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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12, 주민·창립총회 '원샷원킬'…상가협의+협력업체 구성 완료

 

목동12단지가 소유주들의 아낌없는 성원 속에 주민·창립총회를 성공리에 끝마쳤다. 대상지는 높은 허들로 인식되는 상가협의까지 이끌어 내면서,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뒷단지(10·13·14) 선발주자 대열에 합류한 목동12단지가 새로운 조합체제로, 도약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12단지는 최근 동양미래대학교에서 주민총회와 조합 창립총회를 1~2부에 걸쳐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선 각종 협력업체 계약체결 추인, 조합임원 선출 건 등 굵직한 안건들이 상정됐고 모두 원안 가결 처리됐다.

 

목동12단지는 추진위원회 단계서부터 상가대표단과 꾸준한 협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최종 상가와의 합의를 이뤄냈다. 상가 합의서 내용을 살펴보면, 상가원들은 주변 단지들과 동일한 조건(정관비율 0.1 적용)으로 아파트 분양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공동주택 분양가격도 조합원 분양가로 정하며, 향후 동호수 배정도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된다. 상가 종전평가와 관련해선 ▲구청 ▲상가협의회 ▲조합이 지정한 3곳의 감정평가법인이 산출한 평가액의 산술평균한 금액을 종전자산가로 한다.

 

이번 상가합의엔 법률 자문과 검토의견 등으로 도움을 준 4곳의 법무법인 활약이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법무법인 ▲고원 ▲조운 ▲지평 ▲현이 협력업체로 선정됐으며, 이들은 향후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크고작은 민원과 분쟁 등을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 추정분담금 산출에 투입될 감정평가법인은 입찰절차를 진행한 결과, 제일감정평가법인이 최종 낙점됐다. 끝으로 법무사법인의 경우엔 상위 2개 업체인 우영 법무사법인과 동양 법무사법인이 선정됐다.

 

일반적으로 정비업체 선정의 경우엔, 기존의 추진위 설립 업무를 맡은 공공지원 업체가 승계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목동12단지는 기존 업체였던 신한피앤씨와 조합설립 이후의 동행은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정비업체 선정은 향후 다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원들의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설계권은 희림이 거머쥐게 됐다. 희림은 하루의 시간(12시간), 한 해의 흐름(12달)처럼 시간과 삶의 순환을 완성한다는 의미로 '더 목동 트웰브'란 네이밍을 공개했다. 희림은 안양천과 관악산 조망을 품고자 하이엔드 스카이브릿지 커뮤니티를 제시했고, 모든 세대의 100% 남향 실현을 약속했다. 정비계획(안)과 달라진 내용 중 하나는 83세대의 일반분양물량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분양수입 증대로 조합원들의 자산가치에 일조한다는 점이다. 

 

다만 5곳의 큰 설계 업체들의 관심 속에서도 희림만 유일하게 설계제안서와 홍보영상을 제출한 사실은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했다는 반응도 나온다. 한 조합원들은 "희림이 좋은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원 사이드 방향성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며 "세대 수 증가가 현실적으로 가능한 부분인지 궁금하다"고 의견을 남겼다. 또 다른 소유주는 "차별화된 상품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인접 단지들처럼 녹지공간을 충분히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냈다.

 

설계 관계자는 "일반분양 83세대를 제안한 건, 공용면적을 효율적으로 계획해서 분담금을 줄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반영된 것"이라며 "설문조사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조합 집행부와 충분한 상의 후에 커뮤니티, 녹지공간 활용에 부족함이 없도록 신경쓰겠다"고 답변했다. 

 

당일 총회 현장에선 조합임원 선출 건도 무리없이 진행됐다. 목동12단지 조합장 자리는 그간 8년간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사업을 이끌어 온 윤성호 위원장이 맡게 됐다. 윤성호 조합장은 "화려한 말보단 조합원 일상에 실제 도움이 되는 방향을 늘 고민하고 있다"며 "최상의 상품 구성과 빠른 사업 진행으로 우리 단지가 다소 저평가됐다는 설움을 털어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감사로는 성덕호, 손형모 후보가 선출됐다.

 

 

한편 총회 입구에선 GS건설 홍보요원들이 조합원들과 사전 스킨십 과정을 거치며 눈도장을 찍었다. GS건설은 조합원들에게 자이갤러리 투어 신청서가 담긴 홍보물을 전달하며 일찍부터 사업수주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목동12단지는 지하3층-지상43층, 2,810세대로 재건축되는 대단지다. 해당 사업장은 기용적률이 119%, 평균 대지지분이 63.37㎡(약 19평)로 사업성이 준수하다는 업계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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