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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10단지가 서울시와의 두차례 자문회의 결과에 맞춰 조치계획(안)을 수립한 가운데, 신탁방식을 통한 주민들의 확고한 사업 의지를 재확인했다. 향후 사업시행자를 맡게 될 한국토지신탁은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유리한 사업조건을 제안하며, 타 단지와 보이지 않는 속도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10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윤병걸 준비위원장)는 최근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밀착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추진 현황을 예비 조합원들에게 자세히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소 어수선했던 단지 분위기를 정리하고, 오는 8월부터 진행하게 될 '동의서 징구' 작업을 앞두고 주민 단결력을 다잡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목동10단지는 2차례 자문회의를 끝마치고 조치계획(안)을 마련했다. 자문 의견엔 ▲공원 위치 변경 ▲주동별 적정 층수 조정(스카이라인 확보) ▲유치원 위치 조정 ▲교통개선 계획 ▲주차출입구 추가 확보 ▲임대주택 평형 조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울시의 심의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되, 목동10단지의 사업성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방향성 하에 수립됐다. 우선, 공원은 기반시설이 부족한 기성시가지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지구단위계획(안) 준수 하에 북측
고속버스터미널을 품은 반포미도1차가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로 본격적인 날개짓을 시작한다. 김승한 조합장을 필두로 한 집행부 라인업도 추진위원회에서 호흡을 맞춰온 '원팀'이 그대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건, 조합원들의 탄탄한 신뢰가 뒷받침됐음을 의미한다. 젊은 리더십과 빠른 추진력이 해당 사업장의 모토로 여겨진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반포미도1차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최근 성황리 마치면서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대상지는 트리플 역세권을 포함해 한강·서리풀 뷰를 두루 갖춘 입지적 장점으로, 일찍부터 업계 주목을 받아왔다. 이같은 관심은 자연스레 총회를 '축제'로 만들었고, 현장은 조합원들과 각 분야 업계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김승한 조합장은 단독 후보로 출마해 압도적 지지율로 당선됐다. 준비위원회부터 추진위원회, 조합에 이르기까지 사업을 진두지휘해 온 인물이다. 총회 초반 그간의 사업추진 경과를 회고하며, 조합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며 고심해 왔기에 가능했다고 전하며 공을 돌렸다. 해당 사업장은 준비위원회 단계부터 줄곧 '원팀'만 유지해 온 사업장으로 회자된다. 김승한 조합장은 "분명 불확실한 미래
업계 수위권에 속하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에서 맞붙은 가운데, 현장 부스에서의 홍보 경쟁도 날이 갈수록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당초 조합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된 취지가 잘 지켜지고 있다는 평이 대체적이다. 다만 양사 모두 적정 수준의 견제를 넘어선 과도한 비방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해 우려를 낳고 있다. 조합원들 역시 일방향적인 비방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분위기다. 초기 이슈가 됐던 항목은 '필수사업비 규모'다. 대우건설이 조합의 필수사업비 전액을 'CD+0%'에 조달하겠다는 파격적인 금융조건을 제안한 데 따른 공방이었다. 필수사업비는 시공사 선정 직후부터 집행되기 때문에 조합이 가장 오랜 기간 빌리는 돈이다. 금융비용은 기간에 비례해 늘어난다. 금융조건에 있어 다소 열위에 있다고 판단한 삼성물산은 입찰보증금(300억원)만 해당 조건을 적용받는다는 자체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했다. 필수사업비 규모를 축소시켜 홍보에 나섰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조합이 안내한 공식 비교표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입찰보증금을 포함해 총회에서 결의된 필수사업비 전액을 'CD+0%'에 조달한다는 점을 기재해 놓았다. 해당 비교표는 삼
