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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잠실우성1·2·3차가 진행하는 1차 입찰에 나홀로 참여함에 따라, 향후 경쟁입찰 성사 여부에 조합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잠실우성1·2·3차는 사업규모와 입지적 강점 탓에 시공사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GS건설의 단독입찰로 유찰됐다. 당초 수주의향을 타진했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입찰지침서 상 수용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입찰 참여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잠실우성1·2·3차 재건축 조합은 최근 GS건설로부터 입찰참여확약서(LOC)를 받았지만, 단독 응찰에 따른 유효경쟁 미성립으로 유찰됐음을 조합원들에게 안내했다. 1차 현장설명회를 다녀간 건설사는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두산건설 ▲한양 ▲금호건설 ▲호반건설 ▲동양건설산업 등 9개사다.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따르면, 입찰공고 2회 이상 유찰일 경우에는 수의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GS건설만 입찰참여확약서(LOC)를 제출하면서, 수의계약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조합원 입장에선 복수의 시공사가 입찰경쟁에 참여해야, 조금이라도 유리한 공사조건을 받아낼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2차
자양7구역이 이지원 조합장의 연임을 확정짓고, 기존 집행부 체제로 업무 연속성을 이어가게 됐다.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아 재신임을 받게 된 조합은 기존 정비계획(안) 변경을 통해 평형 포트폴리오, 높은 층수, 프리미엄 사양 등을 새롭게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자양7구역 재건축 조합(이지원 조합장)은 최근 임시총회를 열어 상정된 안건들을 처리했다. 안건은 ▲제1호(시공자 선정) ▲제2호(시공자 입찰보증금 사업비 대여금 전환 및 집행) ▲제3호(2024년도 예산(안) 변경) ▲제4호(조합정관 변경) ▲제5호(설계자 변경계약 체결) ▲제6호(서울시 정비사업비 대출 연장 추인) ▲제7호(총회참석비 지급) ▲제8호(조합 임원 연임) ▲제9호(조합임원 신규 선임) ▲제10호(조합 대의원 선임) 등이다. 상정된 안건들 모두 무리없이 가결됐다. 단연 총회의 최대 관심사는 첫 안건으로 상정된 시공자 선정 건이었다. 앞선 1~2차 현장설명회에서 유일하게 입찰참여확약서를 제출한 곳은 DL이앤씨 뿐이었다. 이에 관계법령에 따라 조합은 수의계약 방법으로 시공자를 선정하기로 했고, 결국 조합원 투표를 거쳐 DL이앤씨를 사업 파트너로 선정하게 됐다. 당사가 조합
신통기획 자문방식으로 정비계획을 수립 중인 압구정5구역이 서울시와의 이견 차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신통 원칙을 고수하는 시의 입장이 강경한 만큼, 조합이 적절한 합의를 도출해 차별없는 한강조망권 확보란 조합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7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남구청은 압구정5구역의 정비계획 변경(안)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23년 7월 신통기획 가이드라인 확정 통보를 받은 압구정5구역은 이후 부서협의와 자문회의를 거쳐 이달 25일까지 정비계획과 관련한 공람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압구정5구역의 정비구역 면적은 78,989㎡로 완충녹지와 대상지 경계부 도로를 포함해 기존 면적에서 13,253㎡가 증가하게 됐다. 구역계 변경으로 인해 편입면적은 증가하지만 기존 용도지역(제3종일반주거지역)은 유지된다. 공간시설 결정 변경(안)에 따라 소공원 3개소가 신설된다. 완충녹지가 줄어든 자리는 연결녹지가 대신하게 되고, 공공공지는 폐지하기로 결정됐다. 정비구역 내 국공유지 면적은 13,810㎡이며, 정비기반시설을 통한 순부담 면적은 6,831㎡에 해당한다. 순부담률은 10.48%로 나타났다.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허용용적률(23
