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취재로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하며, 균일화된 기사 품질을 추구합니다. 당사는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시하며, 조합으로부터 광고비는 받지 않습니다.
해안건축이 용산구 내 핵심 사업장으로 꼽히는 '서빙고신동아' 설계권을 확보했다. 경쟁사였던 희림건축을 압도적인 표 차이로 따돌리면서 얻은 값진 결실이다. 서빙고신동아는 한강변을 품은 재건축 단지로 마치 요새를 방불케하는 프라이빗한 입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해안건축은 한강-남산-용산공원으로 이어지는 '트리플 프리미엄 뷰'를 전면에 내세워, 준공 후 미래가치를 극대화하는 설계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25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빙고신동아 재건축 조합은 총회를 개최, 건축설계(안)을 책임져 줄 회사로 해안건축을 낙점했다. 총회 참석한 조합원의 약 74% 득표율로 설계권을 꿰찼다. 해당 사업장은 올해 2월부터 설계사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을 진행해 왔다. 해안건축과 희림건축, 삼우건축 등 내로라하는 대형 설계사들 모두 수주의향을 타진했다. 치열한 각축전으로 진행된 경쟁입찰의 최종 승자는 해안건축이었다. 해안건축은 서빙고신동아가 태생적으로 지닌 입지적 강점(한강·남산·용산공원)을 최대한 돋보일 수 있는 방향의 설계작품을 제출했다. 프로젝트명은 '청한재(靑漢齋)'로, 푸른 한강이 보이는 고요한 대저택을 지칭한다. 주요 핵심가치로는 ▲프리미엄 조망특화설계(조합원 전 세대
동부이촌동 왕궁맨션이 작년 11월 결정고시를 받은 정비계획 변경(안)을 토대로 수개월에 걸친 협의 끝에 건축설계(안)을 마련했다. 설계(안)은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우수디자인'을 확보한 뒤, 용적률을 늘려 실사용면적을 최대화하는 방향성을 골자로 한다. 다만 금번 총회에서 조합장이 변경됨에 따라, 향후 업무 연속성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집행부 인수인계 여부가 사업 향방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이촌동 왕궁맨션 재건축 조합은 최근 정기총회를 열어, 해안건축의 설계(안)을 승인했다. 해안건축이 왕궁맨션과 첫 인연을 맺게 된 건 지난 2011년이다. 그로부터 14년이 지난 현재, 경미한 수준 이내의 정비계획(안) 변경이 이뤄짐에 따라, 현 인허가 스탠스에 맞춰 새롭게 건축설계(안)을 마련했다.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우수디자인을 확보하는 내용을 전제로 한 건축설계(안)은 조합원들의 의결을 받았다. 왕궁맨션은 통경축을 최대한 확보하는 내용을 조건으로, 최고층수 상향 조정을 이뤄냈다. 지하4층-지상49층 2개동을 짓는 프로젝트로,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은 320세대다. 해안건축은 한강과 용산공원 조망권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데
"면목7구역은 중랑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사업장'에 속하며, 작년 9월 창립총회를 마친지 10일 만에 조합설립인가까지 받은 곳입니다. 조합 집행부의 리드 하에 토지등소유자들의 단합심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한 일이죠. 특히 대상지는 사업성 개선을 골자로 한 정비계획(안) 변경으로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구청 역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하겠습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사진)은 면목7구역이 최근 성료시킨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인사말을 건넸다. 해당 사업장은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 중에서도 매 단계마다 '신속성·정확성'에 초점을 맞춰 임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중랑구청도 이 점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인허가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인사말로 지원사격에 나선 것이다. 면목7구역은 지난 2021년 말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합류한 뒤, 2023년 3월 가장 먼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지었다. 초기 사업을 이끌어 온 김무겸 조합장을 필두로, 조합설립인가 이후에는 부동산써브S&C(정비업체)와 삼하건축(설계업체)이 협력업체로 지원에 나섰다. 현대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도 지난