서초구 방배동에서도 '알짜 입지'로 손꼽히는 방배신삼호가 이달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할지 여부에 대한 의결이 핵심 안건이다. 해당 사업장은 2019년 조합설립인가 이후 3차례나 조합장 해임에 따른 내홍을 겪으면서 아직 건축심의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다. 시공사 선정을 전환점 삼아 조합 정상화의 발판이 마련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15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배신삼호는 이달 26일(토) 오후 4시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내용의 안건을 총회 상정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서 두 차례 진행됐던 1차·2차 입찰에 단독 응찰하며, 도정법 상 절차를 준수하며 꾸준한 수주 의향을 피력해 왔다. 방배신삼호는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내부 갈등으로 인해 조합장 해임까지 진행된 상황이다. 경쟁입찰이 성사되지 않았다는 점이 내부 갈등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방배신삼호는 시공사 선정 절차가 시작되면서, 유효 경쟁입찰 불발에 따른 갈등이 본격적으로 표면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삼성물산의 참여 여부를 두고 조합원들 간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결과적으로 2차례 입찰에서 삼성물산의 공식 참여는 이
목동12단지가 올해 3월 정비구역 지정을 받은 이후,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후속 절차에 속도감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향후 조합으로 가기 위한 전제 조건인 만큼, 탄탄한 기틀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대상지는 법정 동의율(50%) 달성을 1차 목표로 하되, 더 나아가 70% 이상의 동의서 징구로 조합설립 단계를 앞당길 계획이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양천구청 주관 하에 목동12단지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후보자 등록부터 합동설명회, 선거에 이르기까지 구청의 도움을 받는 공공지원제도로 진행된다. '공공지원제도'는 예비 조합원들이 초기 사업의 투명성을 신뢰할 수 있도록, 공공지원자인 양천구청이 행정적·재정적 도움을 주는 제도다. 목동12단지는 오는 25일(금)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선거인 명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합동연설회를 위한 후보자 기호추첨과 선거운동 방식 협의 등도 순차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후보자가 단독출마 시, 해당 절차들은 통틀어 생략된다. 위 단계들이 생략될 경우 개략적으로 1개월의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진위는 조합설립 이전까지의 제반 업무를 맡게 되는데, 주요
우리금융그룹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대표이사 김범석)은 지난 4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목동1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위원장 정현숙)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자산신탁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전반에 걸쳐 신탁방식 도입을 통한 민간 정비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재건축 사업 초기단계 자문 및 사업구조 설계 △신탁 방식 자금관리 체계 구축 △주민 신뢰 기반의 투명한 사업 추진 △자금 차입과 집행·관리 △정비사업비 사용·관리 △협력업체 선정 및 변경 △사업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변경 △공사관리 등 정비사업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도시정비사업에서 신탁방식은 자금 관리와 투명성 확보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자산신탁은 부동산신탁 업무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정비사업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범석 우리자산신탁 대표는 “이번 협약은 우리자산신탁이 재건축 정비사업 및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선언하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사업 구조와 자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재건축 정비사업의 성
개포우성7차 시공권을 둔 물러섬 없는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책임준공확약' 여부를 두고 조합원들 사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 책임준공확약은 시공사가 천재지변이나 내란, 전쟁 등의 불가항력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말그대로 끝까지 책임지고 준공 의무를 이행해야 함을 의미한다. 대우건설은 책임준공확약서를 제출한 반면, 삼성물산은 여타 사업장과 동일하게 책임준공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책임준공확약서 제출 여부가 '이슈'로 점화되는 시점은 입찰지침서를 만들 때부터다. 올해 초 한남4구역 대의원회에서 입찰지침서가 한 차례 부결된 것도, 책임준공확약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조항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책임준공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방향으로 수정됨에 따라 삼성물산이 입찰에 참여했다. 대신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에서 공사이행확약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조합원 민심을 달랬다. 현재 책임준공확약서를 제출하지 않는 곳은 삼성물산이 유일하다. 다른 시공사들은 모두 제출한다. 책임준공확약서를 제출하는 건 건설사에게 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 대·내외 경제상황의 급격한 변동성으로 '공사비'가 올랐을 때, 이를 핑계로 함부로 공사를 중단시킬 수 없도록 한 일
