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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 구기동 등 모아타운 4곳 확정…"주택공급 촉진 목적"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모아타운 사업 4개 지역을 확정해 총 3,570세대 주택공급에 나선다. 공공참여를 통해 높이 규제 등을 완화하고 사업구역을 확대해 실질적인 사업 추진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1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4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종로구 구기동 100-48번지 일대 ▲관악구 난곡동 697-20번지 일대 ▲동작구 노량진동 221-24번지 일대 ▲서대문구 홍제동 322번지 일대로 나타났다.

 

종로구 구기동 100-48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2개소 추진으로 기존 415세대에서 382세대 늘어난 총 797세대(임대 214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상명대학교 인근에 노후건축물와 반지하 주택 비율이 65%를 넘어선 저층 주거밀집지역이다. 이번 관리계획에선 높이 규제를 조정해 자연경관 지구 높이는 최대 4층 16m에서 24m 이하로, 고도지구 높이는 최대 24m에서 45m 이하로 완화해 사업의 실행력을 높였다. 용도지역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한다.

관악구 난곡동 697-20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2개소가 추진돼 총 1056세대(임대 253세대 포함)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목솔산 자락에 위치해 단차가 33m에 달한다. 시는 단차와 경사 등을 고려한 대지조성을 수립해 목골산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 또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통해 용도지역 상향, 정비기반시설 확충뿐 아니라 공공참여로 사업시행구역 확대와 임대주택 비율을 완화했다.

 

동작구 노량진동 221-24번지 일대는 총 834세대(임대 192세대 포함) 주택 공급이 본격화된다. 노량진역과 인접한 입지로, 경사지와 단차를 반영한 지형순응형 대지를 조성하고 단차 발생 구간은 주민공동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 가로활성화시설을 배치해 입체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산과 인접한 홍제동 322번지 일대는 공공참여 모아타운 추진으로 총 883세대(임대 193세대 포함) 주택 공급이 가능해졌다. 모아타운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 등을 고려해 모래내로24길을 12m에서 18m로 확폭하고, 단지 진출입구에서 공원 입구까지 연결되는 폭 10m의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한다. 단지는 경사지형을 고려하고 단차를 최소화해 주변과 조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높이 규제와 경사지형으로 개발이 더뎠던 노후 지역이 모아타운 사업으로 획기적으로 개선되며 활기를 찾을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계획을 통해 쾌적하고 질 높은 주거환경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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