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인근 역세권 지역으로 알려진 청파동1가 46번지 일대가 추진위원회 체제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대상지는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위원회 구성에 필요한 업무를 진행하면서, 동의서 역시 빠른 시일 내에 징구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11일 정비업계 따르면 용산구청은 청파동1가 46번지 일대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최근 개최했다. 현재 초기 사업은 구청에서 선정한 ㈜진흥정보산업에서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상지의 경우, 현재 토지등소유자수가는 313명으로 집계된다.
'공공지원제도'란 공공지원자인 용산구청장이 행정과 재정적으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추진위원회 구성 지원을 비롯해 정보몽땅 관리, 사업비 및 운영자금 융자 지원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용역비는 서울시와 송파구청이 함께 부담하게 된다. 이로써 초기 사업단계에서의 재정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우선 후보자등록은 이달 18일(화)부터 19일(수)까지 구청 주택사업과에서 진행된다. 후보자로 등록되기 위해선 토지등소유자(30인 이상) 추천이 의무적으로 필요하다. 이후 후보자 적격심사 검토는 20일(목)부터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데, 경찰 협조 하에 범죄경력 및 신원조회 등의 절차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자격심사가 마무리되면 후보자 기호배정과 공명선거 실천 결의 대회가 26일(수) 진행된다. 만약 후보가 단독 출마할 경우엔 기호 추첨과 후보자 합동 연설회 등의 절차 간소화로 시간적 이점이 작용하게 된다.
대상지의 구역면적은 19,771㎡로, 용도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 계획이 잡혀있다. 대상지의 상한용적률 458% 계획에 맞춰 최고높이는 29층(최고 95m이하)으로 설정됐다.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은 729세대로, 분양주택과 공공주택은 각각 395세대, 334세대로 나뉘었다. 여기서 공공주택의 경우엔 ▲제개발의무(110세대) ▲장기전세(189세대) ▲기부채납(35세대)로 분류된다. 세대 구성을 살펴보면 32% 가량이 40~60㎡이하 평형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청파동1가 46번지 일대 역세권 주변으로는 서울 지하철 1·4호선·공항선 서울역이 인접해 있다. 또 도보권에 청파초, 배문중, 배문고 등의 학교들도 위치해 있어 학군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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