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취재로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하며, 균일화된 기사 품질을 추구합니다. 당사는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시하며, 조합으로부터 광고비는 받지 않습니다.
용산 핵심 입지인 용산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들어서는 용산 아세아아파트가 최고 36층 997세대 대단지로 거듭난다. 또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 부지에는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혁신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열린 제19차 건축위원회에서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주택건설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주택건설사업 ▲성수동2가 333-16번지 일대 업무시설 신축 ▲이수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이다. 총 1,941가구(공공주택 241가구, 분양주택 1700가구)의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및 문화·집회시설이 조성된다. 한강로3가에 위치한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은 10개동 지하3층-지상36층 규모로 공동주택 997가구와 공공기여시설(체육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저층부에는 국토교통부와 주한미대사관 간 MOU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미 대사관 직원숙소 150가구(기부채납)가 마련될 계획이다. 시는 다채롭고 입체적 수변경관 창출을 위해 대상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단지 내·외부 일조를 개선하는 배치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주변 개발 계획과 연계성·정합성을 확보해 열
20년 이상 노후건축물이 즐비한 응암3동 일대에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주택가에는 재개발을 통해 총 3,000가구가 공급되고, 전통시장에는 총 74억원이 투입돼 시설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제5차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응암3동 754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응암3동 일대는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91.2%에 이르고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사업체 이탈로 상권이 침체하고 있다. 2019년 4월 일반근린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응암3동에서 3,000가구 규모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유동 인구는 많지만 시설이 낡고 보행 환경이 열악한 대림시장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전체적으로 균형있는 정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림골목시장의 경우, 소방시설 확충과 소상공인 아트테리어(예술적 요소를 활용해 공간을 장식하는 일) 등 디자인 개선 지원사업이 이뤼진다. 또 대림시장에는 옥상 카페테리아를 조성하고 ▲간판 개선 ▲환기 시설 설치 ▲지하 매설식 소화함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차난을 해소할 공영주차장도 들
총회원스탑을 운영 중인 ㈜레디포스트(대표 곽세병)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2024 전자문서 유공 포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레디포스트의 금번 수상은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총회 업무 과정을 전자화하며,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투명성을 향상시킨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전자문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셈이다. 상업용 집합건물 분야에서 더 나아가, 정비사업 부문의 전자문서 활성화에 나선 선두 업체가 ㈜레디포스트다. 곽세병 ㈜레디포스트 대표는 시상식에서 직접 전자투표 활성화 사례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메인 서비스는 전자적 의결 서비스인 '총회원스탑'으로, 해당 서비스는 국내 최초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실증 규제특례를 받았다. 공인기관이 본인검증부터 보관까지 맡기에, 위·변조가 원천적으로 불가하다. 그만큼 안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고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회 통지부터 당일 출석, 투표도 모두 전자 서비스로 가능하게끔 기술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각 조합들이 장기적으로 겪었던 '정족 수 확보 이슈' 등을 해소할 것이라는 게 ㈜레디포스트의 설명
롯데건설이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2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11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2월17일(화) 발표된다. 총 4개타입 ▲59A(54세대) ▲59B(97세대) ▲59C(218세대) ▲84(140세대) 등으로 나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와 84㎡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총 509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249세대, 260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9억9,480만원에서 최대 10억9,740만원으로 동호수에 따라 가격 차이를 보인다. 국민평형인 84타입의 경우 최소 13억730만원에서 최대 13억9,00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전평형 모두 무상으로 제공된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7년 4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 및 경기도, 인천광역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상 조합원 수가 100명 이상인 조합은 대의원회를 둬야 한다. 이때, 대의원회는 조합원의 10분의1 이상으로 인원을 맞춰야 한다. 다만, 조합원의 10분의1 이상이 100명이 넘을 경우, 10분의1 범위에서 100명을 구성할 수 있다. 재개발 조합은 앞선 법 조항에 따라 대의원회를 구성하게 되며, 정관에 따라 총회 부의안건의 사전 심의 및 총회로부터 위임받은 사항 등을 결의할 수 있다. Q1. 대의원이 사망하거나 해임될 경우, 법정 정족수에 미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의원회 결의 효력은 어떻게 될까? 도정법 상 대의원회는 총회 의결사항 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항을 제외하고는 총회 권한을 대행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판례를 살펴보면, 대의원회의 최소 인원 수에 관한 도정법 규정은 공익적 요청에 의한 강행규정이라, 법정 정족수가 미달된 대의원회에서 이뤄진 의결은 중대한 하자가 있어 무효라고 보고 있다. Q2. 그렇다면 대의원 수가 법정 정족수에 미달된 상황에서, 조합이 대의원회 결의를 거쳐 총회를 개최해 결의를 받았다고 가정하자. 총회 결의 효력은 어떻게 될까? 최근 A사업장은 조합장을 포함한 일부 조합 임원들에 대한 해임총