봉천13구역이 역세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보단, 기존의 'LH 공공재개발' 사업방식을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상지는 최고층수 24층, 용적률 500% 기준에 맞춰 정비계획(안) 수립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정비업계 따르면 봉천13구역은 최근 LH의 주관 하에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정비계획(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곳의 용도지역은 준주거지역을 유지키로 했으며, 최고높이도 24층(80m이하)으로 기존 계획을 따른다. 총 4개동 중에서 최고층수는 1개동에 적용되며, 나머지는 21~22층으로 설정된다. 결과적으로 봉천13구역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있기에,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에서 제외된다. 만약 정비구역을 해제하고 재차 정비계획(안) 수립 절차 단계를 밟는다면, 최소 4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물론 공사비와 함께 그간 매몰된 사업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을 하기 위해선 대상지가 일반상업지역과 접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대상지는 이같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대지적 한계도 안고 있다. 특히 역세권활성화 사업 도입으로 용적률이 800%로 늘어난다고 해도, 높이가 뒷받침되지
상계뉴타운에 속한 상계1구역이 정비사업의 꽃이라 불리우는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당 사업장은 지난 2020년 사업시행계획(안) 지정고시를 받았고, 2023년 상반기 조합원 분양신청을 완료했다. 작년 4월 신임 집행부 체제가 구축된 이후, 상계1구역은 내부 갈등을 봉합하고 조합 업무를 빠르게 정상화시키는 작업에 집중해 왔다. 9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계1구역 조합은 이달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총회 상정되는 주요 안건으로는 관리처분계획(안)과 정비사업비 예산 변경(안)이다. 조합은 지난해 임시총회에서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과 협력업체 선정 안건을 의결했기에, 정비사업비 예산(안)에 변동이 생겼다. 10% 이상의 변동이 생겼기에, 조합원 3분의2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 인허가 행정 업무는 세종코퍼레이션이 지원하고 있다. 최근 주요 사업장 내에서 가파른 공사비 인상 여파로 정비사업비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한 사례가 발생했다. 정비사업비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후속 사업절차에 차질이 빚어진다. 이에, 조합이 상세한 안건 설명을 통해 조합원들의 사전 이해를 구하는 방식으로 의결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원조 부촌'으로 손꼽히는 방배15구역의 시공권이 포스코이앤씨 품으로 확정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철저한 입지 분석을 토대로 설계(안)을 마련했고, 해당 사업장의 장점을 극대화할 목적으로 '도심 속 리조트' 컨셉을 제안했다. 방배15구역이 가진 자연 환경(도구머리공원)을 구심점으로 잡고, 고급 주거 단지가 가져야 할 조망과 채광, 개방감을 극대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차별화된 공간 경험 선사에 특히 집중했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배15구역 조합(김석근 조합장)은 최근 총회를 개최,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낙점했다. 기수주한 방배신동아와 합쳐, 오티에르 단일 브랜드로만 방배동 내 주택공급물량이 약 2,000세대에 달할 전망이다. 방배15구역 조합원들은 브랜드가치와 더불어, 방배신동아에서 보여준 포스코의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에 높은 평가를 한 것으로 보인다. 방배신동아는 시공사 선정부터 이주완료까지 1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조합원들의 표심을 사로잡은 특화설계는 '도심 속 리조트' 컨셉에 맞게끔, 실내에서도 사계절 내내 자연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주거의 고급성과 쾌적성을 한 단계 올려줄 특화평면은 총 1,341세대 규모다. 조합의 원안설계(안) 대비