여의도 핵심 재건축 단지로 손꼽히는 삼부아파트가 조합설립을 위한 사업 토대를 마련함에 따라, 달라질 향방에 귀추가 쏠린다. 최근 성황리 마친 주민총회는 30-2번지(제3종일반주거지역)와 30-3번지(일반상업지역)의 '통합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인근 사업장들이 각각 속도를 내왔던 것과 달리, 삼부아파트는 토지용도가 다른 주민들 간 이견차로 조합설립 단계에서 멈춰 있는 상황이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삼부아파트 추진위원회는 최근 주민총회를 열어 집행부(추진위원장·부위원장·감사) 선거를 완료했다. 조합 설립을 주도해 나갈 집행부 면면을 살펴보면, ▲김경희 추진위원장 ▲노혁진 부위원장 ▲이영기 감사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과 달라진 변화는 '부위원장' 자리다. 임정근 전 부위원장은 출마하지 않았고, 부위원장 자리를 두고 30-3번지(일반상업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2명의 후보자가 나섰다. 결과적으로 주요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 추진위원장과 부위원장 자리는 각각 30-2번지, 30-3번지에 살고 있는 토지등소유자로 결정됐다. 상호 간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양쪽 주민들의 입장을 균형감 있게 조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정근 전
과천주공8·9단지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지 약 3년 8개월 만에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완료했다. 조합은 한국부동산원에 관리처분계획(안) 타당성 검증을 신청한 뒤, 인허가 절차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4월 이주를 목표로 곧장 이주비·사업비 대출을 위한 금융기관 선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올해 연임에 성공한 집행부는 조합원들에게 모든 정보를 오픈하며 소통 강화에 방점을 찍고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조합(이형진 조합장)은 최근 과천시민회관에서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조합원들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총회를 성료시켰다. 관리처분계획(안)은 ▲과천주공8·9단지 ▲GS리테일 ▲라상가(8단지) ▲마상가(9단지) 등 4개의 주체가 독립채산제 형태로 수립됐다. 전체 토지등소유자 2,161명 중에서 분양신청을 한 조합원은 총 2,152명이다. 이날 이형진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관리처분계획(안)을 충분히 이해하고 의결할 수 있도록, 직접 마이크를 잡고 1시간 가량 프레젠테이션(PT) 발표를 직접 진행했다. 조합원들의 질문도 막힘없이 대답했다. 과천주공8·9단지 관리처분계획(안) 상 비례율
반포주공1단지1·2·4주구가 터파기 공사를 절반 이상 진행한 가운데, 사업시행계획(안) 변경인가를 받았던 지난해 8월 31일 기준으로 공사비 증액을 완료했다. 신임 집행부는 신속한 착공을 위해, '先착공 後협상' 전략을 통해 최근 총회에서 조합원 의결을 마쳤다. 평당 공사비는 지난 2017년 547만원에서 약 45% 증액된 792만원으로 결정됐다. 다만, 작년 8월 기준 공사비라 향후 공사비 증액은 계속 이뤄질 전망이다. 4일 정비업계 따르면 반포주공1단지1·2·4주구(디에이치클래스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달 28일(토) 임시총회를 열어 공사비 증액을 위한 안건을 가결했다. 조합은 총회에서 의결받은 공사비로 한국부동산원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며, 연내 조합원 재분양 평형 신청도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계획으로는 내년 3월 관리처분계획 변경(안) 인가를 받고 2026년 상반기 일반분양을 진행하겠다는 일정을 조합원들에게 안내했다. 현대건설과 합의한 총 공사금액은 3조8,958억원으로, 이를 공사 연면적(491,594평)으로 나눈 평당 공사비는 약 792만원이다. 해당 금액은 조합이 부담해야 할 최종 공사비는 아니다. 공사비 산정 기준연월일은 2023년 8월 31일
강북구 내 대규모 사업장으로 꼽히는 마포 성산시영의 추진위원장 선거 일정이 연기됐다. 당초 이달 6일(일) 관리사무소에서 투표 일정이 예정돼 있었으나, 마포구청에서 추진위원장 후보자의 자격심사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연기했다. 마포 성산시영은 작년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올해 7월 ㈜동우씨앤디를 공공지원 정비업체로 선정했다. 4일 정비업계 따르면 마포구청은 최근 성산시영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선거 일정 변경에 대한 안내문을 공고했다.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선거인명부 열람 및 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힘과 동시에, 예비 추진위원장 후보자의 결격사유 등 자격심사를 위한 내부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안내했다. 이에, 합동연설회 및 선거 예정일이 연기되었음을 알렸다. 추진위원회가 구성되기 위해선,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 동의가 필요하다. 성산시영의 선거 대상은 추진위원장 1인과 감사 2인이다. 후보자 등록을 받아본 결과, 감사 후보자는 정수 이내로 등록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 예정이다. 예비 추진위원장은 투표를 통해 선출되어야 한다. 변경된 일정은 향후 마포구가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 성산시영은 현재 공공지원 제도를 도입해
