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줌 구글
메뉴

현장 취재로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하며, 균일화된 기사 품질을 추구합니다. 당사는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시하며, 조합으로부터 광고비는 받지 않습니다.

목동5단지, 2월 전체회의 준비 '분주'…설계 컨소시엄 허용 배경은

 

목동5단지가 작년 12월 사업시행자(하나자산신탁) 지정을 마친 가운데, 다음 달 첫번째 전체회의 개최를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업시행자와 토지등소유자의 가교 역할을 맡아줄 정비사업위원회 구성을 위한 후보자 등록도 마쳤다.

 

2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5단지 사업시행자(하나자산신탁)는 최근 정비사업위원회 구성을 위한 위원장과 감사, 이사 후보자를 받았다. 작년 말 양천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받은 하나자산신탁은 현재 첫번째 전체회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정비사업위원회는 ▲위원장(1인) ▲감사(1인~2인) ▲위원(18인 이상~28인 이하)로 선출된다. 위원장은 소유자 10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임기는 3년이다.

 

정비사업위원회 구성 비율은 토지등소유자가 소유한 물건 형태(아파트·상가·평형 등)를 기준으로 운영규정에 따라 구성된다. 우선, 아파트는 평형대별로 2개 그룹으로 나뉜다. A그룹은 27평형(480세대)과 35평형(834세대)을 합쳐 1,314세대고, B그룹은 45평형(267세대)과 55평형(267세대)을 합쳐 534세대다. A그룹에 할당된 위원 수는 11인에서 18인이며, B그룹은 5인에서 7인이다. 상가 소유주들은 C그룹에 속하며 2인에서 3인이다. 정비사업위원회는 위원 중에서 부위원장을 선임할 수 있다.

 

하나자산신탁은 현재 설계사 선정을 위한 적격심사 경쟁입찰을 진행 중이다. 지난 달 22일 진행된 현장설명회는 총 17곳의 건축설계사무소가 참석했다. 업계 1위 삼우종합 외에도 ▲에이앤유 ▲해안건축 ▲디에이그룹 ▲희림건축 ▲건원건축 등 17개사가 수주의향을 타진하며 북새통을 이뤘다.

 

이들을 대상으로 최근 입찰제안서를 받은 결과, 목동5단지에 출사표를 던진 설계사는 ▲에이앤유-삼우종합 ▲해안건축 ▲희림건축이다. 대형 설계사들 모두 목동5단지를 타겟으로 설계 작업을 수행한 만큼 실질적 경쟁 구도가 갖춰졌다는 평가다. 초기 목동5단지 신속통합기획(안) 건축설계를 맡아 업무를 수행해 온 에이앤유와 설계부문 매출액 1위 삼우종합이 컨소시엄을 구상했다.

 

목동5단지는 입찰지침서 상 대형 설계사 간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했다. 목동14단지도 최근 나우동인-희림건축-가람건축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대형사 간 집적된 업무 노하우와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무엇보다 목동5단지는 14개 단지 중에서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목동5단지 관계자는 "설계사 선정이 단지의 상품성뿐 아니라 향후 인허가 추진의 예측가능성, 공사비와 공정관리의 안정성, 장기적인 단지 운영 효율까지 좌우하는 출발점"이라며 "특히 단지 배치 및 동선, 커뮤니티 구성, 경관 및 스카이라인 전략, 주차·교통 계획, 공공성과 거주성의 균형, 단계별 추진 로드맵 등 핵심 항목이 종합적으로 비교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설계사 선정은 2026년 2월 21일(토) 개최되는 제1차 전체회의에서 토지등소유자의 의결을 통해 결정된다.

 

해당 사업장은 작년 1월 공람공고 이후, 6개월 만에 수정·보완된 내용을 토대로 정비계획(안) 재공람공고에 착수했다. 구역계 남서측에 위치한 획지3 부지를 '공공공지'로 전환하면서 주택공급물량이 약 100여세대 증가했다. 토지이용계획(안) 변경으로 인해,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은 약 8,000㎡ 늘어난 셈이다. 이는 곧 동일한 용적률 하에서, 건축연면적이 더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소형평형을 늘려 세대 수가 증가한 것이 아닌, 중·대형 평형 위주가 늘어났다는 점에서 실질적 사업성 개선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상지의 또 다른 특이점 중 하나는 사잇도로를 따라 획지가 두 곳으로 나뉘었다는 사실이다. 이를 두고 일부 토지등소유자들은 아파트 단지가 둘로 양분되면 안 된다는 입장을 지난해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주민설명회 현장에서 줄곧 언급했다. 당시 에이앤유 관계자는 "획지간 연결성을 도모하고자 사잇길 하부에 공공으로 이용이 가능한 통로를 설치할 수 있다"며 "선큰 공간을 통해 보행자들이 획지1~2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며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하우징워치 뉴스 앱] - 한번의 터치로 정비사업 뉴스를

  • ① 아이폰(애플스토어)과 안드로이드폰(구글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한다.
  • ② 검색창에 하우징워치를 입력한다.
  • ③ 다운로드 후 이용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한번의 터치로 하우징워치 뉴스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