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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주공5단지도 포함시킨 '미리내집'…신혼부부가 주목할 곳은?

 

최장 20년 동안 거주가 가능한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집'이 새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공급엔 젊은 세대들의 호응이 높은 마곡, 신천 등의 신규 단지가 포함됐기에 지난 모집 대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28일 '제5차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의 485가구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내달 11~12일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미리내집'은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저출생 대응 차원에서 마련된 서울시 주거 정책이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수가 가능하며 장기간 거주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로 꼽힌다.

 

미리내집 입주자 모집 대상은 혼인 신고한 날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입주일 전까지 혼인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다.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올해 4월 진행한 '제4차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 입주자 공고에선 평균 경쟁률 64대 1, 일부 단지의 경우 역대 최고 경쟁률 759대 1을 경신한 바 있다.

 

지난 모집 당시와 달라진 점은 이번 5차에선 신혼부부 니즈가 확실한 마곡동(강서), 신천동(송파), 청담동(강남) 등이 포함됐다는 사실이다. 이들 대상지 주변으로는 회사들이 많고, 생활 인프라와 교통편의가 보장되는 이점이 있어 젊은 부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인식된다.

우선 강서구 마곡엠밸리17단지는 59㎡와 84㎡를 각각 183세대, 13세대 공급한다. 유일하게 국민평형을 다루고 있으며, 가장 많은 가구수를 공급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뒤를 이어 송파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도 43㎡와 59㎡를 각각 109세대, 66세대 공급 계획이 잡혀있다. 청담르엘도 단일평형(49㎡)으로 15세대를 공급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더샵강동센트럴시티(11세대) ▲e편한세상 강동프레스티지원(22세대) ▲힐스테이트 장승배기역(66세대) 등이 가구 공급에 나선다. 신혼부부들은 여건에 맞춰 다양한 입지와 여러 면적의 주택을 선택할 수 있다.

 

전세금은 최저 3억3,000만원에서 최고 7억7,200만원까지 다양하게 가격이 분포됐다. 지역 간 편차가 존재하긴 하나, 59㎡는 4억 후반~5억 초반 사이에서 가격이 형성됨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가격 정보와 내용은 SH공사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주거형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등 비(非)아파트형 미리내집도 100가구 이상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만약 거주 중 자녀 출산 시에는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신청 기회를 제공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규제철폐와 공공지원 등을 통해 재개발·재건축에 속도를 높여 미리내집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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