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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분양을 신청하지 않아 현금청산자가 될 경우, 관리처분계획(안) 인가 결정 이후(가로주택정비사업은 사업시행계획 인가 고시 이후) 협의가 진행된다. 협의가 불발될 경우, 조합은 현금청산자를 대상으로 매도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매매대금을 얼마로 정할 것인지를 두고 법원 감정평가가 이뤄진다. 조합이 감정평가금액을 받으면, 그 금액을 기준으로 청구취지를 변경함과 동시에 등기와 인도를 구한다. Q. 현금청산자의 감정평가금액은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이뤄지게 되는 것일까? A. 2017년 2월 도정법 개정 전까지, 대법원은 정관이나 관리처분계획 등에서 따로 규정하지 않는 이상, 청산금 지급의무가 발생하는 시기는 '분양신청 기간의 종료일 다음 날'로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분양신청 기간이 종료된 다음 날을 기준으로 감정평가가 이뤄졌다. 그러나 개정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73조에 따르면, 현금청산자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협의기간 만료일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 매도청구를 제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최근 하급심 판례는 분양미신청자에 대한 매도청구권 행사에 따른 매매계약의 성립일은 원고의 매도청구 의사표시가 담긴 소장이 피고
서울시가 강남구와 송파구의 재건축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재지정했다. 토허구역 규제가 곧 만료를 앞두고 있어, 이를 1년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송파구 재건축 추진 아파트 14곳을 내년 6월 22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강남구 대치동·삼성동·청담동 10개 단지와 송파구 잠실동 4개 단지 총 14개 단지이다. 면적은 1.43㎢에 달한다. 대상지에 속하는 단지는 ▲대치동 개포우성1,2차·선경·미도·쌍용1차·쌍용2차·우성1차·은마 ▲삼성동, 청담동 진흥 ▲청담동 현대1차 ▲잠실동 주공5단지·우성1·2·3차·우성4차·아시아선수촌 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난 4월 28일 2차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11개 구역(0.85㎢)도 신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대상지는 ▲금천구 독산동 380 일대 ▲영등포구 신길동 3922 일대 ▲용산구 청파동1가 97-35 일대 ▲양천구 신정동 922 일대 ▲은평구 응암동 675 일대 ▲관악구 신림동 610-200 일대 ▲신림동 119-1 일대 ▲도봉구 쌍문동 26 일
대신자산신탁이 용산구 후암특별계획구역 6획지 재개발사업 참여를 위해 추진준비위원회와 30일 업무협약(MOU) 체결을 완료했다. 후암특계 6획지는 한강대로변에 인접한 숙대입구역(4호선) 앞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부지 옆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엔 ▲삼광초 ▲용산중 ▲용산고 등 뛰어난 학군을 자랑한다. 남서방향으로 남산과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하다는 지형적 특징도 갖고 있다. 아울러 대상지는 서울역과 인접해 있어, 작년 말 착공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과 향후 개발예정인 '서울역 남부역세권 개발' 등을 통한 직접적인 수혜도 예상된다. 이처럼 교통, 상업, 업무, 교육시설을 두루 갖춘 후암특계 6획지는 높은 수준의 생활 편의성을 향유할 수 있는 구역으로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해당 사업장은 지난 2022년 9월에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사전검토를 신청했다. 현재 하반기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고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대상지는 결정고시가 나는대로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를 징구할 예정이다. 대신자산신탁 관계자는 "후암특별계획 6획지는 용산구에서도 일명 노른자 부지로 불릴 만큼 입지요건이 뛰어나 기대가 높은 사업장"이라며 "토지등소유자
목동4·10단지가 나란히 정비계획(안)을 확정 지으면서, 목동 14개 단지 중 절반에 해당하는 7곳의 정비구역 지정 작업이 마무리됐다. 목동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는 6단지는 조합설립인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8·12·13·14단지도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마치고 후속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전날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목동4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과 '목동10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목동 4단지는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최고 20층, 16개동 1,382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다. 5호선 오목교역과 목동역까지 걸어서 15분 이내 거리에 있다. 단지 남측의 국회대로 일대는 상부공원화 사업이 추진 중이다. 4단지는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자문으로 정비계획이 마련됐다. 해당 단지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2,436가구(공공 293가구 포함)로 재건축된다. 목동중앙로변에는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지하에 공용주차장을 건립한다. 데이케어센터를 설치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준공된 지 50년 넘은 서울 용산구 한남 시범아파트가 통합심의를 통한 빠른 사업속도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는 지난 9일 한남동 1-349번지 일대 한남 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에 상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최근 밝혔다. '소규모 주택정비 통합심의' 제도는 건축 관련 위원회의 전문적이고 일관성 있는 운영을 위한 통합관리 방안을 마련해 행정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행정절차 간소화가 기대된다. 한남 시범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사업은 지난 2020년 8월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후 추진됐다. 추진 과정에서 조합은 인접한 근린공원 부지 일부(1개 필지) 편입을 검토했다. 근린공원 부지는 민간 아파트 단지로 조성할 수 없다는 서울시 의견을 반영해 조합은 해당 부지를 제외한 변경된 계획으로 지난해 10월 통합 심의를 신청했다. 이번 재건축 사업은 향후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의 공동주택 12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총 연면적 20,549㎡)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남동 일대의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이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3년 전 발생했던 '광주 화정아이파크 사고'와 관련, 서울시로부터 영업정지 1년 처분을 받았다. 