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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방화6, 삼성물산과 1달만 공사계약 체결…'착공 신발끈' 동여맨다

 

방화뉴타운 내 방화6구역이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한 지 1달여 만에 공사도급계약(안)을 매듭지었다. 통상 시공사 선정 후 90일 이내 체결이라는 규정이 있지만, 해당 사업장은 '기존 시공사 해지'라는 특수성이 있었던 만큼 조합원들의 분담금 영향을 줄이고자 발빠르게 후속 절차가 이행됐다. 방화6구역이 새 시공사 선정을 '전화위복' 삼아 빠른 착공을 이뤄낼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화6구역 재건축 조합은 최근 삼성물산과 공사도급계약(안)을 체결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지난 달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신속한 공사도급계약(안) 협의가 이뤄졌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방화6구역은 삼성물산이 경미한 수준 범위 이내에서 제안한 특화설계(안)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조합이 필요로 하는 사업비 전액을 HUG보증 없이 자체 신용등급을 전제로 책임 조달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업계 최고 신용등급(AA+)을 바탕으로 한 사업조건과 브랜드가치(래미안)를 앞세워 입주 후 방화6구역 조합원들의 자산가치 상승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삼성물산은 신반포15차와 방배6구역에서도 기존 시공사(대우건설·DL이앤씨) 해지 후 선정된 사례가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7월 신반포15차(래미안 원펜타스)를 성공리에 분양했다. 당시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 중 최고가였던 평당 6,737만원이다. 1순위 청약에만 10만명 가까이 몰렸다. 방배6구역(래미안 원페를라) 역시 올해 2월 완판했다.

 

방화6구역은 지난 2022년 조합원 이주를 모두 완료하고도, 인허가 이슈와 기존 건설사와의 공사비 협의 등의 난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주비 대출을 받은 조합원 사이에선 길어지는 사업기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결국 지난해 3월 신임 집행부가 꾸려졌고 착공 전 공사도급계약(안) 협의를 마치지 못하면서 시공사 교체에 착수했다. 조합원들의 이주가 완료된 상황이라, 착공과 준공이 늦어질수록 분담금이 커질 것을 우려했다.

 

방화6구역은 신방화역(9호선)의 도보권역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으로는 ▲공항초 ▲마곡초 ▲공항중 ▲마곡중 ▲서울항공비즈니스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대상지 근방으로는 ▲김포공항 ▲마곡코엑스 ▲서울식물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자리잡고 있다. 해당 사업장은 총 10개동의 공동주택 557세대를 짓는 재건축 프로젝트다. 방화6구역은 뉴타운 내에서도 양호한 사업성과 입지적 강점으로 주목 받아왔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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