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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 능선' 넘긴 삼환가락, 관처 총회로 꽃 피운다…이주 준비 착착

 

송파구 가락동에 소재한 삼환가락이 '정비사업의 꽃'으로 불리우는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총회 준비에 가진 역량을 쏟고 있다.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조합원 이주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작업도 선제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조합은 관리처분계획(안) 다음 단계를 사전에 미리 준비하는 방향으로 주변 단지들보다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삼환가락 재건축 조합은 오는 27일(토) 오후 2시 열방교회에서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 ▲관리처분계획(안) 수립 ▲정비사업비의 조합원별 분담내역 ▲이주 결의 및 신탁등기 이행 ▲거주자에 대한 일괄명도 시행 ▲건축물 철거 및 멸실신고 ▲상가협약서 변경 등의 주요 안건들을 차례로 상정할 예정이다. 삼환가락은 아파트와 상가의 매출과 비용을 각각 분담하는 '독립정산제'로 사업을 진행했다.

 

관리처분계획(안)은 조합원들의 종전자산주택을 신축아파트 입주권으로 그 형태를 바꾸는 중요한 단계다. 관리처분계획(안)을 수립하는 총회가 조합원들에게 축제의 장으로 여겨지는 배경이다. 삼환가락은 지하4층-지상35층 총 1,101세대의 아파트를 짓는 프로젝트다. 재건축 후 예상되는 공급물량은 ▲조합원(684세대, 상가 포함) ▲일반분양(291세대) ▲보류지(6세대) ▲임대주택(120세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분담금 계산을 위한 추정비례율은 아파트와 상가 각각 약 95%, 106%로 산출됐다. 조합원 분양가는 평형대별로 ▲59타입(약 11.7억원) ▲75타입(약 14.2억원) ▲84타입(약 15.1억원) ▲102타입(약 17.6억원) 등이다. 조합원들은 본인의 종전자산평가액에 비례율을 곱한 '권리가액'을 기준으로 개략적인 분담금 혹은 환급금을 알 수 있다. 물론 분담금을 결정하게 될 최종 비례율은 향후 준공 시점에 확정된다.

 

조합은 관리처분계획(안) 수립 이후 송파구청에 즉각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구청 인가를 받은 이후엔, 조합원 이주 및 기존 건축물 철거를 진행하는 수순이다. 일부 소유주들의 이주 지연 및 거부로 '금전적 손해(금융비용 등)'가 발생할 것을 감안, 일괄 명도소송을 바로 진행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정비사업 현장에서 조합원 이주 개시와 함께 일괄 명도소송을 진행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주지연에 따른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1984년 준공된 삼환가락은 지하철 5호선(개롱역·거여역)을 도보권역으로 둔 역세권 아파트로, 송파구에서도 탄탄한 입지로 평가받는 곳이다. 구역면적은 40,749㎡다. 대로변(오금로) 바로 맞은편에 개롱초등학교와 보인중학교, 보인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학군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으로는 장지공원과 오금공원 등이 있어 실거주 차원에서도 자연환경을 쉽게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종삼 조합장은 "삼환가락은 태생적으로 교통과 교육, 자연의 3요소를 모두 갖춘 입지"라며 "조합설립인가 후 6년 만에 관리처분계획(안) 수립 단계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오롯이 조합원들의 신뢰 덕택임을 조합 집행부 모두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 이주를 목표로 연속성 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업체들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 "축제 현장이 될 수 있도록 금번 총회를 준비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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