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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2재정비촉진구역이 '규제 철폐 1호' 사업지로 지정되면서 사업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다. 여기에 규모의 경제(4,003세대)를 활용한 적정 수준의 공사비 산정 역시 조합원들의 분담금 낮추기에 힘을 보탤 것이란 분석이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미아2구역 재개발 조합(정찬경 조합장)은 최근 개략적인 추정분담금 및 공사비 산정이 완료됐음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지난 오세훈 서울시장의 방문에서 알 수 있듯, 현재 대상지의 경우 용적률 특례와 사업성 보정을 위한 인센티브 적용으로 조합원들의 세대당 분담금을 절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우선 해당 사업장의 추정비례율은 115.44%로 나타났다. 이는 토지등소유자수(1,582명)에 비해 일반분양(1,712세대) 비율이 108%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국민평형인 84타입만 보더라도 조합원·일반분양분이 1,639세대로 다수 확보돼 있는 만큼, 분양 역시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주민들의 관심사인 공동주택부분 직접공사비는 850만원으로 예측됐다. 직접공사비에 간접공사비(감리비, 기반시설 공사비 등)와 기타비용(부대공사비 등)을 더하면 대상지의 평당(3.3㎡) 공사비는 915만원 수준이다.
여의도 삼익아파트가 오랜 기지개를 켜고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본격적인 날갯짓을 시작한다. 삼익은 오는 10월 초 영등포구청을 통해 법정 공람공고를 진행함과 동시에 2차 사전 자문회의에도 참여한다.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통해 최대한 빠르게 구역지정을 받는 것이 목표다. 여의도 아파트지구에 속한 삼익은 그간 2단계 종상향(제3종→일반상업)을 전제로 한 공공기여 협의에 심혈을 기울여 온 바 있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삼익 재건축 정비사업위원회는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설명회를 개최, 인허가청(서울시·영등포구청)과의 그간 추진 경과를 상세히 안내했다. 공람절차 과정에서 구청 주관의 법정 설명회가 진행됨에도 불구, 사전 주민설명회를 마련한 건 토지등소유자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전제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삼익의 사업시행자와 정비업체는 각각 한국토지신탁과 부동산써브S&C다. 삼익은 작년 4월 준비위원회 출범을 기점으로 사업 기틀을 마련하는데 집중해 왔다. 무엇보다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을 진행하는 터라, 그에 따른 반대급부(공공기여) 협의가 핵심 쟁점이었다. 삼익은 내년 1분기 정비계획(안) 결정고시를 목표
강남구 알짜 동네로 꼽히는 일원동의 상록수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 자문 접수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정비계획(안)을 마련하면서 신속한 사업속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대상지엔 인접 단지들과 달리, 주변에 지하철 출입구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일원 상록수는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새 출입구 개설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12일 정비업계 따르면 일원 상록수아파트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최근 개최됐다. 초기 사업지원 용역은 ㈜동림피앤디가 맡아 진행된다. 일원 상록수의 구역면적은 63,256㎡로, 용도지역은 토지등소유자의 78% 의견 반영을 토대로 기존의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에서 1단계 종상향을 원칙으로 한다. 대모산 조망이란 입지적 강점을 살리기 위해 단지는 열린경관 특화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대상지의 최고층수는 25층(75m이하)으로, 총 12개동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공공시설 계획(안)을 살펴보면 도로와 공원이 기부채납된다. 우선 공원은 광평로10길과 우측 상단(십자형 도로) 두 곳에 각각 마련된다. 광평로10길변 공원은 대모산과의 연계성에 주목했으며, 단지 우측 상단 공원은 '학교가는길'과 '상가·커뮤니티' 공간과의 시너
