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C현대산업개발이 동대문구 제기동 892-68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제기동역 아이파크'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해당 단지는 중소형(59㎡이하) 면적 위주로 구성돼있어 1~2인 가구의 선호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개방감을 극대화한 특화설계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25일 청약홈에 따르면 내달 5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7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오는 13일(수) 발표된다. 총 5개타입 ▲44A(13세대) ▲44B(9세대) ▲51(19세대) ▲59A(30세대) ▲59B(11세대) 등으로 나뉜다. 총 82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44세대, 38세대로 나뉜다.
44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6억9,980만원에서 최대 7억7,700만원으로 층과 동호수에 따라 가격 차이를 보인다. 59타입의 경우 최소 10억2,750만원에서 최대 10억9,94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의 경우, 44A타입과 44B타입은 각각 1,250만원과 1,170만원으로 나타났다. 51타입은 1,91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으며, 59A와 59B타입의 경우 1,980만원에서 2,050만원으로 가격이 산정됐다.
'제기동역 아이파크'는 1호선 제기동역을 비롯해 동북선 도시철도(예정)와 GTX-B(예정) 등의 교통호재가 기대되는 곳이다. 인근엔 고려대, 경희대, 성신여대 등 명문 대학교들이 위치해 있어 학주·직주근접 입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반경 약 1.5㎞ 내에 홈플러스(동대문점), 롯데마트(청량리점), 롯데백화점(청량리점), 이마트(청계천점)가 있고, 경동시장, 청량리전통시장 등과도 가까워 우수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또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정릉천 산책로가 인접해 있으며 선농단역사공원, 용두공원, 청계천 버들습지도 도보권에 있어 매력포인트로 작용한다. 아울러 용두1-5와 용두6구역 정비사업을 포함해 청량리 재정비 촉진지구, 홍릉 도시재생사업 등도 진행 중에 있어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해당 사업장은 1~2인 가구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맞춤형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GX룸,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스마트·IOT시스템도 똑똑하고 편리한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새롭게 변경된 청약사항을 자세히 살펴보면 당첨확률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 우선 2자녀도 다자녀 가구에 속해 특별공급이 가능하며, 특별공급 부부 중복청약도 허용된다. 신혼부부의 경우 신생아 출산가구 우선공급 비율이 상향되고, 특별공급 무주택 요건이 완화돼 당첨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초역세권이라는 우수한 입지뿐만 아니라 세대 내에는 다양한 스마트홈 기술을 적용해 입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