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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구 대장주 단지로 거듭날 성산시영이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첫 단추'를 꿴다. 토지등소유자만 약 3,800명에 육박할 정도의 대형 사업장이다. 성산시영은 창립총회를 통해 사업을 진두지휘할 집행부 구성과 함께, 핵심 협력업체로 꼽히는 건축설계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내 탑티어(Top-Tier)로 꼽히는 대형 건설사들의 각축전이 된 만큼 설계권이 누구 품으로 돌아갈지도 관전 포인트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성산시영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오는 2일(일) 마포구청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창립총회는 추진위원회 업무의 마침표를 찍고, 조합설립을 위한 시작점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다. 조합원들에게는 축제의 장이 열리는 셈이다. 해당 사업장은 총 아파트 33개동과 상가로 이뤄져 있다. 소유주들의 단합심을 바탕으로 법정 단체 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도 빠르게 진행됐다. 창립총회 안건 중에선 재건축 사업을 이끌 조합 임원(조합장·감사·이사) 선출이 중요도 측면에서 소유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출직인 집행부는 ▲조합장(1명) ▲감사(2명) ▲이사(9명)로 구성된다. 집행부 다음으로 주목받는 안건은 단연 '설계사 경쟁입찰' 결
 
								송파구에 소재한 가락우성1차가 재건축 사업을 위한 본격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해당 사업장은 더블 역세권(송파역·가락시장역)을 품은 단지로, 작년 12월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약 11개월 만에 조합 창립총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가락우성1차 재건축 추진위원회(고혜영 추진위원장)는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오는 11월 1일(토) 오후 2시 가락동교회에서 진행한다. 창립총회는 사업시행자인 조합을 구성하게 될 선출직 임원진(조합장·감사·이사)과 대의원을 뽑는 안건이 핵심이다. 재건축 사업을 본격화하기 전, ▲조합 정관 ▲행정 ▲예산·회계 ▲선거관리 ▲의사진행 등의 각종 규정(안)을 제정하는 일도 창립총회 주요 업무로 손꼽힌다. 가락우성1차는 작년 12월 송파구청으로부터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을 받았고, 약 5개월 만에 첫 주민총회도 신속하게 매듭지었다. 주민총회 이후 조합설립을 위한 법정 동의율 확보에 매진해 왔고 오는 11월 창립총회를 앞두고 있다. 초창기 사업을 진두지휘해 온 고혜영 추진위원장은 업무 연속성을 기반으로 ▲신속한 인·허가 ▲평가단 운영을 통한 견제·감시 체계 구축 ▲사업성 극대화를 3가지 공약 사항으로 제시했다. 고혜영 추
 
								여의도 은하아파트가 인접한 삼익아파트와 동일노선을 걸으며 사업 토대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비록 단지간 물리적인 통합은 현실적인 이유로 무산됐으나, 두 곳 모두 시공사와 설계사를 공동으로 선정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로 왕래가 자유롭고, 주민들간 유대감이 돈독한 만큼 '통합시공' 목표가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영등포구청은 최근 여의도 은하아파트의 정비계획(안) 변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상지는 하나자산신탁이 사업시행자로서, 서포트 역할을 수행 중에 있으며, 추정분담금 산출은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이 맡고 있는 상황이다. 여의도 은하의 현황용적률은 240%로 높은 편이다. 따라서 일반상업지역으로의 종상향을 전제로 개발계획(안)이 수립됐고, 용적률을 최대 514%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230%) ▲허용용적률(350%) ▲상한용적률(514%) 등이다. 전체 연면적의 85%는 주거, 10%는 비주거로 나뉘며 나머지 5%는 공공기숙사로 분류된다. 기부채납은 인허가청과 다수의 협의를 거쳐 ▲입체공원 ▲공공기숙사 ▲산모건강증진센터 ▲임대주택으로 결정됐다. 입체공원은 최소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통합심의 사전준비의 일환으로 조합원 대상 '평형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으로 재산정한 추정분담금 내용도 함께 안내됐다. 조합원들은 희망평형에 따라 기재된 분담금(혹은 환급금)을 참고해 선택하게 된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최정희 조합장)이 통합심의를 위한 세부 설계에 착수하기 전, 조합원들의 희망 평형 조사에 착수했다. 은마는 현재 정비계획(안)을 수립한 상황에서 금번 평형 설문조사를 토대로 세부 설계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평형설문지는 이달 29일(수)까지 받을 예정이다. 조합원 평형 설문지에는 분양 신청을 원하는 아파트 유닛을 선택하도록 돼 있다. 은마 조합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평형대는 ▲전용 59㎡ ▲전용 76㎡ ▲전용 84㎡ ▲전용 96㎡ ▲전용 109㎡ ▲전용 118㎡ ▲전용 128㎡ ▲펜트하우스 - 전용 143㎡ ▲펜트하우스 - 전용 286㎡ 등이다. 올해 9월 기준 추정분담금을 감안, 현재 31평과 34평 소유주들이 각각 원하는 평형대를 선택했을 때 납부해야 할 추정분담금도 함께 안내됐다. 일례로, 31평 소유주가 동일 평형대(전용 76㎡)로 이동할 때 납부해야 할 분담금은
 
