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선릉·한티역 인근에 보기 드문 신축 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청약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강남 역세권 입지와 더불어 10억원 가까운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는 은하수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센트럴자이'가 분양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15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18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내달 24일(수) 발표된다. 총 6개타입 ▲59(10세대) ▲84A(42세대) ▲84B(13세대) ▲84C(11세대) ▲84D(5세대) ▲122(6세대) 등으로 나뉜다. 총 87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43세대, 44세대로 나뉜다. 입주는 2028년 8월로 예정돼 있다.
59㎡는 2~4층으로 분포돼 있으며 19억5,200만원에서 20억1,200만원으로 가격이 형성돼 있다. 84A~84D㎡는 층수에 따라 가격이 상이한데, 최소 25억2,100만원에서 최대 28억1,300만원까지 다채롭게 가격이 책정돼 있다. 전용 84㎡ 기준 계약금(20%)은 5억원 초반대로, 진입장벽이 다소 높아 현실적으로 '묻지마 청약'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의 경우, 59타입은 1,663만원이며, 84타입의 경우 1,135만원에서 2,085만원까지 타입별로 다르게 가격이 산정된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분양권 전매제한 3년과 거주의무 2년, 재당첨제한 10년이 적용된다. 만약 당첨후 자금부족 등을 이유로 계약을 포기할 경우엔 청약통장 가점이 초기화되고 향후 10년간 재당첨이 불가능하다. 업계에선 전용 84㎡ 분양가가 20억 원 중반대로, 인근 '반포래미안트리니원'과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변 아파트 국평기준으로 매매가가 20억원 후반대까지 오르는 점을 고려하면, 5억원~1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기 수요가 몰릴 수 있단 관측도 나온다.
역삼센트럴자이의 핵심 경쟁력은 무엇보다 대치동 학군지와 가깝다는 점이다. 대치동 학원가까지는 도보 기준 15~20분가량 소요되며, 버스 노선 역시 다양해 이동 편의성이 높다. 단지 주변으로 도곡초, 도성초, 역삼중 등도 인접해 있으며, 소위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단국대사대부중·고, 진선여중·고, 숙명여중·고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쾌적한 자연환경 역시 우수하다는 평가다. 주변으로 매봉산, 도곡근린공원, 양재천 등이 위치해 있으며 코엑스, 롯데백화점 등 쇼핑문화시설을 포함해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같은 상급종합병원도 가깝다는 강점이 있다.
또 '자이' 브랜드 특유의 섬세한 디자인도 눈에 띈다. 단지 외벽은 고급스러운 입면 특화 마감을 적용하여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갖췄으며, 측벽 및 코어 경관조명을 특화해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전용면적 84㎡ 이상 전 주택형에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오픈발코니 설계로 실사용 공간을 넓혔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GDR 시스템을 갖춘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작은도서관, 독서실,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스마트 IoT 시스템을 적용해 조명∙난방∙가스 제어 등 생활 편의성을 높였으며, 방범형 도어폰과 안전사고 조기경보 시스템 등 보안 설비로 입주민의 안전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분양 관계자는 "역삼센트럴자이는 강남의 중심 입지에 위치해 교통, 생활, 교육 3박자를 모두 갖춘 단지"라며 "랜드마크 단지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자이'의 상품성과 신축 희소성이 더해진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하우징워치 뉴스 앱] - 한번의 터치로 정비사업 뉴스를](/data/images/how_app_ti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