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재건축 단지에서 몸집이 가장 큰 14단지가 KB부동산신탁을 필두로 진행한 첫번째 전체회의를 잘 매듭지었다. 토지등소유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이상용 정비사업위원장을 주축으로 정비사업위원회도 꾸려졌다. 목동 내에서도 '매머드급'에 속한 14단지가 본격적인 항해의 시작을 알림에 따라 소유주들의 기대와 정비업계 관심이 동시에 고조되는 분위기다.
19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14단지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최근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2026년 전체회의를 개최, ▲정비사업위원회 위원장·감사·위원 선출 ▲설계사·정비업체·세무·감정평가 선정 ▲정비사업비 및 운영비 예산(안) 승인 등의 주요 안건들을 상정해 모두 가결시켰다. 해당 사업장은 작년 3월 서울시로부터 정비계획(안) 결정고시를 받았고, 7개월만에 사업시행자 지정고시까지 신속히 이뤄냈다.
속도감 있는 사업 전개가 가능했던 배경엔 토지등소유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염원과 빠른 사업을 위한 응집력이 작용한 결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재건축 준비위원회와 KB부동산신탁은 동의율 조기 달성을 위해 ▲단지 내 상담창구 설치 ▲전문 상담 인력 배치 ▲방문 상담 등 체계적인 절차로 초기 사업에 임해왔다.
목동14단지의 재건축 후 주택공급물량은 총 5,123세대에 달할 정도로 사업장 규모가 가장 크다. 추정비례율은 102.3%로 예상됐다. 평당공사비는 주변 시세와 물가를 고려해 800만원, 일반분양가는 5,7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해당 단지의 조합원분양가는 일반분양가의 85% 수준으로 나타났다. 조합원분양가는 ▲59㎡(12.8억원) ▲74㎡(14.9억원) ▲84㎡(16.7억원) ▲114㎡(20.9억원)로 책정됐다.
KB부동산신탁과 토지등소유자의 가교 역할을 맡아줄 정비사업위원회엔 이상용 위원장과 설정훈·김주형 감사, 21인의 운영위원들이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상용 위원장은 그간 목동14단지의 재건축 기틀을 마련해 온 인물이다. 이밖에 ▲설계(희림-나우동인-가람건축) ▲정비업체(화성씨앤디-창성씨앤디) ▲세무(정일회계법인) ▲감정평가(제일감정평가법인·삼창감정평가법인) 등의 협력업체 라인업도 구성됐다.
한편, 목동14단지 전체회의는 오프라인 현장행사 외에도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온라인 전체회의' 형태가 함께 병행됐다. 전자투표와 온라인 전체회의는 ㈜ 레디포스트의 메인 서비스인 '총회원스탑'이 활용됐다.
해당 사업장은 목동동로8길을 따라 총 5개 획지로 구분된다. 획지1~획지4는 공동주택을 지을 땅이며, 획지5는 사회복지시설(토지+건축물 기부채납)이다. 1987년 준공된 목동14단지는 재건축을 진행 중인 단지 중에서 최대 규모다. 안양천과 양천공원, 양천해누리 체육공원 등 주민휴식 공간과 초·중·고등학교에 둘러싸여 있다. 2호선 양천구청역도 인근에 있어 주거 입지가 좋다.



![[하우징워치 뉴스 앱] - 한번의 터치로 정비사업 뉴스를](/data/images/how_app_ti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