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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2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11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2월17일(화) 발표된다. 총 4개타입 ▲59A(54세대) ▲59B(97세대) ▲59C(218세대) ▲84(140세대) 등으로 나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와 84㎡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총 509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249세대, 260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9억9,480만원에서 최대 10억9,740만원으로 동호수에 따라 가격 차이를 보인다. 국민평형인 84타입의 경우 최소 13억730만원에서 최대 13억9,00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전평형 모두 무상으로 제공된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7년 4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 및 경기도, 인천광역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수도권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재건축의 '첫 단지'가 될 총 35,897가구 규모의 선도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 9월 공모 당시 99개 구역이 참여한 것을 고려하면 7.6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셈이다. 27일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선도지구는 올해 8월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재건축을 가장 먼저 추진하는 단지라고 할 수 있다. 우선 분당에선 3개구역 1만948호가 선정됐다. ▲샛별마을 동성(2,843호) ▲양지마을 금호(4,392호) ▲시범단지 우성(3,713호) 등이다. 연립주택 단지인 목련마을 빌라 1,107호는 별도 정비물량으로 선정돼 선도지구에 준하는 수준의 지원과 관리를 받는다. 해당 물량까지 포함하면 분당은 총 12,055호가 선정됐다고 볼 수 있다. 이어 일산은 ▲백송마을1단지(2,732호) ▲후곡마을3단지(2,564호) ▲강촌마을3단지(3,616호) 등 3개 구역 합산 총 8,912호다. 연립주택인 정발마을 2·3단지 263호는 별도 정비물량으로 선정됐다. 이를 포함하면 총 9,175호로 집계됐다. 평촌도 ▲꿈마을 금호(1,750호) ▲샘마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 특별공급에 7000명이 넘는 수요가 몰려 눈길을 끈다. 특별공급에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면서, 1~2순위 청약도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원 아이파크 특공 접수 결과, 490가구 모집에 7,388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경쟁률 1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 최초 유형 신청자가 4,565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혼부부 2,204명, 다자녀가구 515명, 기관추천 63명, 노부모 부양 41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13가구가 공급된 59㎡A 타입에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린 가운데, 해당 타입의 생애 최초 특별공급은 2가구 모집에 3,588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1,794대 1에 달했다. 5가구가 배정된 신혼부부 공급에도 671명이 신청했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본격적인 공급과 함께 수만 명에 달하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특별공급에도 청약경쟁이 이뤄진 만큼 1순위 청약도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1,856가구로 구성되며,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25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HDC현대산업개발(개발본부장 박희윤)과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을 위한 ‘자활근로사업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용산역사박물관(한강대로14길 35-29) 내 1층에 자활근로사업장인 ‘뮤지엄카페마실’을 설치하여 취약계층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 일자리와 취업 및 창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지난 7월부터 관련 기관들과 협의하여 자활근로사업장 공간 운영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그 결과 카페 운영에 필요한 공간을 2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카페 공간(44.21㎡) 2년간 무상으로 사용 ▲카페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사박물관 1층의 카페공간을 2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하고, 용산구는 민간 위탁 운영 중인 용산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용산지역자활센터는 지난 5일 본격적인 카페 운영을 앞두고 영업 신고 등 필요한 절차를 마쳤다. 3명의 자활근로자가 음료와 간식을 생산‧판매하며, 바리스타 및 제과기능사 등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과 지
서울시가 압구정동(압구정2구역)과 서초동(서초진흥), 방배동(방배신삼호) 등 강남에서 추진되는 노후 아파트 재건축을 동시에 허가해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고 압구정2구역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변경), 압구정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계획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압구정2구역은 서울시에서 지난해 7월, 압구정2~5구역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한 후 올해 3월과 5월 두 차례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거쳐 16개월만에 정비계획안을 수립해 심의를 완료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압구정동 434 일대 압구정2구역은 용적률 300% 이하, 최고 높이 250m, 12개 동, 2,606세대(공공임대 321세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단지가 서울 한강 중심부에 위치해있음에도 '판상형 아파트'로 획일적인 경관을 형성해 많은 비판을 받아온 만큼, 개성 있는 경관을 만들어낼 수 있게 층수를 풀었다. 가구별 천정고 2.8m, 층고 3.3m를 전제로 계산하면 최고 층수 70층이 허용된다. 지난해 조합의 설계자 선정 입찰 기준은 200m로 제한됐으나, 이번에 250m까지 완화된 것이다. 또 강남·