여의도 광장아파트38-1구역이 새로워진 정비계획(안) 내용을 토대로 과거보다 사업성을 끌어올리게 됐다. 대상지는 앞서 검토됐던 '공원+산후조리원' 계획을 '공개공지+키즈랜드' 계획으로 전면 수정하면서 조합 입장에서 사업적 이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동일한 기부채납 성격일지라도, 시설 용도에 따라 인허가 속도차가 발생할 수 있어 이번 결정은 해당 사업장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영등포구청은 최근 여의도 광장38-1의 정비계획(안) 변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비계획 변경(안)과 추정분담금 설명은 ㈜도시류가 맡아 진행됐다. 여의도 광장38-1은 종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을 전제로 개발계획(안)을 수립했다. 최고층수는 52층(194.95m)이다. 토지이용계획(안)을 살펴보면 기존의 소공원은 특별계획구역 지침에 따라 폐지된다. 대신 해당 공원 자리는 공개공지로 대체된다. 공개공지로 바뀌면 대지로도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겨 사업성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 또 토지소유권을 넘기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이 있다. 기부채납시설은 산후조리원이 아닌 인접한 학교와의 연계성을 고려한 키즈랜드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모두 품고 있는 목동11단지가 올해 3월 정비계획(안)을 처음 공개한 이후, 인허가청과의 추가 협의 과정을 통해 사업성을 향상시켜 관심이 모아진다. 해당 사업장은 하나의 단지임에도 불구 2개 블록으로 나뉜 탓에 각 블록의 개별 용적률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준비위원회를 필두로 한 인허가청과의 사전협의를 잘 매듭지은 탓에 모두 법적상한용적률을 확보했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양천구청은 이달 27일(월)까지 목동11단지 정비계획(안) 재공람공고를 진행한다. 법정 절차를 마무리한 후, 구역지정을 위한 결정고시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목동11단지는 결정고시 이후 한국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내용의 동의서 징구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준비위원회(정상수 위원장)는 신속한 속도를 지향하지만, 우선적으로 올바른 방향성을 기치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3월 공람(안)과 비교할 때, 목동11단지의 용적률은 종전 288%에서 299%로 약 11%p 상향 조정됐다. 구역면적을 감안할 때, 용적률 11%p 확보를 통해 약 2,800평의 분양면적이 늘어났다. 전체 공급물량은 2,575세대에서 2,679세대로 소폭 증가했고
삼성물산이 여의도 대교아파트 시공권을 위한 법적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조합 집행부와 해외설계사인 헤더윅 스튜디오(Heatherwick Studio)와 사업 향방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국내 정비업계 최상위 신용등급(AA+)을 가진 시공사의 합류 절차가 예정된 수순을 밟아 나감에 따라, 조합 집행부가 직접 선정한 해외 설계사와의 협업 모델에도 상당한 관심이 모아진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대교 재건축 조합은 최근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내용의 정식 공문을 발송했다. 해당 사업장은 지난 7월 1차 입찰공고를 기점으로 시공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고, 도정법 상 두 차례 입찰 모두 삼성물산만이 조합의 부름에 응했다. 대교는 지난 달 이사회와 대의원회 등의 내부 의결 절차를 거쳐 단독 응찰한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키로 최종 결정했다. 삼성물산은 조합이 요청한 이달 10일(금)까지 사업 참여를 위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조합은 공공지원자인 구청 보고 및 검토를 거쳐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 개최를 준비하는 수순이다. 삼성물산은 조합이 안내해 온 일정에 맞춰 홍보관 운영 및 공식 홍보설명회(1차·2차)를 개최한다. 대교의 시공사 선
목동3단지가 서면 동의와 전자 의결 병행을 통해 신속한 주민 동의를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특히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해선 과반수(50%) 이상의 동의만 넘기면 되나, 대상지는 조합설립을 위한 법정 기준이 되는 70% 이상의 동의율 확보까지도 욕심을 내보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19일 정비업계 따르면 양천구청은 최근 목동3단지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공공지원 정비업체로 선정된 ㈜주성시엠시는 추진위원회 구성과 관련된 전반적인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대상지의 토지등소유자는 1,634명으로 집계됐다. '공공지원제도'란 공공지원자인 양천구청장이 행정과 재정적으로 