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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퍼즐' 마천2, 추진위 구성 나서…공공지원→조합설립 겨냥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퍼즐' 마천2구역이 오랜 기다림 끝에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대상지의 경우, 현재 추진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러 후보자들의 치열한 경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묘한 긴장감도 감돌고 있는 상황이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송파구청은 마천2구역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최근 개최했다. 현재 초기 사업은 구청에서 선정한 두 곳의 공공지원 정비업체인 ㈜진명시엔디와 ㈜제이앤케이도시정비 컨소시엄이 지원하고 있다. 현재 토지등소유자수는 1,023명으로 집계된다.

 

'공공지원제도'는 정비사업이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공관리자가 행정·재정적으로 공공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제도다. 사업 초기 단계에서 발생 가능한 부정·비리를 방지하고, 주민갈등으로 인한 사업지연 등의 문제를 막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작용한다.

 

추진위원회가 설립되기 위해선 사업을 이끌 조직이 구성돼야 하는데, 추진위원장 1인을 필두로 2인 이내의 감사와 추진위원들이 필수적이다. 추진위원은 토지등소유자의 1/10 이상을 기준으로 하며, 추진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위해선 토지등소유자 50인 이상의 추천이 필요하다. 선거는 다득표가 원칙이나, 만약 유효 투표수가 같으면 연장자가 당선된다.

 

후보자 등록 공고는 이달 8일(월)부터 진행되며, 등록 기간은 19일(금)까지다. 선거인명부는 열람공고 기간을 거쳐 내년 9일(금) 확정될 예정이다. 단독 출마가 아닌 복수 인원이 후보자에 등록하면, 토지등소유자들 앞에 나서 합동연설회를 통해 본인을 어필해야 한다. 추진위원장과 감사 선거는 1월 24일(토) 실시되며, 당선자 공고는 26일(월) 이뤄질 전망이다.

 

추진위원회 승인이 나면, 추진위는 ▲정비업체 및 설계자 선정 ▲조합설립 동의서 징구 ▲창립총회(조합임원·대의원 선임 등) 개최 ▲개략적 사업시행계획서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비법인사단 성격인 추진위원회는 조합 설립 이전까지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이해하면 쉽다.

 

마천2구역은 송파구 마천동 183번지 일대 소재해 있으며, 구역면적은 약 77,338㎡다. 건축물의 최고 높이는 41층 이하(135m)로, 토지이용계획(안)을 살펴보면 공동주택 용지를 제외한 기반시설 용지는 ▲도로 ▲공원 ▲녹지 ▲공공공지 등으로 분류된다. 총 계획 세대수는 1,729세대로 조합원·일반분양1,273세대)과 임대(456세대)로 각각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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