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줌 구글
메뉴

현장 취재로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하며, 균일화된 기사 품질을 추구합니다. 당사는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시하며, 조합으로부터 광고비는 받지 않습니다.

여의도 진주, DA·ANU 등 4개사 발도장 '꾹'…컨소시엄도 '문 활짝'

 

여의도 진주아파트 설계권을 두고 4곳의 대형 설계업체들이 관심을 타진하면서 벌써부터 경쟁이 뜨겁다. 해당 사업장은 국내 또는 해외업체 간의 컨소시엄 참여도 허용한다는 점에서, 향후 업체들의 치열한 수싸움이 전개될 것이란 게 업계 분석이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진주 추진준비위원회(백승구 준비위원장)는 최근 설계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현장에 참여한 설계업체는 ▲DA건축사사무소 ▲ANU디자인그룹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진양엔지니어링 4곳으로 압축된다. 국내에서도 명성이 높은 업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경쟁 구도가 형성된 셈이다.

 

여의도 진주는 국내+국내, 국내+국외로 컨소시엄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이번엔 해외 설계사가 들어오지 못했지만, 국외기업의 참여도 언제든 환영한다는 분위기다. 앞서 해외 설계사인 영국 디자인·건축회사 헤더윅 스튜디오(Heatherwick Studio)를 선정한 여의도 대교 사례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재개발 정비 사업장에선 설계자 선정 방식이 보통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정한 배점표를 통해 사업수행능력을 평가하는 적겸심사 방식과 작품 응모를 통해 당선작을 가려내는 설계공모(현상설계) 방식이 있다. 여의도 진주는 설계공모 방식을 토대로 설계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설계공모 방식은 건축물의 설계(안)을 공모해 우수한 설계(안)을 선정한 후에 해당 설계를 기반으로 시공사를 선정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적격심사에 비해 다소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나, 높은 작품성과 질적 우수성을 확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입찰공고에 기재된 여의도 진주의 설계 예정설계금액은 38억6,396만원으로, 평당 28,000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응모작품은 9월 17일(수)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우수작이 추려지면 향후 조합창립 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업체에겐 기본 설계 및 실시 설계권이 부여된다. 여의도 진주는 진주상가 제척이 결정됨에 따라, 연내 변경계획(안)을 마무리하는대로 빠르게 조합설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우징워치 뉴스 앱] - 한번의 터치로 정비사업 뉴스를

  • ① 아이폰(애플스토어)과 안드로이드폰(구글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한다.
  • ② 검색창에 하우징워치를 입력한다.
  • ③ 다운로드 후 이용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한번의 터치로 하우징워치 뉴스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