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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2구역이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정비업계 상당한 관심 속에 치러진 현장설명회엔 현대건설을 포함한 8곳이 참석했다. 통상 현장설명회는 입찰참여 여부를 선제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로 여겨진다. 오랜 기간 꾸준히 수주의향을 타진해 온 현대건설과 달리, 경쟁입찰 당사자로 여겨져 왔던 삼성물산은 끝내 불참했다. 입찰참여 자격은 현장설명회에 참석해야만 주어진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DL이앤씨 ▲BS한양 ▲제일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총 8개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 모두 조합으로부터 시공사 선정 계획(안)과 입찰안내서를 수령했다. 대다수가 정비업계 동향을 살펴보기 위한 단순 자료수집의 목적으로 현장설명회에 참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압구정2구역의 공사비는 평당 1,150만원으로 책정됐다. 건설사 간 공동사업단(컨소시엄) 구성은 불가하다. 현 시점, 건축계획(안) 상 연면적은 790,183㎡로, 1평(3.3㎡)으로 환산할 경우 약 23만평으로 계산된다. 평당 공사비(1,150만원)를 감안한 총 공사금액
금정1구역이 불리한 사업여건에도 불구하고 최대한의 사업성을 확보하고자 고군분투 중이다. 인근 타구역 대비 작은 구역면적과 더딘 사업속도가 아쉽긴 하나, 학세권 입지와 조용한 동네란 강점을 내세워 입지를 다지겠다는 것이 추진준비위원회의 강한 의지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금정1구역(이종서 준비위원장)은 최근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재 전체 건축물의 92%가 노후불량건축물에 해당하는 만큼, 대상지의 재개발은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반영하듯 70%가 넘는 토지등소유자들도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분위기다. 금정1구역의 구역면적은 19,208㎡로, 군포시내 재개발 추진 구역 중 가장 작은 규모에 해당한다. 용도지역은 종상향 없이 기존의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유지하기로 결정됐다. 대상지가 금정2·4구역과 달리 종상향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는 순부담률을 줄이기 위함이다. 순부담 비율은 1단계 종상향 시 8% 이상, 2단계 종상향 시 15% 이상으로 각각 정해져 있는데 해당 사업장은 순부담률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종상향을 하면 임대주택 확보도 필수적인데, 대상지 면적이 작아 이를
고양원당6·7구역이 GH형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달 개정된 법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에 앞서 주민대표회의를 구성하고자 분주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고양원당6·7구역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26조에 의거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공사)를 공공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토지등소유자의 3분의2 이상, 토지면적 2분의1 이상 동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해당 사업장은 GH공사와 협약을 맺기 위한 목적으로 우선 동의율 30%부터 징구할 예정이다. 이후 동의율 50%까지 모아야 주민대표회의 구성이 가능하다. 대상지의 구역면적은 163,157㎡로, 토지등소유자는 2,640명에 달한다.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이 기대되며, 최고층수는 35층이하로 계획이 잡혔다. 예상 세대수는 총 4,124세대로, 조합원분양분과 일반분양분은 각각 2,637세대와 598세대로 나타난다. 공공주택은 총 889세대로, ▲재개발의무임대(393세대) ▲기부채납임대(248세대) ▲공공분양(248세대)으로 분류된다. 추정비례율은 106.6%로 추산된다. 평당공사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시공사 선정 절차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성료된 가운데, 시공권을 확보한 HDC현대산업개발을 향한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 제기됐다. 조합은 총회가 열리기 전 해당 의혹이 접수됐지만, 조합원 확인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정상적으로 총회를 진행했다. 치열한 경쟁입찰 이후 종종 관행적으로 제기되는 헤프닝으로 끝나지 않겠냐는 게 업계 중론이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조합은 시공사 선정이 완료된 후 제기된 '의혹'과 관련 긴급이사회까지 열었으며, 결론적으로 문제 없다는 판단 하에 정상적으로 총회를 개최했음을 설명했다. 금품수수 관련 의혹을 제기한 조합원의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며, 용산구청에도 민원 관련 의견서(공문) 제출로 이미 조합 선에선 종결된 사안이라는 점이다. 조합이 정상적으로 총회 개최를 진행한 것도 금품수수와 관련해 해당사항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조합은 사업시행자로서 총회 진행에 이슈가 없다고 판단했음에도 불구, 불필요한 의혹 제기로 인해 사업장 이미지에 원치 않는 타격이 있을 수 있음을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시공사 선정은 합법적 절차에 의거해 진행됐으며, 경쟁사를 지지했던 소수의 조
금정역 남측구역이 군포시 지구단위계획 운용지침을 검토한 결과, 1단계 용도지역을 상향키로 결정했다. 반듯한 구역계를 자랑하는 대상지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역세권 입지를 적극 활용해 단지 차별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주민제안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토지등소유자들의 모습이 감지돼 주민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군포시청 주관 하에, 금정역 남측구역(박완순 준비위원장)의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당일 발표는 군포시청 주택정책과 1팀장이 맡아 진행됐다. 금정역 남측구역의 면적은 38,873㎡로, 기존의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을 계획하고 있다. 1단계 용도지역 상향시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기반시설 비율은 8%이상인데, 대상지의 순부담률은 10.22%로 예상됐다. 이를 면적으로 환산하면 3,973㎡로 나타난다. 최고층수는 35층(99.2m이하)으로 계획이 잡혔다. 토지이용계획(안)에 맞춰 정비기반시설로 도로, 공원, 공공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이 들어선다. 공원 하부엔 지하주차장이 마련되며, 종교용지는 대로변과