								사업비만 10조원을 웃도는 압구정2구역·3구역·4구역을 석권한 해안건축과 디에이그룹이 성산시영 설계권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성산시영은 소유주만 약 3,800명에 달하는 대형 사업장으로 현상설계 공모를 통한 경쟁입찰을 성사시켜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중이다. 해안건축 컨소시엄은 준공 후 신축아파트의 미래가치는 물론, 조합원들의 분담금 절감을 '두마리 토끼'로 설정해 모두 움켜잡겠다는 포부다. 성산시영 '설계권' 확보를 위한 해안건축 컨소시엄의 방향성은 '투자수익률'에 초점이 맞춰졌다. 재건축 프로젝트는 매출(분양수익)에서 비용(사업비)을 제한 수익을 남기는 사업의 영역이다. 조합원들은 보유 중인 자산을 출자해 재건축에 참여한다.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 외에도 투자수익률을 극대화해 자산가치를 증식하는 일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다. 해안건축 컨소시엄의 설계 목표도 궤를 같이 한다. 정비사업 현장에서 '현상설계'의 화려한 면모만이 부각되지만, 실제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설계 내용은 모두 바뀐다. 해안건축 컨소시엄이 과한 설계를 지양하고, 오히려 공사비용과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는 실용적인 특화 설계를 전면에 내세운 것
 
								마포구의 대장주로 등극할 '성산시영' 재건축 단지가 설계사 선정을 앞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정비사업 현장에서 설계 탑티어로 불리는 대표적인 업체들이 각각 컨소시엄을 꾸려 해당 사업장의 설계 경쟁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번 경연의 장에선 각 사의 집약된 노하우와 각종 아이디어·기술들이 공개되는 만큼, 명예와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마포구청에서 성산 시영아파트의 현상설계공모 합동홍보설명회가 개최돼 대강당을 가득 메운 예비 조합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번 합동홍보설명회가 유독 의미있었던 건 성산 시영의 미래 청사진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준급 설계를 비교·평가할 수 있는 자리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해안건축과 디에이건축은 경쟁입찰이 치열했던 압구정2구역과 압구정4구역, 압구정5구역을 석권한 메이저사다. ◆ ANU·나우동인 "최상류층 삶 담아"…고급 주거 대명사, 스카이 브릿지 '눈길' 먼저 기호1번으로 나선 곳은 ANU디자인그룹과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다. 여기에 UN스튜디오까지 힘을 보태는 구조다. 이들이 내건 단지명은 '어퍼사이드 성산'이다. 허드슨강과 센트럴파크를 마치 한강
 
								목동8단지가 도정법 상 법적 주체인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친 이후, 첫 주민총회를 성황리 매듭지었다. 핵심 협력업체로 꼽히는 설계사 선정을 위한 입찰계획(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연내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 개최를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8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김종건 위원장)는 양천구청으로부터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지 1달여 만에 첫 주민총회를 마쳤다. 이번 주민총회엔 원활한 추진위원회 운영을 위해 예산·회계, 업무규정 등을 중심으로 안건이 상정됐고, 결과적으로 8개 안건 모두 가결됐다. 아울러 올해 필요로 하는 사업비·운영비 예산(안)도 원만히 처리됐다. 인허가 행정업무를 총괄하게 될 정비업체 자리엔 ㈜화성씨앤디가 선정됐다. ㈜화성씨앤디는 대치동 은마, 잠실우성123차 등 주요 사업장을 트랙레코드로 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다. 최근엔 여의도 진주에서도 선택받았다. 목동8단지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공공지원 정비업체로 선정됐고, 최근 주민총회를 거쳐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까지 용역업무를 맡게 됐다. 김종건 목동8단지 추진위원장은 "1,000명을 웃도는 예비 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됐기에, 첫 주민
 