안산 고잔연립2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달 초 열린 2차 현장설명회에 현대엔지니어링만이 조합의 부름에 응했다. 두 번의 입찰공고를 진행한 결과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았기에, 조합은 수의계약 체결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차에 이어 2차에서도 유일하게 입찰 참여 의지를 나타냈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 조합(이삼범 조합장)은 이달 2차 현장설명회를 진행했고, 현대엔지니어링 단독 참석으로 인해 유찰됐다.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만 향후 입찰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서 1차에서도 입찰제안서를 단독으로 제출하며 고잔연립2구역 수주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1차 현장설명회는 총 10곳의 건설사가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한 건설사로,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에서 올해 4위에 랭크돼 있다. 신용등급은 AA-로, 낮은 부채비율과 높은 이자보상배율 등을 나타내며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건설사 신용등급은 조합의 금융비용, 종국엔 조합원들의 분담금과 직결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서광아파트
압구정4구역이 작년 4월 신속통합기획(안) 공개 이후 1년 5개월 만에 정비계획(안) 입안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고층수 69층의 주동을 가운데 배치하고, 단지 외곽으로 갈수록 층수가 낮아지는 형태의 건축배치가 적용됐다. 성수대교로 이어지는 언주로변으로는 약 20m 길이의 선형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단지 내 공원과 한강공원으로의 연결성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남구청은 지난 달 압구정4구역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세종코퍼레이션(도시계획)과 삼창감정평가법인(감정평가)이 용역업무와 PT발표를 진행했다. 정비계획(안) 공람공고는 이달 14일까지 진행된다. 압구정4구역의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허용용적률) 230% ▲상한용적률(263%) ▲법적상한용적률(300%) 등으로 수립됐다. 상한용적률 인센티브(약 33%p) 확보 목적으로 기부채납해야 할 대상물은 ▲도로(지하차도) ▲녹지 ▲공공청사 ▲공원(데크공원) 등이다. 법적상한용적률 인센티브(약 37%p)는 25평형 임대주택 187세대를 대가로 확보했다. 공공청사(압구정 파출소)는 갤러리아백화점 바로 옆에 위치한다. 기부채납 순부담률은 11.3%로 계산됐다. 앞서 상한용
재건축 단지가 즐비한 송파구에서 올해 유독 시공사 선정이 활발했던 가운데, 연초 800만원 초반대였던 공사비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공사비 증액은 단순히 원자재값·인건비 상승에 기인하지 않고 인허가 관련 법규변경과 사회환경 변화와도 맞물린다. 공사비를 포함한 사업비용은 사업기간과 비례해서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송파구 재건축 단지들이 앞다퉈 시공사 선정을 진행 중이다. 현재 잠실우성1·2·3차와 대림가락이 시공사 입찰공고를 냈고, 이날 1차 현장설명회를 진행한다. 잠실우성과 대림가락의 평당 공사비는 각각 880만원, 840만원으로 책정됐다. 연초 800만원 초반대였던 공사비는 어느덧 900만원을 넘보는 수준까지 상향 조정됐다. 시공사 선정을 준비중인 방이 한양3차 역시 800만원 중후반대가 예상된다. 공사비는 정비사업 유형(재개발·재건축)과 지역, 사업성에 따라 달라지기에 단순 비교는 지양해야 한다. 하지만 같은 지역 내 재건축 단지들은 공사비를 산정할 때 주변 지역을 기준점으로 정하기에 비교사례로 활용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는 분석이다. 잠실우성과 대림가락보다 앞서, 시공사를 선정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