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둔촌2동 모아타운 사업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초 취지대로 '규모의 경제'를 기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순항하는 가운데, 모아주택3구역에 이어 모아주택1구역도 강동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확보했다. 작년 12월 창립총회를 마치고 조합설립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모아주택2구역까지 인가 완료되면, 서울시 최초로 모아타운 내 모든 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단지로 업계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동구청은 최근 둔촌2동모아주택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조합설립인가를 승인했다. 해당 사업장은 둔촌동470-1번지 일대 위치해 있으며 토지등소유자는 240명이다. 이중 202명이 조합설립인가에 찬성함에 따라 동의율 84%로 법정 단체 구성에 성공했다. 둔촌2동 모아타운은 ▲모아주택1구역 ▲모아주택2구역 ▲모아주택3구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가로주택정비사업 형태로 추진 중이다.
모아주택3구역과 모아주택1구역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상황이며, 모아주택2구역은 작년 12월 창립총회 이후 조합설립인가를 앞두고 있다. 둔촌동 모아타운을 구성하는 3개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 모두 비슷한 시기 조합을 설립할 예정임을 감안할 때, 향후 사업 기간 차이에서 비롯된 소유주들의 갈등과 우려 역시 최소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아타운은 여러 개의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을 모아 규모의 경제를 통해 자산가치를 상승시키고, 부족한 사업성을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정책이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사업속도 역시 빠를 전망이다. 둔촌2동 모아타운 사업의 행정 및 인허가 업무를 지원해 준 협력사는 ㈜닥터빌드와 ㈜엠유엠파트너스다.
둔촌동 모아타운은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향후 사업 단계인 ▲시공사 선정 ▲건축심의 ▲사업시행계획(관리처분 포함) 등에서도 3개 모아주택이 함께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시공사 선정 역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될 예정인 만큼,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의향 타진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통상 대형 건설사들이 모아타운 사업에 관심을 갖지 않는 모습과는 대비되는 분위기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각각의 구역(모아주택)들이 하나의 집합체(모아타운)를 구성한다는 공통된 목표 하에 상이한 이해관계를 원만하게 조율해 나갈 수 있느냐 여부가 사업 성패와 직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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