금정역 남측구역이 군포시 지구단위계획 운용지침을 검토한 결과, 1단계 용도지역을 상향키로 결정했다. 반듯한 구역계를 자랑하는 대상지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역세권 입지를 적극 활용해 단지 차별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주민제안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토지등소유자들의 모습이 감지돼 주민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군포시청 주관 하에, 금정역 남측구역(박완순 준비위원장)의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당일 발표는 군포시청 주택정책과 1팀장이 맡아 진행됐다. 금정역 남측구역의 면적은 38,873㎡로, 기존의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을 계획하고 있다. 1단계 용도지역 상향시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기반시설 비율은 8%이상인데, 대상지의 순부담률은 10.22%로 예상됐다. 이를 면적으로 환산하면 3,973㎡로 나타난다. 최고층수는 35층(99.2m이하)으로 계획이 잡혔다. 토지이용계획(안)에 맞춰 정비기반시설로 도로, 공원, 공공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이 들어선다. 공원 하부엔 지하주차장이 마련되며, 종교용지는 대로변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에 포함된 '용산정비창' 부지가 본격적인 개발 국면에 들어가면서, 주변지역 개발 시행권을 가진 HDC현대산업개발의 역할에 자연스러운 이목이 쏠린다. 최근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용산의 성장을 함께 일궈온 기업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사진)의 평가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관내 신뢰도가 높다는 메시지가 함의돼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아이파크몰에 본사를 이전한 시기는 2011년으로, 어느덧 14년이 경과했다. 높은 지역 이해도를 기반으로, 용산역전면 공원 지하공간개발과 철도병원 부지개발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의 가치 차원에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도 수주에 나섰다. 서울시가 결정고시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특별계획구역 지침에 따르면, 주변 지역과의 지하공간을 연계 개발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계획의 일환에서 사업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이 명시돼 있다. 이에,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단순 시공에 그치지 않고, 시공 후 운영까지 책임져줄 수 있는 건설사가 필요한 사업장으로 꼽힌다. HDC현대산업개
통합재건축을 추진 중인 개포 경우현(경남1,2차·우성3차·현대1차)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도약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대상지는 구역지정이 완료된 만큼, 연내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목표로 빠르게 사업 기틀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개포 경우현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임병업 준비위원장)는 이달 서울시로부터 정비구역 지정 확정 고시를 받게 됐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정비계획(안) 심의를 통과하고 4개월 만이다. 고시문을 살펴보면, 앞서 구역지정 고시를 받았던 현대1차 이외에도 경남과 우성3차가 사업지에 포함되면서 통합재건축을 위한 구역계가 완성됐다. 기존 최고층수 높이는 35층으로 계획됐지만, 이번 대상지의 건축물 높이에 관한 계획에선 49층(160m이하)으로 변경된 것이 확인됐다. 대상지의 예상세대수는 총 2,343세대로 계획이 잡혔다. 이중 조합원·일반분양분은 1,978세대로 나타났다. 나머지 임대물량은 365세대로 산출됐으며, 임대 평형은 모두 60㎡이하로 설정됐다. 해당 사업장의 추정비례율은 98.1%로 책정됐다. 아파트 종전자산은 한국부동산원, KB시세, 공동주택공시가격의 평균치를 적용해 계산됐다. 눈에 띄는 부분은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패스트트랙)으로 사업을 추진 중인 송파 가락우창이 서울시 3차자문 의견을 적극 반영함에 따라, 조치계획 협의를 최종 완료했다. 인허가청과의 원만한 협의를 전제로 사업 절차에 속도가 붙고 있다. 수권분과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락우창은 보인중·고(대주학원) 측의 의견서도 검토 과정을 거쳐 정비계획(안) 수립에 참고한다는 방침이다. 9일 정비업계 따르면 가락우창 추진준비위원회(양선직 준비위원장)는 최근 서울시 자문회의 결과에 따른 조치계획(안)을 마련해 공문 제출을 완료했다. 자문 의견엔 도시·건축분야, 교통분야 등의 다양한 의견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준비위원회는 사업의 시작점이기도 한 '정비계획(안) 수립'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가락우창의 구역면적은 17,235㎡로, 토지등소유자는 285명으로 구성돼 있다. 조치계획서를 살펴보면 우선 공공보행통로가 재배치되면서 보행환경이 개선됐다. 일조와 관련해선, 기존 4개동에서 3개동으로 동수를 줄이고 배치를 조정해 일조불만족구역이 없도록 했다. 경로당 위치로 계획됐던 기존의 돌봄시설은 단지 중앙부로 위치가 변동됐다. 전면부 광장 왼편에 위치했던 지하주차장 출입구는 중앙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