m로 책정했다. 보통 일반 아파트의 천정고는 2.3m 수준이지만 목동 내에선 최대 3.05m까지의 숫자들이 나왔다. 에이앤유는 높은 천정고를 통한 자산가치 상승을 원하지만 동
분당 무지개마을10단지와 S8구역(극동빌라‧대우빌라‧동부썬빌라)이 결합재건축을 통해 노후계획도시특별법상 2차 선도지구 후보지 선정을 위한 출발선에 섰다. 통상 연접해 있는 서로 다른 단지 간 함께 재건축을 도모하는 것이 통합이었으나, 무지개마을10단지와 S8구역은 멀리 떨어져 있는 단지라 새로운 재건축 비즈니스 모델에 업계 상당한 관심이 쏠린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무지개마을10단지-S8구역 결합재건축을 위한 준비위원회는 최근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개략적인 정비계획(안)과 사업 추진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금번 설명회는 예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과 준비위원회가 함께 마련한 공식석상으로, 현 시점 예상 분담금과 주요 사업계획을 소상히 안내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대상지가 택한 '결합재건축'은 연접하지 않은 서로 다른 구역도 하나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방식을 지칭한다. 서로 아무런 관련성 없는 단지이기에, 각 단지별로 수입과 지출을 따로 정산하는 독립정산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독립정산과 함께 제자리재건축이 수반된다. 보통 연접해 있는 이웃 단지 간 통합재건축을 진행할 때, 완벽하게 필지 경계선에 따라 건축계획(안)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이
철산주공13단지가 창립총회를 성료시킨지 1달여 만에 인허가청으로부터 인가를 받음에 따라 도정법 상 공식 주체인 조합으로서의 지위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조합설립인가 과정에서 불필요한 잡음 없이 신속한 인허가가 이뤄질 수 있었던 건 추진위원회 단계에서 상가와의 원만한 합의를 조기 종결시킨 영향도 컸다는 분석이다. 강양원 조합장을 필두로 한 집행부는 역세권·조망권 프리미엄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철산주공13단지 조합(강양원 조합장)은 이날 광명시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 통보를 받았다. 조합은 오는 9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기점으로 연내 시공 파트너 선정도 신속·정확하게 매듭짓는다는 계획이다. 시공사가 입찰시 제출하게 될 대안설계(안)을 토대로 원설계사 검토 하에 '통합심의'에 착수하는 수순이다. 현재 대상지에 수주의향을 타진하고 있는 곳은 현대, 대우, 삼성, GS, 롯데 등이다. 철산주공13단지는 철산역(7호선)을 품은 사업장인 만큼, 지하철 연결을 통해 역세권 프리미엄 단지를 구상하고 있다. 정비사업 현장에서 지하철역을 연결하려는 움직임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대치동 은마는 지하철 출입구 조정과 상가의 연결통로 설
마포 매머드급 단지로 통하는 성산시영이 기존 40층에서 46층으로 층수조정에 나서며 변화를 꿰하고 있다. 동시에 대상지는 서울시 협의의견을 적극 반영, 입지 여건을 최대한 살려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위한 준비에도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성산시영은 통합심의와 시공사 선정 등 굵직한 절차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행보가 중대한 변곡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성산시영 재건축 조합(김아영 조합장)은 임시총회를 개최해 상정된 안건들을 순차적으로 처리했다. 이번 총회의 핵심은 정비계획 변경(안) 안내였다. 조합은 전반적인 건축개요와 배치 등의 변경이 예상됨에 따라, 층수 조정에 대한 의견을 조합원들에게 물었다. 변경(안)에는 40층(120m) 높이를 46층(144m)로 상향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조합은 특별건축구역 단지로 지정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조합은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나선 지 열흘 만에 '3분의 2' 동의 요건을 충족해 둔 상태다. 특별건축구역은 창의적인 건축이 가능하도록 유연성을 부여하는 구역을 의미하는데, 경관 창출과 공공성 확보를 전제로 한다. 통상 잠실주공5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