DL이앤씨가 이달 방배삼익 재건축 물량인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해당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21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변 시세 대비 8억원이 저렴한 가격인 만큼, 향후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청약홈에 따르면 내달 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12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2월18일(수) 발표된다. 총 6개타입 ▲44(20세대) ▲59(73세대) ▲75A(16세대) ▲75B(17세대) ▲84D(12세대) ▲144(2세대) 등으로 나뉜다. 총 140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69세대, 71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14억8,730만원에서 최대 16억7,630만원으로 가격에 차이를 보인다. 75타입의 경우 최소 19억8,340만원에서 최대 20억6,60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또 84타입은 최소 20억7,890만에서 최대 21억7,12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됐다. 확정 분양가는 34평 기준으로 평당 약 6,170만원이다. 방배동 '디에이치방배'와 비교하면 평당 가격이 300만원가량 낮은 수준이다. 아크로 리츠카운티가 들어서는 서초구
현대건설이 이달 '힐스테이트 등촌역' 분양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현재 등촌역 일대는 재건축·재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마트 가양점 개발사업과 CJ공장부지 개발사업 등도 추진되고 있어 수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26일 청약홈에 따르면 내달 5일(목)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9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2월13일(금) 발표된다. 총 5개타입 ▲59A(89세대) ▲59B(14세대) ▲84A(89세대) ▲84B(29세대) ▲84C(53세대) 등으로 나뉜다. 총 274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135세대, 139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10억3,400만원에서 최대 11억4,000만원으로 동과 층수에 따라 가격이 나뉜다. 84타입의 경우 최소 13억1,600만원에서 최대 14억5,40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59A(1,015만원) ▲59B(1,090만원) ▲84A(1,331만원) ▲84B(1,222만원) ▲84C(1,420만원) 등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
서울시의 민간 정비사업 지원 정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의 3년간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신통기획은 복잡한 절차를 단축하고 사업지별 맞춤형 기획을 통해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2021년 9월부터 도입됐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전시회를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비움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3년의 기간동안 138개소의 정비계획을 지원했고, 88개소의 기획 밑그림을 완료해 약 16만호의 주택공급 계획을 수립했다. 27개소는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돼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전시는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를 보는 새로운 시선 신속통합기획'을 주제로 진행된다. 주민과의 협력 과정, 주요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성과물,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새로운 시도들을 다채로운 방법으로 담는다. 관람객들이 직접 다양한 신통기획의 사업지와 전략을 가까이에서 조망하고 이를 통해 미래 도시의 모습과 그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1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하는 개회식도 진행된다. 오
서울시가 정비사업 조합들과 만나 사업지별 어려움을 청취하고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지침을 마련하는 등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에만 반포주공1단지, 압구정2구역, 대조1구역, 노량진4구역 등 22곳의 조합과 소통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2일에는 대치 은마아파트, 방배 신삼호, 이촌 왕궁 등 8곳의 조합과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간 간담회에 참석한 정비사업 조합은 반포주공1단지(1·2·4주구)·청담삼익·상계주공5단지·성동 장미·광진 중곡·망우1구역·압구정2구역·용산 한강맨션·신반포2차·미성크로바, 방배5구역 등 재건축 11개소다. 재개발 조합의 경우 대조1구역·흑석9구역·노량진8구역·성수1구역·불광5구역·미아11구역·장위10구역·신길2구역·봉천14구역·흑석11구역·노량진4구역 등 11개소 주민들과 만났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합 대부분은 '사업기간 단축'을 정비사업 추진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고금리 여파와 급등한 공사비로 조합의 금융 부담이 크게 증가한 탓이다. 우선 노량진4구역은 감정평가 관련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시에서 지침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고, 이에 서울시는 '감정평가에 관한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이 2년 연속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수립하기 전인 2020년 수준으로 3년 연속 고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아파트 형태의 공동주택은 69.0%, 단독주택은 53.6%, 토지는 65.5%를 각각 적용받게 된다. 국토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2025년 부동산 가격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안에는 내년도 공시가격을 인위적인 시세반영률 인상 없이 부동산 시세 변동만을 반영해 산정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공시가격은 정부가 과세 등을 위해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감정평가를 거쳐 정하는 가격을 의미한다. 이 공시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보험료 ▲기초연금 등 67개 행정제도 기준으로 사용된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실제 시세와 공시가격의 차이가 크다며 2020년 11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세우고 이듬해부터 당시 시세의 평균 69%였던 공시가를 2030년까지 시세의 9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국민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공시가격이 거래가격을 넘어서며 역전현상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