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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양아파트가 롯데쇼핑과의 부지매입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연내 전체회의를 통해 계약체결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현재 전체회의 소집 공고만 나간 상황이라, 토지 매입금액과 세부적인 계약조건은 아직 토지등소유자들에게 도달하지 않은 상황이다.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롯데쇼핑과의 부지매입 계약을 마치고 서울시 지적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한곳을 향하고 있다. 13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한양아파트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어제(12일)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 소집 공고를 냈다. 전체회의는 이달 26일(화) 오후 2시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만, 총회 장소는 소집 공고를 낸 다음 날 한국화재보험협회로 변경됐다. 여의도 CCMM빌딩은 서여의도에 위치해 있어, 토지등소유자들이 조금 더 편하게 올 수 있는 장소인 한국화재보험협회로 변경한 것이다. 전체회의 상정되는 안건은 ▲제1호(협력업체 선정) ▲제2호(시행규정안 변경) ▲제3호(롯데쇼핑 토지 매입 및 계약체결) ▲제4호(2023년 운영비 및 정비사업비 예산) ▲제5호(2024년 운영비 및 정비사업비 예산) ▲제6호(자금의 조달) ▲제7호(전체회의 의결사항 중 사업시행자 위임 사항
미아9-2구역이 조합 정상화를 목적으로 새 집행부 구성에 착수했다. 정비구역 지정 후 14년 만에 사업시행계획(안)을 인가받았지만, 올해 7월 조합장 해임총회 이후 집행부 부재로 인해 사업이 중단된 상황이다. 해임총회 전후로 조합원 간 갈등의 골이 깊었던 만큼, 새로운 집행부 구성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정비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정비업계 따르면 미아9-2구역은 지난 8일(금)부터 임원 및 대의원 후보자 신청서를 받고 있다. 선출 대상은 ▲조합장(1인) ▲이사(2인) ▲대의원(16인 이내) 등이다. 조합장 후보로 출마하게 될 경우엔 조합원 30인 이상의 추천이 필요하며, 이사 후보로 등록하기 위해선 조합원 1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조합장 후보는 선임일 직전 3년 동안 구역 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조합원 지위를 5년 이상 유지한 자만 가능하다. 미아9-2구역은 올해 7월 29일 조합장 해임총회를 진행했고, 관청인 강북구청은 공문을 통해 조합장 해임 및 직무정지를 확인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조합정관에 따라, 후속 절차를 철저히 해달라는 행정지도 또한 내렸다. 강북구청은 지난 달 공정한 선거를 위해 조합 임원과 선거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올해 2월 추진위원회 설립 후 10개월 만에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무사히 마쳤다. 대교아파트는 서울시의 제1호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Fast-Track)을 택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 시점, 추진위원회 목표는 2030년 준공 후 입주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인 대교아파트는 준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을 통해 용적률 469.79%를 기준으로 설계(안)을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10일 정비업계 따르면 대교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정재욱 위원장)는 이달 9일(토)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희선 부위원장을 초대 조합장으로 선출했다. 정희선 조합장은 대교아파트 추진위원회 업무를 실질적으로 진두지휘해 온 인물이다. 정 조합장을 주축으로 각 동별 대표들이 ▲컴플라이언스 ▲자금 ▲대관 ▲사업전략 ▲대외홍보 등의 역할을 나눠 맡으며 집행부 라인업을 꾸렸다. 대교아파트는 필지가 다른 대교상가A(여의도동41-2번지), 대교상가B(여의도동41-1번지)를 제외한 상황에서 재건축 사업을 시작했다. 지하4층-지상49층 규모의 총 4개동을 지을 예정이며, 전체 세대 수의 40%를 전용면적 85㎡ 이상 대형평형대로 구성했다. 주차