개포우성7차 시공권 경쟁에 나선 양사(대우건설·삼성물산)의 홍보경쟁이 치열한 접전 구도로 펼쳐지는 가운데, 홍보 부스에서 안내되는 '사업조건'과 관련해 정확한 비교·검증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전문가들 사이 나온다. 사업조건은 조합원들의 분담금과 직결되는 사안인 터라 시공사 선정의 향방을 좌우한다. 건설사에서 본인들에게 유리한 관점에서 자체 편집한 홍보물의 경우 자세히 분석해 봐야 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9일 정비업계 따르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조합은 이달 20일까지 아파트 안에서 직접 대면해서 홍보할 수 있는 기간을 부여했다. 조합원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되, 혹시라도 홍보 과열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지침사항도 마련했다. 조합은 입찰제안서 비교표 설명도 가능하게끔 조치했다. 현장에선 사업조건 내 각각의 세부 항목별로 어떤 시공사가 유리한지에 대한 비교 내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게 조합원들이 전한 분위기다. 현재 가장 큰 쟁점은 '필수사업비 규모'다. 대우건설의 금리조건이 업계 최고 신용등급의 삼성물산보다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제안된 데 따른 일종의 신경전에서 비롯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결론적으로, 대우건설은 법적 효력을 가진 입찰제안서
목동13단지가 사업시행자(대신자산신탁) 지정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예비 조합원들의 사업 이해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기존 결정고시된 정비계획(안) 상 비례율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얼마든지 변화한다는 점, 인접해 있는 이웃단지(6·8·12)들과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 있는 지침을 안내해 준 것이 핵심이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13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양국진 준비위원장)는 대신자산신탁과 '사업성' 소개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동의서 징구 과정에서 나왔던 토지등소유자들의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주요 의견은 ▲실제 시세比 저평가된 종전자산 ▲평형 구분 없는 분양가 적용 ▲높은 사업비(공사비·금융비) 책정 등이다. 목동13단지는 올해 3월 서울시로부터 정비계획(안) 결정고시를 받는 성과를 일궈냈다. 결정고시된 내용을 토대로 후속 사업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소 보수적인 관점에서 책정됐던 추정치(종전자산/공사비/금융비)를 현실화된 숫자로 조정해서 안내할 필요성을 느꼈다. 금번 설명회도 준비위원회의 이같은 내부 판단이 작용한 행보로 풀이된다. 대신자산신탁은 실거래
개포우성7차 시공권을 두고 유효 경쟁입찰이 성립된 가운데,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은 단지 내 마련된 홍보 부스에서 조합원들의 궁금증 해결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 입찰 이후 개별홍보활동을 금지시킨 여타 사업장과는 대조적인 모습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조합원들이 '정확한 정보'를 취득하고, 이를 충분히 비교한 뒤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배려한 조합 집행부의 결정에 업계 모두 관심을 표하고 있다. 현재 홍보 부스에서의 가장 큰 화두는 '사업비 조달 조건'이다. 대우건설은 조합이 필요로 하는 필수사업비 전액을 'CD+0%'에 조달하겠다는 파격적 조건을 제안했다. 법적 효력을 지닌 입찰제안서를 통해 해당 금리로 책임지고 조달하겠다는 점을 약속했다. 조합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외부로부터 필수사업비를 조달해야 한다. 필수사업비는 시공사 선정 직후부터 집행되기 때문에 조합이 가장 오랜 기간 빌리는 돈이다. 개포우성7차의 필수사업비는 최소 수천억원 수준이다. 'CD+0%'는 건설업계 우량한 신용등급을 갖고 있는 삼성물산보다도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삼성물산은 별도의 가산금리를 제안하지 않고, 경쟁입찰을 통한 시중 최저금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