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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형 건설사들의 격전지로 주목받은 개포우성7차가 이달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들의 촉각은 준공 후 미래가치를 좌우할 '설계 인허가'에 여전히 집중되는 모습이다. 이중에서도 대청역(3호선) 연결과 스카이브릿지는 경쟁입찰 막바지에 다다른 현 시점까지도 주요 화두로 회자되고 있다. 단지 내에서 외부를 통하지 않고 지하철 이용이 가능한지 여부는 서울시내 다른 사업장에서도 최대 관심사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광장극동(광진구)과 일원가람(강남구)은 최근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법정 설명회를 개최, 각각 광나루역(5호선)과 일원역(3호선)을 연결하겠다는 점을 현장에서 설명했다. 한강변 재건축 단지로 주목받는 광장극동 내 주민들의 이목은 단지 내 설치되는 '지하철 연결보행통로'였다. 광진구청은 출입구를 대지 아래로 이설해 입주민들의 보행편의를 유도하는 방향을 정비계획(안)에 포함시켰다. 일원가람도 일원역(3호선) 4번출구, 5번출구를 단지 안으로 연결시키겠다는 점을 공개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단지 내에서 바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보행 환경이 가능하다는 점을 안내했다. 단지 내 지하철 연결 관련 협의는 '서울교통공사
반포미도2차가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Fast-Track)을 접수한 지 2년여 만에 인허가청과의 협의를 끝마치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트리플 역세권(3호선·7호선·9호선)을 품고 있는 핵심 입지인 만큼 벌써부터 업계 관심을 한몸에 받는 분위기다. 대상지는 협소한 토지로 인해 일반분양 물량은 다소 적을 것으로 예상되나, 입지 경쟁력을 앞세워 종후자산가치 상승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초구청은 관내 위치한 반포미도2차의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초기 개발 방향성을 수립한 도시계획업체는 ㈜인토엔지니어링이다. 구역면적은 18,864㎡로, 용도지역은 기존의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유지키로 했다. 총 세대수는 435세대로 나타났다. 대상지는 주변환경을 고려한 동선과 내외부 공간계획을 마련해 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구상(안)을 마련했다. 우선 단지 북측에 고속터미널역 보도육교와 연결되는 신설보행통로와 공공보행통로를 마련해 편리한 동선계획을 확보했다. 이곳에 설치되는 보행통로엔 지역권이 설정돼 구청이 관리할 계획이다. 또 연접한 서리풀공원과 연계한 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시공권 확보를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함에 따라, 입찰제안서를 향한 조합원들의 관심도 역시 집중되는 모습이다. 앞서 설계 컨셉(안)을 설명하는 캐치 프레이즈로는 'OWN THE 100'이란 문구를 활용했다. 건축물은 한번 지으면 적게는 수십년, 많게는 수백년 간 그 가치가 지속된다는 점에 착안했다. 50년 전 아파트를 지은 건설사이기에, 그간의 명성에 걸맞게끔 재건축 역시 책임지겠다는 의미다. 13일 정비업계 따르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이 진행한 1차 입찰공고에서 현대건설만이 예정대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유효 경쟁입찰이 성립되지 않음에 따라, 조합은 곧장 2차 입찰에 착수한 상황이다. 현장설명회는 이달 20일(수) 진행된다. 2달 전 진행된 1차 현장설명회는 현대건설을 포함해 총 8개사가 참석했다. 수위권을 다투는 삼성물산이 일찌감치 불참을 선언함에 따라 2차 현장설명회의 유찰 가능성이 높게 대두된다.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1차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점을 감안할 때, 추가적으로 뒤늦게 입찰의향을 내비칠 시공사는 없을 것이라는 게 건설업계의 현실적인 관측이다.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는 점은 경영진 차원에서 의사결정을 마쳤고, 오랜 기간
