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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신수동 89번지 일대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이하 역세권시프트)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50% 이상 동의를 받아 마포구청에 제출 예정인 사전 검토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신수동은 최대 용적률 500%를 받아 2,000세대 넘는 대단지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가장 신축(2019년)이자 대장주인 신촌숲아이파크의 위상을 뛰어넘겠다는 청사진이 현실화될지 주목된다. 4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수동 89번지 일대(대지면적 : 45,643㎡)는 역세권시프트 사전타당성 검토 신청서를 곧 제출할 예정이고, 이후 마포구청 검토결과를 기다리며 정비계획 입안을 차례로 준비한다는 복안이다. 재개발 구역은 6호선 대흥역 승강장을 기준으로 500m 안에 포함돼 있어 '역세권'으로 분류되며, 특히 면적의 80% 안팎이 1차 역세권 안에 들어간다. 준주거지역 종상향을 통해 최대 용적률 500%를 받을 수 있다고 자신하는 대목이다. 정부는 주택공급 활성화 차원에서 2024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1차 역세권 범위를 기존 250m에서 350m로 확장했다. 신수동은 조합원 수가 약 400명 정도임을 감안할 때, 종상향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최대
효창동 역세권시프트 사업이 정비계획(안) 입안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주민들로부터 동의서를 징구한 지 1년 6개월만에 정비계획 사전공람공고와 구청 주민설명회를 마쳤다. 9일 정비업계 따르면 효창동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오는 11월 말 구의회 의견청취를 시작으로 내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단계를 순차적으로 밟아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완료되면 정비계획 결정 고시가 난다. 이후 통합심의(건축 및 교통영향평가) → 사업시행인가 → 관리처분인가 → 철거 및 이주 → 준공 순으로 이뤄진다. 지난 9월 효창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노후불량 건축물 총수는 약 63%, 과소필지(150㎡이하) 비율은 약 65%,로 재개발 요건은 모두 갖추고 있다. 공급주택 수는 총 3,342세대로, 이중 분양(조합원·일반) 물량은 1,938세대, 나머지(14,04세대)는 임대주택이다. 정비계획(안)은 서울시 심의 과정을 거치며 변경될 수 있다. 효창공원앞역(6호선·경의중앙선) 역세권시프트 사업은 민간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12월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연장된 공급 정책이다. 효창동 5-307번지 일대 면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