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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2차가 서초구청 주관 하에 정비계획 변경(안)을 위한 설명회를 마친 가운데, 이번 주말에는 1기 집행부의 연임 여부를 결정짓는 임시총회가 예정돼 있어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대의원회에서 연임선거와 선출선거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지만, 더 많은 대의원이 연임선거 쪽으로 의견을 개진하면서 이달 임시총회를 통해 집행부 임기 연장 여부를 조합원들한테 묻게 됐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반포2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이달 4일(토) 임원 연임선거를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조합은 이사회-대의원회 의결을 거쳐 선출선거 대신 연임선거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 연임 후보자 명단에는 ▲조합장(김영일) ▲감사(2명) ▲이사(8명) 등이 이름을 올렸다. 현 조합 집행부 임기는 3년으로, 이달 15일(수) 만료된다. 이에, 조합은 5인의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그간 연임 절차를 진행해 왔다. 신반포2차 1기 집행부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내부적으론 연임선거와 선출선거 등의 의견이 나왔다. 조합 측은 선출선거를 하게 될 경우, 입후보자 등록부터 선거기간을 감안할 때 최소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설명했다. 그 결과, 대의원회에서 연임선거로 가닥을 잡
상계뉴타운 소속 상계2구역이 시공단(대우건설-동부건설)과 공사비 증액 협상을 마무리하고,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한다. 상계2구역은 이달 초 조합원들에게 분담금을 통지하고 관리처분계획(안) 공람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노원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안) 인가를 받은 뒤, 하반기 이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2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계2구역 재개발 조합(김남현 조합장)은 이날 대의원회를 열어 총 17개 안건을 심의한다. 대의원회 상정되는 주요 안건으로는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협약 변경 ▲협력업체 계약변경 ▲이주비·사업비 대여 금융기관 선정 ▲관리처분계획 기준(안) ▲조합원 분양신청에 따른 평형배정 방법 결정 ▲조합정관 변경 등이다. 상계2구역은 공동사업시행자인 대우건설-동부건설과 시공비 증액 협상에 임해 왔으며, 최근 평당 공사비 595만원에 합의를 마쳤다. 2020년 10월 입찰 당시, 평당 공사비(472만원)와 비교하면 약 26% 증가한 수치다. 다만, 물가상승(Escalation)에 따른 공사비 증액은 올해 10월 1일부터 건설공사비지수(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변동률을
은평구 소재 대조1구역(힐스테이트 메디알레)이 조합원 분양계약 체결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올해 12월 20일까지 공사비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공사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걸쳐 조합 측에 전달했다. 현대건설은 실제 공사중단을 위한 검토까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합장 해임과 직무정지 사태로 사업이 지연돼 왔던 대조1구역이 금번 임시총회로 국면 전환을 이뤄낼지 관심이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대조1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달 3일(금) 대조제일교회에서 임시총회(2023년 2차)를 개최한다. 총회 상정되는 안건은 ▲제1호(조합원 분양계약 체결) ▲제2호(부담금 대출 금융기관 선정) ▲제3호(조합 사업비 추경예산 및 수입예산 변경) ▲제4호(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 등이다. 현재 임원·대의원이 연임 실패로 부재한 상황이라 조합장 직권 상정으로 금번 임시총회를 열게 됐다. 대조1구역은 조합원 동·호수 추첨을 오래 전에 마쳤지만, 조합장을 포함한 집행부 직무정지로 인해 조합원 분양계약 체결이 늦어졌다. 대조1구역은 올해 9월 열린 임시총회(2023년 1차)에서 조합장을 제외하고 기존 임원 및 대의원들이 모두 연임