서울시가 압구정3구역 설계작품에 법령 및 지침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강남구청과 조합 측에 긴급조치를 권고했다. 희림건축은 해안건축 설계(안)이 건축법과 신속통합기획(안) 지침을 어겼다는 내용의 민원을 서울시에 제기했다. 설계사 선정을 위한 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와 강남구청은 조합 측에 조속하게 조치를 내려줄 것을 당부했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는 희림건축의 민원을 검토한 결과, ▲공공주택과 분양주택의 별동배치 ▲실내정원을 지상층 바닥면적 산정 시, 제외 여부 ▲아파트 각층 엘리베이터 홀에 면한 세대벽 일부에 폴딩도어 설치 시 방화구획 미준수 관련 ▲채광창 인동간격 기준 초과 ▲준주거지역 도로 하부 불법사용 ▲신속통합기획(안) 대비 분양주택 수 감소 등을 법령 및 지침 위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강남구청은 용적률과 관련 있는 실내정원 면적의 경우, 바닥면적에 포함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을 조합 측에 전달했다. 해안건축은 아파트 주동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매 층을 실내정원으로 구성했다. 희림건축은 해안건축의 실내정원이 전용면적 혹은 공용면적 어디에도 포함돼 있지 않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조경시설(실내정원)을 현관 바
'2,400세대' 육박하는 강동구 삼익그린2차 재건축 조합이 최근 임시총회를 성료시키며 조합 정상화에 한 발자국 다가섰다. 삼익그린2차는 기존 집행부와 당시 비상대책위원회(현 집행부) 간 갈등의 골이 깊었고, 기존 집행부는 서울시 실태조사 결과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위반 등의 이슈로 해임됐다. 이 과정에서 법정 다툼까지 이어졌지만, 현 집행부를 상대로 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사법 리스크 모두 해소됐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삼익그린2차 재건축 조합(정성철 조합장)은 이달 초 임시총회를 열어, ▲1호(정비업체 선정) ▲2호(도시계획업체 선정) ▲3호(자금 차입) ▲4호(설계업체 계약 추인) ▲5호(조합 정상화 모금액의 차입금 전환 및 상환) ▲6호(조합 정상화 사업비 및 운영비 집행 승인) ▲7호(이사 및 대의원 보궐선거 선거관리계획서 추인) 등을 안건으로 상정해 모두 통과시켰다. 관심을 모았던 정비업체에는 ㈜엘림토피아가 압도적인 득표 수를 기록하며 선정됐다. ㈜엘림토피아는 최근 조합직접설립제도를 밟고 있는 금호21구역 정비업체로도 선정된 바 있다. 정비계획(안) 변경을 수행하게 될 도시계획업체 자리는 ㈜인토엔지니어링이 거머줬다. 설계업체인 정
여의도 재건축 단지 내에서 두 번째 조합설립을 앞두고 있는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이달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올해 2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지 채 1년도 되지 않았지만, 대교상가(A·B)를 구역계에서 과감하게 제척하는 결단을 내리며 신속 행보를 과시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를 진두지휘해 온 정희선 부위원장이 조합장 단독 후보로 출마한 가운데, '원팀'을 만들어 재건축을 성공리에 이끌겠다는 포부를 대내외에 밝혔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는 이달 9일(토)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정희선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이 조합장 단독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정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팀을 이룬 이사 후보들이 진용을 갖춰 집행부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각 동별 대표로 구성된 이사 후보들은 컴플라이언스·자금·대관·사업전략·대외홍보 등으로 확실한 역할 분담으로 조합원들의 눈도장 찍기에 여념없다는 전언이다. 대교아파트는 사실 KB부동산신탁을 주축으로 한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택했지만, 조합 방식으로 선회한 사업장이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KB부동산신탁의 다소 미숙했던 사업 운영으로 시공사 선정이 돌연 중단된 상황에서 대교아파트
대우건설이 안산주공6단지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가운데, 공동사업시행자(한국토지신탁·무궁화신탁)가 안내한 입찰지침을 지키지 않아 시작도 하기 전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 입찰지침 위반 내용은 '지하 세대창고'와 관련 있다. 입찰지침서에는 시공사가 세대창고를 제안할 경우, 지하 세대창고의 면적과 공사비는 별도로 표기해야 한다고 기재돼 있으나, 이를 대우건설이 총 공사비에 포함시켜 온 게 화근이 됐다. 4일 정비업계 따르면 안산주공6단지 공동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과 무궁화신탁은 이날 오후 3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받아본 결과,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응찰했다. 양사 모두 수주의지를 내비쳤던 만큼 유효경쟁 성립은 사실상 예견된 일이었다. 문제는 정비사업위원회에서 이날 양사가 제출한 입찰제안서를 뜯어보고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대우건설이 입찰지침을 어긴 제안서를 낸 것이다. 입찰지침 위반 이슈는 지하 세대창고에서 비롯됐다. 발주자인 한국토지신탁·무궁화신탁은 세대창고를 제안할 경우, 건축 공사비 내역 부문에 세대창고 면적과 공사금액을 별도 표기해야 한다는 내용의 작성기준을 안내했다. 하지만 대우건설은 총 공사비와 건축 연면적에 '세대창고'를 모