해안건축이 용산구 내 핵심 사업장으로 꼽히는 '서빙고신동아' 설계권을 확보했다. 경쟁사였던 희림건축을 압도적인 표 차이로 따돌리면서 얻은 값진 결실이다. 서빙고신동아는 한강변을 품은 재건축 단지로 마치 요새를 방불케하는 프라이빗한 입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해안건축은 한강-남산-용산공원으로 이어지는 '트리플 프리미엄 뷰'를 전면에 내세워, 준공 후 미래가치를 극대화하는 설계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25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빙고신동아 재건축 조합은 총회를 개최, 건축설계(안)을 책임져 줄 회사로 해안건축을 낙점했다. 총회 참석한 조합원의 약 74% 득표율로 설계권을 꿰찼다. 해당 사업장은 올해 2월부터 설계사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을 진행해 왔다. 해안건축과 희림건축, 삼우건축 등 내로라하는 대형 설계사들 모두 수주의향을 타진했다. 치열한 각축전으로 진행된 경쟁입찰의 최종 승자는 해안건축이었다. 해안건축은 서빙고신동아가 태생적으로 지닌 입지적 강점(한강·남산·용산공원)을 최대한 돋보일 수 있는 방향의 설계작품을 제출했다. 프로젝트명은 '청한재(靑漢齋)'로, 푸른 한강이 보이는 고요한 대저택을 지칭한다. 주요 핵심가치로는 ▲프리미엄 조망특화설계(조합원 전 세대
신림6구역이 구역계 정리를 말끔히 마치고 변화된 모습을 주민들에게 새롭게 선보였다. 대상지는 기존 대비 사업면적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주변 역세권 호재와 특화단지 컨셉을 토대로 단지의 가치상승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25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림6구역은 최근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곳의 토지등소유자는 349명으로, 당일 PT발표는 도시계획업체인 ㈜이음엔지니어링이 맡아 진행됐다. 신림6구역의 구역면적은 37,771㎡로, 전반적으로 사업지 크기가 줄어들었다. 이는 심의과정에서 도시자연공원구역의 중첩지가 구역계에서 제척됐기 때문이다. 이곳의 용도지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 혼재돼 있지만,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이 이뤄진다. 대상지의 최고층수는 28층(해발120m이하)으로 계획됐다. 건우봉 능선을 따라 산이 최대한 보일 수 있도록 검토됐으며, 옆동네인 신림5구역과의 연계성 역시 고려대상으로 작용해서다. 생활SOC시설의 경우, 신림5구역에서 노인복지시설과 청소년아동복지시설을 지을 계획이라 신림6구역은 도로 외엔 별다른 기부채납이 없을 계획이다. 이곳의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180.7%)
정비업계에서 전례가 없는 '사업속도'로 모범사례를 만들고 있는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해외설계사 선정을 직접 주도한다. 조합이 손수 '원설계사'로 해외업체를 선정하겠다는 이례적인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대교가 해외설계사 선정에 나선 배경으로는 종후자산가치 상승을 위한 고민에서 비롯됐다. 한강변에 위치한 핵심 사업장들과 비교할 때, 입지와 규모(구역면적) 면에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 조합은 해외특화디자인 설계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개시했다.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현장설명회는 개최하지 않는다. 입찰제안서 마감일은 오는 27일(금)까지다. 대교의 건축설계 업무를 담당하는 국내 업체는 에이앤유디자인그룹이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과 향후 선정될 해외특화디자인 설계사가 함께 협업체계를 구축해 사업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대교는 준공 후 미래가치 향상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해외설계사 선정에 나섰다. 차별화된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했다. 현재 해외설계사가 정비업계에 참여하는 경로는 대부분 시공사 선정 단계에 있다. 통상 건설사는 해외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한 대안설계(안)을
금천구에 소재한 독산2구역이 최대치에 가까운 사업성 보정계수(1.98)에 힘입어 허용용적률을 약 250% 수준까지 받게 됐다. 허용용적률은 토지 및 건축물 기부채납을 필요로 하지 않기에, 최대한 많이 확보할수록 주민들에겐 이득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효과로는 '임대주택(국민주택규모)'이 큰 폭으로 줄어든다는 점이다. 예비 조합원들 입장에선 분담금 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독산2구역(독산2동 1036번지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속통합기획(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속통합기획(안)은 정비계획(안)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참고서'가 될 기본 가이드라인이다. 정비계획(안) 수립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용적률'이다. 이때 결정되는 용적률 체계(기준용적률-허용용적률-상한용적률-법적상한용적률)가 사실상 향후 사업 향방을 결정짓게 된다. 독산2구역의 기존 용도지역은 제2종(7층이하) 일반주거지역이지만,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의 '2단계 종상향'이 예정돼 있다. 구역지정이 되는 시점부터 주민들이 소유한 토지 가치가 오른다고 보면 된다. 용도지역 상향 조정의 일환으로, 대상지 내 아파트 최고층수도 40층까지
현대건설이 대한민국 재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구리 수택동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총 7,007세대, 공사비 2조 8,069억 원, 최고 49층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단일 재개발사업으로는 세대수와 규모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이다. 구리 수택동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허현수)은 지난 21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해 시공사를 확정했다. 사업지는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454-9번지 일대 약 34만 2,780㎡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하 4층에서 지상 49층까지 총 27개 동, 7,007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53개월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재개발사업에 ‘메가시티(Mega City) 사업단’이라는 이름을 내세웠다. ‘엄청나게 큰’을 뜻하는 ‘메가(MEGA)’와 도시를 의미하는 ‘시티(CITY)’를 결합해, 수도권 동부의 새로운 주거혁신을 이끌어갈 중심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명칭이다. 단지명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단지 설계는 세계적인 도시설계사 JERDE가 참여했다. 구리시 정비사업에서 해외 설계가 적용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