								6,620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를 준비 중인 올림픽훼밀리타운이 추진위원회 구성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여정의 첫발을 내딛었다. 재건축 잠룡으로 불리는 '올림픽 3대장'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대상지가 항공고도제한 한계를 이겨내고 프리미엄 단지로서의 청사진을 펼쳐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송파구청은 올림픽훼밀리타운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최근 개최했다. 구청은 공공지원제도를 토대로 대상지의 추진위원회 구성 전 과정에 참여해, 행정·재정적인 측면에서 업무수행과 지원에 나서게 된다. 현재 초기 사업은 구청에서 선정한 엘림토피아에서 지원하고 있다. 우선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용역비는 서울시와 송파구청이 함께 부담하게 된다. 이로써 초기 사업단계에서의 재정적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지자체의 관리·감독 하에 특정 세력의 개입이나 유착비리를 원천 차단할 수 있어, 리스크 관리에도 유리하다. 추진위원회의 업무는 ▲정비사업 시행계획서 작성 ▲정비업체 선정 ▲설계자 선정 및 변경 ▲조합설립인가 준비 등으로 정리된다. 올림픽훼밀리타운은 내달 5일(수)까지 후보자 및 선거인 명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합동연설회를
 
								고덕주공9단지가 남고북저형 스카이라인을 토대로 높이계획 수립에 분주하다. 남측엔 길동공원이 위치해 있어 전세대 파크뷰에 대한 기대가 크나, 북측엔 명일여고 일조권 영향으로 다소 현실적인 한계가 존재한다는 목소리다. 향후 학교 및 관계부서와의 상호 협의 하에 스카이라인에 일부 변경사안이 생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동구청은 고덕주공9단지의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초기 대상지의 도시계획과 추정분담금은 각각 ㈜토문엔지니어링과 ㈜제일감정평가법인이 맡았다. 고덕주공9단지의 구역면적은 76,090㎡로 반듯한 정사각형 모양의 정형화된 구역계를 갖고 있는데, 오는 2028년 한영외고역 신설이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신속통합기획 자문의견을 살펴보면, 주동 계획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6세대 이상의 주동이 5세대 이하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동 수는 기존 14개 동에서 17개 동으로 3개 동이 늘어났다. 또 기존엔 고층 주동이 남측 가까이 배치됐으나, 향과 조망을 고려한 주동배치를 위해 고층 주동은 단지 중앙 배치를 원칙으로 했다. 대신 저층 주거지역 및 학교와 인접한 건물은 중저층(11~18층
 
								여의도 삼익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거친 결과, 기존의 공원 계획을 입체공원 형태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지상부는 공공을 위한 공원으로 이용하되, 대지는 주민이 소유할 수 있어 개별적 활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특히 일부 여의도 단지들과 달리, 신통기획 자문 횟수도 조기(2차)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해져 사업 속도에서도 이점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영등포구청은 최근 여의도 삼익아파트의 정비계획(안) 변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대상지는 한국토지신탁이 사업시행자로서,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추정분담금 산출 업무는 ㈜대한감정평가법인이 맡아 수행했다. 준공된 지 51년차인 여의도 삼익의 현황용적률은 241.5%로 다소 높은 편에 속한다. 따라서 그간 일반상업지역으로의 종상향을 전제로 개발계획(안)이 수립됐고, 용적률을 최대 533%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용적률 증가에 따른 기부채납은 인허가청과 다수의 협의를 거쳐 ▲입체공원 ▲노인복지시설 ▲공공기숙사 ▲임대주택으로 결정됐다. 우선 1차 자문회의 과정에서 입체공원은 한강공원에서 샛강공원까지 연결되는 하나의 거점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공공의 관리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