목동5단지가 올해 1월 공람공고 이후 6개월 만에 바뀐 내용을 토대로 정비계획(안) 재공람공고에 착수했다. 구역계 남서측에 위치한 획지3 부지를 '공공공지'로 전환하면서 주택공급물량이 약 100여세대 증가했다. 소형평형을 늘려 세대 수가 증가한 것이 아닌, 중·대형 평형 위주가 늘어났다는 점에서 실질적 '사업성 개선'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는 획지가 넓어진 게 핵심 사항으로 꼽힌다. 12일 정비업계 따르면 양천구청은 이달 25일(월)까지 목동5단지의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재공람공고를 진행한다. 대상지는 지난 1월 정비계획(안) 공람공고를 진행했고, 반년 동안 인허가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일부 내용이 변경됐다. 변경된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획지3(교육연구시설)은 공공공지로 변경됐다. 획지3은 교육청의 학교시설 확정(중앙투자심사) 결과를 고려해 공공공지로 분류됐다. 향후 교육청 심의결과에 따라 용도가 바뀔 경우 목동5단지는 정비계획(안)을 변경해야 하는데, 이 점을 고려해 애초 처음부터 공공공지로 결정해 놓고 진행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혹시 발생할지 모를 시행착오를 최소화한 대목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토지이용계획(안)
대교가 여의도 내에서 가장 먼저 사업시행계획(안)을 수립하며 빠른 사업속도로 회자되는 가운데, 업계 1위인 삼성물산이 공식적으로 입찰의향을 타진하면서 여의도 내 첫 래미안 브랜드가 입성할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꼽힌다. 시범과 삼부 등 대형 사업장들이 단계적으로 시공사 선정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수주 포석 차원에서라도 대교에 쏟는 역량의 정도와 범위 역시 클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된다. 11일 정비업계 따르면 영등포구청은 지난 달 8일 여의도 대교의 사업시행계획(안) 공람공고 기간을 매듭지었다. 대교의 사업면적은 총 33,418㎡로, 이중 아파트를 짓게 될 복합용지는 26,869㎡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을 전제로 사업계획(안)이 수립됐다. 복합용지에 적용되는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469%, 49%다. 지하 5층-지상 49층 총 4개동을 짓는 프로젝트로 이해하면 된다. 삼성물산은 여의도 내 '1호 사업장'으로 대교를 택했다. 대교는 ▲조합설립인가 ▲정비계획(안) 결정고시 ▲환경영향평가 ▲통합심의 ▲사업시행계획(안) 수립 등 단계별로 밟아나가야 할 절차를 정확하고 빠르게 추진해 왔다. 도합 1년 7개월여 소요됐
목동7단지가 재공람공고 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6개월 만에 사업성 측면에서 큰 진전을 보여 눈길을 끈다. 목동 14개 단지 중 준주거지역 종상향을 이끌어낸 사업지는 목동7단지가 유일하다. 자연스레 늘어난 일반분양 덕분에 토지등소유자들의 사업비 부담도 다소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양천구청은 이달 25일(월)까지 목동7단지의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재공람공고를 진행한다.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Fast-Track)을 추진 중인 대상지는 수권분과위원회 심의 이후 의견을 반영해 조치계획(안)을 마련했다. 수정된 내용들을 살펴보면, 먼저 제3종일반주거지역 토지 중 일부가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게 됐다. 용적률 증가로 건축연면적이 늘자, 세대수 증가로 이어졌다. 전체 세대수 4,341세대 중 조합원분양, 일반분양은 각각 2,583세대와 1,327세대로 나뉜다. 지난 1월 공람(안) 대비 278세대의 일반분양분이 늘어난 셈이다. 이외에도 필지 정형화 차원에서 공공공지와 어린이공원의 선형이 변경됐다. 공공공지 면적이 다소 줄어든 만큼, 어린이공원 면적은 소폭 늘어났다. 다만 공공시설 전체 면적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역세권활성화를 도모
신월시영이 정비계획(안) 수립에 나선지 약 9개월 만에 정비구역 지정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사업 채비를 마쳤다. 현재 대상지는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해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신월시영이 신속한 사업시행자 지정동의서 징구로 재건축 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는 이날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정비구역 지정을 최종 고시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기존의 용적률 체계를 손봐 사업성이 보완됐다는 점이다. 신월시영의 용적률 체계를 살펴보면, 정비계획(안) 설명회 당시와 비교했을 때 허용용적률과 상한용적률 부분에서 변화가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허용용적률 인센티브(공공보행통로·우수디자인·방제안전)와 사업성 보정계수(1.43) 적용을 통해 허용용적률은 200%에서 218.6%로 채워졌다. 또 기존 상한용적률도 토지 및 건축물 기부채납을 통해 202.5%에서 221.37%로 조정됐다. 이로써 임대주택 비율이 대폭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예상되는 전체 세대수는 3,149세대로 조합원 및 일반분양분은 각각 2,143세대, 810세대로 나타났다. 나머지 공공주택은 196세대로 채워진다.
