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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13, 비례율 '현실화' 나선 배경은…"사업 이해도 향상, 정조준"

 

목동13단지가 사업시행자(대신자산신탁) 지정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예비 조합원들의 사업 이해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기존 결정고시된 정비계획(안) 상 비례율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얼마든지 변화한다는 점, 인접해 있는 이웃단지(6·8·12)들과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 있는 지침을 안내해 준 것이 핵심이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13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양국진 준비위원장)는 대신자산신탁과 '사업성' 소개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동의서 징구 과정에서 나왔던 토지등소유자들의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주요 의견은 ▲실제 시세比 저평가된 종전자산 ▲평형 구분 없는 분양가 적용 ▲높은 사업비(공사비·금융비) 책정 등이다. 

 

목동13단지는 올해 3월 서울시로부터 정비계획(안) 결정고시를 받는 성과를 일궈냈다. 결정고시된 내용을 토대로 후속 사업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소 보수적인 관점에서 책정됐던 추정치(종전자산/공사비/금융비)를 현실화된 숫자로 조정해서 안내할 필요성을 느꼈다. 금번 설명회도 준비위원회의 이같은 내부 판단이 작용한 행보로 풀이된다. 

 

대신자산신탁은 실거래가와 타단지 사례 분석을 통해, 예비 조합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사업성 시나리오'를 안내했다. 동의서 징구 과정에서 가장 질의가 많았던 종전자산추정액도 올해 5월 기준 KB시세 일반평균으로 설명했고, 평당 공사비 역시 다른 단지들의 고시자료를 참고해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했다. 추정비례율은 종전 105%에서 109%로 4%p 개선됐다. 

 

사업성 시나리오 외에도, 금융위원회의 '자기자본 한도규제' 관련한 상세 설명도 진행됐다. 현재 금융당국은 신탁사가 책임준공 의무를 갖고 있는 사업장 내 '대출'을 위험액으로 보고 있다. 다만, 1군 시공사들이 자체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을 일으켰을 경우엔 위험액으로 보지 않는다는 의견을 견지하고 있다. 대신자산신탁은 일정 수준의 책임준공형 위험액이 있더라도, 일정 수준에서 감내할 수 있는 펀더멘탈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대신자산신탁 본부장은 "당사의 신탁보수는 고정금액으로, 수수료율은 업계 최저(0.35~0.36%) 수준에 불과하다"며 "목동13단지만의 차별화를 위해 브랜드 네이밍과 관련, 고급주택의 대명사인 나인원한남처럼 자체 브랜드 사용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자사의 높은 수주실적을 공개하며 업무수행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강조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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