서울 봉천동과 용산 문배업무지구 일대가 재개발돼 모두 2,041세대가 공급된다. 녹지공간을 확보한 쾌적한 단지를 비롯한 공공보행로와 경로당·어린이집 등으로 생활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19차 건축위원회에서 '봉천 제14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 '문배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2-1 복합시설 개발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통과로 공공주택 260세대, 분양주택 1781세대 등 총 2,041세대 공동주택을 비롯해 오피스텔 462세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봉천14구역은 1571세대(공공 260세대)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이번 심의에서 가로변 3개동의 형상을 변경해 통경축을 넓히고,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을 별도로 조성해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 계획했다. 단지 내 보행로 인근에 중앙광장과 어린이놀이터, 휴게쉼터 등 조경 의무 면적(15%)의 2배 이상(38%)을 녹지공간으로 꾸며 쾌적한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 인근 문배업무지구에는 지하 8층~지상 39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건립된다. 공동주택 470세대와 오피스텔 46
압구정5구역(한양1차·2차)이 설계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약 2주에 걸쳐 설계작품 전시관을 운영한다. 해안건축·건원건축·에이앤유가 조합원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입찰경쟁에 나선 상황이다. 세 곳 모두 압구정2구역·3구역·4구역 설계 경쟁에 참여했으나, 모두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마지막 남은 압구정5구역의 설계권을 누가 가져갈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압구정5구역 재건축 조합(이현수 조합장)은 이달 11일(토) 광림교회에서 설계사 및 감정평가법인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총회 상정되는 안건은 제1호 안건(설계사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과 제2호 안건(감정평가법인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이다. 관심을 모으는 설계사 선정에는 ▲해안건축(기호1번) ▲건원건축(기호2번) ▲에이앤유(기호3번)가 응찰했다. 압구정5구역은 임시총회 하루 전인 이달 10일(금)까지 설계작품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은 압구정로에 위치한 요한빌딩에서 운영 중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당초 지난 9월 27일(수)이 설계작품 제출 마감일이었지만, 조합은 신속통합기획안(본안)에 더해 창
신속통합기획 시범사업지인 금호21구역이 정비계획(안) 지정고시를 받은 이후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활용해 사업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성동구청 예산을 지원받아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엘림토피아를 선정한 가운데, 조만간 치러질 주민협의체 부위원장과 위원 선거에 토지등소유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갑승 추진준비위원장도 최근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사업 비전을 공유했다. 31일 정비업계 따르면 성동구청은 금호21구역 조합설립주민협의체 구성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설립업무를 주도할 정비업체 선정은 지난 8월 완료됐다.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협의체는 ▲위원장(외부전문가) ▲부위원장(토지등소유자 1명, 서면·투표로 선출) ▲위원(토지등소유자의 5% 이상으로 선임, 성동구청에서 선임) 등으로 구성된다. 성동구청이 선임하게 될 위원장은 ▲변호사 ▲건축사 ▲도시계획기술사 ▲전직공무원 등 외부전문가 1명으로 발탁될 예정이며, 부위원장은 토지등소유자들 중에서 투표를 통해 다득표자 1명이 주민대표로 선출된다. 부위원장은 창립총회 의장 권한이 주어지며, 향후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주관하게 된다. 조합설립인가를 위해 필요한 동의율은
토지등소유자 1,388명에 달하는 청파2구역이 신속통합기획(안)을 가이드라인으로 한 정비계획(안) 입안에 착수했다. 31일 정비업계 따르면 용산구청은 청파2구역(청파동1가 89-18번지)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 목적의 공람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청파2구역은 구릉지형을 따라 조성된 자생적 주거지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한 곳으로 꼽힌다. 재개발 사업의 추정비례율은 99.7%로 산정됐다. 총수입 추정액(1조7,731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8,668억원)을 뺀 뒤, 종전자산총액 추정액(9,090억원)을 나눈 값이다. 개별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상 수치를 가져왔으며, 공동주택 소유자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보정률(2.15~2.30)을 곱해 종전자산가액을 계산했다. 단독주택과 상가 소유자는 토지가액과 건물가액을 분리해 계산했다. 총수입은 ▲조합원분양 수입(1조4,550억원) ▲일반분양 수입(860억원) ▲임대주택(1,481억원) ▲상가분양 수입(848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건립 예상 세대 수는 1,953세대로, ▲조합원분양(1,366세대) ▲일반분양(93세대) ▲임대주택(494세대) 등이다.
