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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샘마을, 통합재건축 추진 '잰걸음'…사업방식 설명회는 27일

 

평촌 안양 샘마을 단지가 통합재건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사업방식(민간·공공·신탁) 결정에 앞서 주민들의 사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평촌 샘마을은 올해 4월 안양시청이 고시한 특별정비예정구역(20개소) 중 한 곳으로, 정비계획(안) 수립을 하기 전 사업방식을 두고 설문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주민들로부터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투명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게 주민대표단의 각오다.

 

25일 정비업계 따르면 안양 샘마을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김선배 위원장)은 이달 27일(수) 오후 7시, 안양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사업방식 안내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안양 샘마을을 구성하는 ▲대우·한양 ▲쌍용 ▲임광 ▲우방 등 4개 아파트 단지 내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각각 사업방식을 두고 ▲세종코퍼레이션(민간) ▲경기주택도시공사(공공) ▲KB부동산신탁(신탁) ▲한국토지신탁(신탁) 등이 발표에 나선다.

 

샘마을은 안양 편촌의 대표적인 주거단지로 자연경관(갈산공원·모락산)을 갖춘 입지로 평가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평촌IC)와 인덕원역, 호계사거리역(인동선 예정) 등 교통망도 잘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교육환경도 입지 경쟁력으로 꼽힌다. 샘마을은 단지 내 안양남초등학교와 대안중학교, 대안여자중학교 등을 품고 있어 탄탄한 학군을 자랑한다.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을 거친 후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은 약 4,500여세대로 추정된다. 현재 세대 수(2,334세대) 대비 2배 가량 높은 수치다. [2035년 안양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전제로 개략적인 개발계획(안)이 수립돼 있다. 용적률 체계는 ▲종전용적률(207%) ▲기준용적률(330%) ▲정비용적률(450% 이하) 등으로 수립해야 한다.

 

김선배 주민대표단 위원장은 "샘마을은 자연·교통·교육 면에서 삼박자를 모두 갖춘 최적의 입지로, 통합재건축을 통해 4,500여세대급 매머드급 단지로 탈바꿈할 경우 다시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번 설명회에선 그간의 재건축 추진경과를 비롯, 사업방식 설명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설문조사를 진행하기 전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끔 도모하고자 함이 금번 설명회를 개최한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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