수도권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재건축의 '첫 단지'가 될 총 35,897가구 규모의 선도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 9월 공모 당시 99개 구역이 참여한 것을 고려하면 7.6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셈이다. 27일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선도지구는 올해 8월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재건축을 가장 먼저 추진하는 단지라고 할 수 있다. 우선 분당에선 3개구역 1만948호가 선정됐다. ▲샛별마을 동성(2,843호) ▲양지마을 금호(4,392호) ▲시범단지 우성(3,713호) 등이다. 연립주택 단지인 목련마을 빌라 1,107호는 별도 정비물량으로 선정돼 선도지구에 준하는 수준의 지원과 관리를 받는다. 해당 물량까지 포함하면 분당은 총 12,055호가 선정됐다고 볼 수 있다. 이어 일산은 ▲백송마을1단지(2,732호) ▲후곡마을3단지(2,564호) ▲강촌마을3단지(3,616호) 등 3개 구역 합산 총 8,912호다. 연립주택인 정발마을 2·3단지 263호는 별도 정비물량으로 선정됐다. 이를 포함하면 총 9,175호로 집계됐다. 평촌도 ▲꿈마을 금호(1,750호) ▲샘마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 특별공급에 7000명이 넘는 수요가 몰려 눈길을 끈다. 특별공급에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면서, 1~2순위 청약도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원 아이파크 특공 접수 결과, 490가구 모집에 7,388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경쟁률 1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 최초 유형 신청자가 4,565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혼부부 2,204명, 다자녀가구 515명, 기관추천 63명, 노부모 부양 41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13가구가 공급된 59㎡A 타입에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린 가운데, 해당 타입의 생애 최초 특별공급은 2가구 모집에 3,588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1,794대 1에 달했다. 5가구가 배정된 신혼부부 공급에도 671명이 신청했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본격적인 공급과 함께 수만 명에 달하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특별공급에도 청약경쟁이 이뤄진 만큼 1순위 청약도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1,856가구로 구성되며,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25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HDC현대산업개발(개발본부장 박희윤)과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을 위한 ‘자활근로사업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용산역사박물관(한강대로14길 35-29) 내 1층에 자활근로사업장인 ‘뮤지엄카페마실’을 설치하여 취약계층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 일자리와 취업 및 창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지난 7월부터 관련 기관들과 협의하여 자활근로사업장 공간 운영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그 결과 카페 운영에 필요한 공간을 2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카페 공간(44.21㎡) 2년간 무상으로 사용 ▲카페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사박물관 1층의 카페공간을 2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하고, 용산구는 민간 위탁 운영 중인 용산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용산지역자활센터는 지난 5일 본격적인 카페 운영을 앞두고 영업 신고 등 필요한 절차를 마쳤다. 3명의 자활근로자가 음료와 간식을 생산‧판매하며, 바리스타 및 제과기능사 등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과 지
서울시가 압구정동(압구정2구역)과 서초동(서초진흥), 방배동(방배신삼호) 등 강남에서 추진되는 노후 아파트 재건축을 동시에 허가해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고 압구정2구역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변경), 압구정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계획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압구정2구역은 서울시에서 지난해 7월, 압구정2~5구역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한 후 올해 3월과 5월 두 차례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거쳐 16개월만에 정비계획안을 수립해 심의를 완료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압구정동 434 일대 압구정2구역은 용적률 300% 이하, 최고 높이 250m, 12개 동, 2,606세대(공공임대 321세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단지가 서울 한강 중심부에 위치해있음에도 '판상형 아파트'로 획일적인 경관을 형성해 많은 비판을 받아온 만큼, 개성 있는 경관을 만들어낼 수 있게 층수를 풀었다. 가구별 천정고 2.8m, 층고 3.3m를 전제로 계산하면 최고 층수 70층이 허용된다. 지난해 조합의 설계자 선정 입찰 기준은 200m로 제한됐으나, 이번에 250m까지 완화된 것이다. 또 강남·
DL이앤씨가 이달 방배삼익 재건축 물량인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해당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21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변 시세 대비 8억원이 저렴한 가격인 만큼, 향후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청약홈에 따르면 내달 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12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2월18일(수) 발표된다. 총 6개타입 ▲44(20세대) ▲59(73세대) ▲75A(16세대) ▲75B(17세대) ▲84D(12세대) ▲144(2세대) 등으로 나뉜다. 총 140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69세대, 71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14억8,730만원에서 최대 16억7,630만원으로 가격에 차이를 보인다. 75타입의 경우 최소 19억8,340만원에서 최대 20억6,60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또 84타입은 최소 20억7,890만에서 최대 21억7,12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됐다. 확정 분양가는 34평 기준으로 평당 약 6,170만원이다. 방배동 '디에이치방배'와 비교하면 평당 가격이 300만원가량 낮은 수준이다. 아크로 리츠카운티가 들어서는 서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