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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한진, 리모델링 '꿈틀'…"일반분양 29세대, 사업성 높일 것"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 한진타운이 높은 현황용적률(294%) 조건에 맞춰 리모델링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상지는 별동이 없는 대신, 외부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주민세대 면적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또 필로티 설치와 수직 증축을 통해 높이를 상향하는 한편, 부대시설의 선큰 계획으로 쾌적한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숲 한진타운 리모델링 주택조합설립 추진위원회(이종철 위원장)는 최근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리모델링 조합이 설립되기 위해선 전체 소유주의 67%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 현재 해당 사업장의 동의율은 6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나, 남은 동의율이 확보되는대로 조합설립을 위한 후속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숲 한진타운의 사업성을 비교해본 결과, 대상지는 리모델링 사업이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법적상한용적률은 최대 451%까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며, 현황 평형대는 59㎡→ 76㎡, 84㎡→106㎡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반 세대수도 29세대 가까이 증가해 사업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해당 사업장은 일반분양 물량이 30세대 미만이라 분양가상한제 심의를 받지 않는다. 즉 일반분양 진행 시, 분양가를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다.

 

물론 재건축과 관련해서도 1대1, 준주거지역 종상향 등의 조건에 맞춰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황용적률이 워낙 높다보니, 평형사이즈를 다소 줄이거나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일반분양분이 없거나, 공공기여가 필요해 사업성에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이 미친다는 지적도 있다. 상대적으로 사업기한이 긴 것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서울숲 한진타운의 예상되는 추정 비례율은 119% 수준이다. 평당 공사비는 850만원으로 예상됐다. 종전자산을 살펴보면 59㎡와 84㎡는 각각 16.3억원, 19.5억원으로 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같은 경우, 현시점 59㎡와 84㎡를 소유한 소유주들이 부담해야 할 조합원 분담금은 각각 2.6억원, 3.8억원 수준으로 나타난다.

 

한편 대상지 주변으로는 ▲서울숲아이파크리버포레(84㎡, 34억원) ▲서울숲리버뷰자이(84㎡, 24억원) ▲서울숲힐스테이트(84㎡, 25억원) 등이 위치해 있다. 추후 서울숲 한진타운의 일반분양가도 인접 단지들의 시세를 토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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