재건축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추진위원회 구성 지원을 비롯해 정보몽땅 관리, 사업비 및 운영자금 융자 지원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목동3단지는 오는 27일(월)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선거인 명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합동설명회는 내달 5일(수)로 계획이 잡혀 있으나, 후보자가 단독출마할 경우엔 해당 절차가 생략된다. 1개월 정도의 사업기한 단축이 예상돼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피선출인 자격은 사업시행구역 내에서 3년 이내 1년 이상 거주하거나, 5년 이상 토지 및
6,620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를 준비 중인 올림픽훼밀리타운이 추진위원회 구성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여정의 첫발을 내딛었다. 재건축 잠룡으로 불리는 '올림픽 3대장'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대상지가 항공고도제한 한계를 이겨내고 프리미엄 단지로서의 청사진을 펼쳐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송파구청은 올림픽훼밀리타운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최근 개최했다. 구청은 공공지원제도를 토대로 대상지의 추진위원회 구성 전 과정에 참여해, 행정·재정적인 측면에서 업무수행과 지원에 나서게 된다. 현재 초기 사업은 구청에서 선정한 엘림토피아에서 지원하고 있다. 우선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용역비는 서울시와 송파구청이 함께 부담하게 된다. 이로써 초기 사업단계에서의 재정적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지자체의 관리·감독 하에 특정 세력의 개입이나 유착비리를 원천 차단할 수 있어, 리스크 관리에도 유리하다. 추진위원회의 업무는 ▲정비사업 시행계획서 작성 ▲정비업체 선정 ▲설계자 선정 및 변경 ▲조합설립인가 준비 등으로 정리된다. 올림픽훼밀리타운은 내달 5일(수)까지 후보자 및 선거인 명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합동연설회를
신림8구역이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지 1년 반만에 빠른 속도로 정비계획(안)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 대상지는 지역 특성상 넓은 대지지분을 가진 단독·다가구 비중이 높게 나타나, 소유주들의 정착 편의를 위해 대형평형을 18.2% 수준으로 계획했다. 특히 일반분양분이 조합원 물량에 버금갈 정도로 많은 편이라, 향후 사업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관악구청은 최근 신림8구역의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상지는 과거 재건축 예정구역에서 해제되면서 한 차례 사업이 무산된 바 있지만, 다시금 신통기획 방식을 토대로 개발을 추진 중인 상황이다. 신림8구역의 구역면적은 103,912㎡로,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이 계획돼 있다. 최고층수는 주동기준 33층으로 설정됐다. 해당 사업장은 서남권 중점경관관리구역에 해당되는데, 약 60m의 표고차가 발생하는 구릉지에 위치한 만큼 지속적인 경관 검토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토지이용계획(안)을 살펴보면 정비기반시설의 경우 도로와 공공공지를 포함해 공원, 주차장으로 이뤄진다. 공원은 어린이공
도시정비법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에서의 투기수요를 차단하기 위하여 두 가지 제재를 두고 있다. 첫째는 구역 내 부동산 양수인에게 조합원 지위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고, 둘째는 조합원 지위는 인정하되 분양신청권(입주권)은 인정하지 않는 경우이다. 전자는 ‘투기과열지구 내 조합원 지위 승계 제한’, 후자는 ‘투기과열지구 내 분양신청권 제한’ 또는 ‘재당첨 제한’이라고도 한다. 투기과열지구 내 분양신청권 제한은 관리처분계획(안)에 따라 ①조합원 분양분의 분양대상자 및 그 세대에 속한 자는 최초 관리처분계획 인가일로부터, ②일반 분양분의 분양대상자 및 그 세대에 속한 자는 분양대상자 선정일부터 각 5년 이내에는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신청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한다. 이에 해당할 경우, 현금청산대상자가 되며, 별도의 보상협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매도청구소송이나 수용절차로 진행된다. 투기과열지구 내 분양신청권 제한 규정은 2017. 10. 24. 개정되어 시행되었는데, 시행일 이전의 투기과열지구의 토지등소유자는 종전의 규정을 적용하도록 해 분양신청 제한을 받지 않도록 경과규정을 두었다. 다만, 토지등소유자와 그 세대에 속하는 자가 2017. 10. 24.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