압구정3구역이 우여곡절 끝 건축설계사 선정을 위한 재공모에 나선 가운데,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용적률' 관련 이해를 돕고자 설명회까지 개최했다. 올해 7월 설계사 선정 과정에서 '입찰지침 위반'으로 오명을 떠안은 만큼, 조합은 건축 파트너를 빠르게 확정짓고 정비계획(안) 수립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신속통합기획(안) 가이드라인 내 주요 사안(토지이용계획·기부채납 항목·용적률 등)도 서울시와 재논의한다. 4일 정비업계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달 9일(토) 설계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희림건축과 해안건축이 맞붙는 경쟁 구도는 5개월 전과 동일하다. 인허가청인 서울시의 공모중단 시정명령에도 불구, 총회를 강행했다가 다시 꼬리를 내린 만큼 조합은 여느 때보다 신중한 행보다. 제출된 응모작품과 조합원 배포용 홍보책자, 홍보 영상물 등 모든 절차에 있어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설계사 선정 과정에서 적잖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된 점을 알기에, 조합은 정비계획(안)과 건축계획(안) 마련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각오다. 최근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선 용적률 체계 설명에 집중했다. 정비사업에서 용적률은 곧 사업성을 뜻한다. 용적률
압구정3구역이 이달 9일(토) 설계사 재선정을 위한 총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건축)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해안건축)가 제출한 공모작품의 입찰지침·법규위반 내용을 조합에 알렸다. 불과 6개월 전, 해안건축이 희림건축의 입찰지침(법적상한용적률 300%→360%) 위반을 지적한 것과 마찬가지로, 문제 제기 당사자만 바뀌고 똑같은 모습이 또 다시 연출되고 있는 셈이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희림건축은 경쟁사인 해안건축의 지침·법규 위반 사실을 알리며, 조합에 시정 조치(실격 처리)를 요청했다. 공모지침 위반 내용으로 지적한 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안) 대비 일반분양 주택공급 물량(1,305세대)이 대폭 축소됐다는 점이다. 해안건축은 제3종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 획지를 분리하는 대신 하나의 통합된 단지로 설계 컨셉을 잡았고, 조합원들의 분양면적 상승과 일반분양 물량을 맞바꿔버렸다. 해안건축은 조합원 1세대당 평균 분양면적이 1.24배(11.6평) 증가한다는 점을 핵심 세일즈 포인트로 활용하고 있다. 제3종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을 각각 조합원, 일반분양(임대주택 포함)으로 나눴던 과거와 달리, 금번 재공모에선 모두 조합원
'세종과학고'를 품은 궁동 우신빌라(재건축)는 올해 5월 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안) 공람공고를 진행했지만, 6개월이 지난 이번 달 다시 공람공고에 착수했다. 구로구청이 반년 만에 수정한 내용은 '상한용적률'이다. 상한용적률이 228%에서 226.8%로 1.2%p 줄어든 배경은 '가중치'와 관련 있다. 토지 기부채납과 관련 있는 가중치는 최근 여의도 재건축 단지 내 집행부 임원들을 똘똘 뭉치게 만들었던 '뜨거운 감자'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구로구청은 궁동 우신빌라의 정비계획(안)을 이달 17일까지 재공람공고 중이다. 토지이용계획(안) 상, ▲구역면적(51,071㎡) ▲공동주택 획지(46,775㎡) ▲정비기반시설 용지(4,296㎡)로 동일하다. 제2종(7층이하)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하는 용도계획도 바뀐 게 없다. 토지 기부채납은 도로(696㎡)와 공원(3,600㎡), 건축물 기부채납도 주차장(1,383㎡)으로 변동 없다. 상한용적률이 바뀐 이유는 토지 기부채납을 계산하는 식에서 가중치가 기존 1에서 0.95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가중치가 0.05 줄어들면서, 상한용적률도 기존 대비 1.2%p 줄어들었다. 상한용적률을 받기 위한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