한남2구역이 지난 9월 임시총회에서 대우건설의 118프로젝트를 재신임키로 결정한 가운데, 협력업체 선정과 대의원 보궐선거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다만 법무사 계약 해지 안건은 대의원회(23.10.30) 전 단계인 이사회(23.10.19)에서 부결됐다. 한남2구역은 관리처분계획(안) 인가 시점을 2024년 말로 염두에 두고 있지만, 대우건설의 118프로젝트 가능 시점을 내년 8월로 연기한 만큼 일정 변동 가능성은 높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31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2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30일(월) 대의원회를 열어 9가지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 상정된 안건은 ▲제1호(설계업체 계약 해지) ▲제2호(도시계획업체 선정방법) ▲제3호(교통영향평가업체 선정방법) ▲제4호(조합원분양신청 대행업체 선정방법) ▲제5호(임시총회 의결방법) ▲제6호(공공지원 설계자 선정계획) ▲제7호(임대주택매각비용 산출 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제8호(대의원 선임방법) ▲제9호(대의원 보궐선임을 위한 선거관리계획) 등이다. 전체 대의원 수 93명 중에서 82명(현장 30명+서면결의 52명)이 참석해 모든 안건을 가결시켰다. 118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을 위
노량진1구역이 앞서 GS건설의 카카오톡 홍보 단체방 운영을 두고 1차 경고를 내린 가운데, 조합 측이 재차 GS건설을 향해 2차 경고 카드를 꺼내들었다. 시공권 수주를 위한 적극적인 영업행위가 조합원에게 피해를 준다는 이유에서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량진1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GS건설에 '시공사 선정 홍보규정 위반 2차경고'라는 문구를 담은 공문을 통보했다. 노량진1구역은 GS건설의 홍보직원들이 공인중개사와 실장 등을 통해 조합원댁을 수시로 방문해 카톡 단체방 가입을 유도했던 점을 지적했다. 이에 조합은 "현재 업무방해 혐의로 노량진경찰서에서 고소사건이 진행 중이고, 결과에 따라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며 "당 조합은 홍보규정 위반행위로 귀사를 2차경고 조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노량진1구역은 일찍이 홍보공영제를 채택한 상태다. 홍보공영제는 시공자의 홍보 활동을 조합이 관리하는 제도로, 과열 경쟁을 막고자 2006년 도입된 제도다. 이에 따라 모든 시공사는 공식적인 홍보 기간이 아니면 개별홍보를 진행할 수 없다. 2차 경고 이후, GS건설이 마지막 3차례 홍보공영제 위반으로 경고조치를 받는다면, 입찰자격 박탈을 비롯해 입찰보증금은 조합에 귀속된다. 노
서울 도봉구 도봉동에 13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금호건설은 서울시 도봉구 도봉 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30일 청약홈에 따르면 다음 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8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1월15일(수) 발표된다. 일반분양 타입별 가구수는 ▲59A(2세대)▲75A(28세대)▲84A(5세대)▲84B(64세대)▲84C(31세대)다. 총 130가구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66세대, 64세대로 나뉜다. 75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7억,5,550만원에서 최대 8억1,55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84타입의 경우 8억3,310만원에서 9억590만원으로 가격이 산정됐다. 본 공동주택의 모든 주택형은 발코니 확장을 감안해 설계됐고, 이에 따라 본 주택의 발코니는 일괄 확장을 전제로 분양가에 포함되며, 전세대 발코니확장을 일괄 시공해 공급하므로 계약자는 개별적으로 발코니 미확장을 선택할 수 없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6년 3월이다.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해당 단지는 청약 당첨이 되더라도 청약 당첨 1주택자의 기존주택 처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