회사는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함과 동시에 행정처분 취소 소송 준비도 본격적으로 착수할 방침임을 밝혔다. 영업정지 확정판결까지는 재판 절차상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당분간 신규 수주에 제약은 없을 것이라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로부터 받은 영업정지 처분을 겸허한 자세로 수용하되, 이와 별개로 고객·협력업체·투자자들의 신뢰 보호 원칙에 입각해 법적 소송은 불가피하게 진행하겠다는 점을 밝혔다. 지난해 GS건설도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10개월 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집행정치 가처분 신청 후 본안소송으로 넘어가며 현재 정상 영업을 진행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붕괴사고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통감해 지난 3년간 안전 체계 강화에 힘써왔으며, 금번 서울시의 처분 역시 어느 정도 각오하고 있었다”며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게 관측되는 만큼, 현재 진행 중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입찰자격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법조계에선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 일대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민간 사업으로 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개발·후공급 방식을 따른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신길2구역(신길동 205-136번지 일대)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최고 45층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시킨고 16일 밝혔다. 신길2구역은 2008년 뉴타운으로 지정됐다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2014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되며 개발이 중단된 바 있다. 하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전반을 주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선정함에 따라, 사업 절차를 줄인 신속한 개발이 가능해졌다. 대상지는 1,322세대 규모의 역세권(영등포·신길) 대단지로, 최고층수는 45층으로 계획이 잡혔다. 2026년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 준공이 목표로 설정돼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에는 현재 80여 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면서 영등포 미래가 달라지고 있다"며 "행정력을 집중해 주민 부담은 줄이고, 사업이 힘 있게 추진되도록 불필요한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리모델링 최대어로 손꼽히는 동부이촌동 한가람 아파트가 서울시의 경관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용산구 이촌동 404번지 일대 서빙고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3 세부개발계획 결정안 심의를 진행한 결과, 수정동의 및 조건부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정안에 맞춰 한가람 아파트는 기존의 지하 3층~지상 22층, 2,036가구던 아파트가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7층, 공동주택 2,213가구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용적률은 기존 358%에서 499%로 확대된다. 대상지는 용산공원과 인접한 지역으로 지하철 4호선 및 경의·중앙선 이촌역 남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준공 후 26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자문 및 경관심의를 받았다. 이 일대는 서울 시내 대표적인 리모델링 사업지다. 한가람을 비롯해 ▲이촌강촌(1,001가구) ▲이촌코오롱(834가구) ▲이촌우성(243가구) ▲한강대우(834가구) 등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한가람 아파트의 입지조건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앞서 한가람 리모델링 사
현대건설이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단지에 차별화된 'H 플레이', 'H아이숲' 등 'H 시리즈' 특화설계를 대거 적용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한층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9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1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21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오는 28일(수) 발표된다. 총 9개타입 ▲51B(70세대) ▲51C(14세대) ▲59A(190세대) ▲59B(57세대) ▲59C(76세대) ▲74A(53세대) ▲74B(14세대) ▲74C(6세대) ▲74D(3세대) 등으로 나뉜다. 총 483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265세대, 218세대로 나뉜다. 51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8억6,270만원에서 최대 9억7,280만원까지 층과 동호수에 따라 가격 차이를 보인다. 국민평형인 59타입의 경우 최소 9억9,830만원에서 최대 11억5,06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74타입도 최소 12억5,650만원에서 최대 13억7,820만원까지 다양하게 가격이 분포됐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에 나서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해당 단지는 5월 서울에 열리는 첫 견본주택으로, 전체 일반공급 물량(가점제 40%) 중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기에 낮은 가점의 청년·신혼부부 등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1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21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오는 27일(화) 발표된다. 총 7개타입 ▲59A(25세대) ▲59B(335세대) ▲59C(88세대) ▲59D(4세대) ▲84A(110세대) ▲84B(10세대) ▲84C(4세대) 등으로 나뉜다. 총 576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314세대, 262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9억870만원에서 최대 10억240만원까지 층과 동호수에 따라 가격 차이를 보인다. 국민평형인 84타입의 경우 최소 11억6,550만원에서 최대 12억4,06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59A(1,342만원) ▲59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