광진구 대장주로 손꼽히는 광장극동이 통합재건축을 추진 중인 가운데, 단지와 지하철 출입구를 잇는 연결통로 개설이 계획되고 있다. 대상지는 뉴:홈정책을 도입해 사업성을 끌어올리는 한편, 한강뷰와 더불어 미래가치를 고려한 단지-출입구 연결로 광장극동 고유의 정체성을 입히고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광장극동아파트의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최근 개최됐다. 현장엔 다수 토지등소유자들의 방문으로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해당 사업장의 용역은 ㈜KTS엔지니어링과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가 맡아 진행됐다.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패스트트랙)을 통해 사업을 추진 중인 광장극동의 구역면적은 78,843㎡로,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유지키로 했다.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는 용적률이 제한적으로 올라갈 뿐, 되레 기부채납에 따른 부담이 크게 작용한다는 이유에서다. 대신 광장극동은 뉴:홈 제도를 단지 내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뉴:홈이 적용되려면, 토지의 절반(50%) 이상이 승강장으로부터 250m 안에 들어가야 한다. 광나루역이 이에 해당한다. 정부에서 만든 뉴:홈은 법적상한용적률의
신대방우성1차가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한창인 가운데, 토지등소유자들에게 건축계획(안) 밑그림을 공개하면서 힘찬 첫발을 내딛을 계획이다. 개통을 앞둔 신안산선 등의 호재와 대규모 사업지란 메리트를 앞세워 사업에 추진력이 붙을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5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대방우성1차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서희석 준비위원장)는 최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개발 방향성을 설명했다. 정비계획(안) 수립 업무를 지원해 주고 있는 곳은 에이앤유다. 해당 사업장은 입안 동의서와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Fast-Track) 동의서를 동시에 걷는다는 방침이다. 신대방우성1차의 구역면적은 79,724㎡로,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유지되며 최고층수는 49층으로 계획이 잡혔다. 앞서 대상지는 역세권 특례를 고심하기도 했다. 역세권 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뿐더러, 적용한다고 해도 단지 가치 상승과 무관하다는 판단 하에서다. 대상지의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210%) ▲허용용적률(218.1%) ▲상한용적률(249.94%) ▲법적상한용적률(299.9%) 등으로 수립될 예정이다. 최대 20%p까지 받을 수 있는 허용용적률의 경우, 8%p(공공
"리뉴얼한 써밋 로고가 장장 11년 만에 바뀝니다. 단장을 마친 지금, 그 첫 시작을 개포우성7차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렇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진심을 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에, 당사는 그 진심을 사업조건과 설계, 공사도급계약서에 담았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수없이 물어봐 주시고, 그리고 하나씩 비교해 주셨으면 합니다. 진심을 눈으로 보실 수 있도록 끝까지 집중하겠습니다." 최기호 대우건설 소장(사진)이 홍보관에서 PT발표를 모두 마치고 잠시 호흡을 고른 뒤, 끝맺음 멘트로 이같이 말했다. 19년 간 원펌맨으로 지내왔다고 본인을 소개한 최 소장이 개포우성7차 조합원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진심은 곧 '명분'이다. 모든 시공사가 존립의 제1원칙으로 삼는 건 '이익 추구'다. 다만 이익을 잠시 내려놓고 모든 자원을 쏟아붓는 사업장이 간혹 나온다. 꼭 수주를 해야만 하는 명분 있는 사업장이 개포우성7차인 셈이다. 대우건설은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눈치 보며 갈팡질팡하지 않았다. 11년 만에 리뉴얼한 '써밋'을 선보이는 자리로 오롯이 내부 판단만으로 의사결정을 마쳤다. 개포주공67단지와 압구정2구역 등지에서 고심 끝에 최종 물러선 삼성물산과는 개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