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랜드마크 대장을 꿈꾸는 상대원2구역이 기존 시공사(DL이앤씨) 해지와 신규 선정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GS건설과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사가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2년 이내 시공사를 해지한 사례는 상계주공5단지와 방화6구역, 우동1구역이 존재한다. 아크로(ACRO) 적용과 관련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데 따른 시공사 해지 및 신규 선정을 위한 절차 진행에 업계 상당한 관심이 쏠린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대원2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GS건설 ▲포스코이앤씨 ▲금호건설 ▲남광토건이 참석했다고 안내했다. 조합은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을 권고함과 동시에 자산가치 상승과 직결될 수 있는 고급화 계획과 조합원 혜택을 반영한 입찰제안서 제출을 요청했다. 이날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4개 시공사는 입찰안내서를 교부받았다.
상대원2구역은 최근 대의원회를 개최해 DL이앤씨의 기존 시공권을 유지하거나, 혹은 해지하는 내용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DL이앤씨와 그동안 진행된 협의 쟁점은 ▲공사도급계약 변경 ▲착공 전 공사비 합의 ▲아크로(ACRO) 적용 등으로 압축·요약된다. 조합과 DL이앤씨는 지난 2021년 10월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설계변경에 따른 면적 증가와 물가상승(ESC) 옵션 영향으로 인해 공사비를 도출해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DL이앤씨는 기본 브랜드인 e편한세상과 혹은 또 다른 리미티브 브랜드 적용과 관련, 이달 중으로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조합은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한 상황이다. 금일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입찰참여 자격을 부여받은 시공사가 입찰에 참여하게 될 경우, 향후 진행될 총회에서 DL이앤씨 해지 절차가 선행되어야 시공사 선정 안건이 상정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방 최초 하이엔드 브랜드(ACRO)를 약속한 부산 우동1구역에서 최근 시공권이 해지됐다. 우동1구역과 DL이앤씨는 수년동안 양측의 입장차를 조율하고자 했으나, 시공사 선정 후 수년이 소요됐음에도 불구 가계약조차 체결하지 못한 바 있다. 지난 2024년엔, 오랜 기간 수주에 공을 들여온 용산 산호아파트와 송파 삼환가락에서 철수했다. 당시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세워 홍보했지만 최종 입찰에는 불참했다.
상대원2구역은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3910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사업시행 면적은 24만2,045㎡다. 지하7층-지상29층, 총 45개동을 짓는 재개발 사업이다. 재개발 후 총 세대 수는 5,090세대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DL이앤씨 입장에서 착공을 앞둔 대규모 사업장에 해당하는 만큼 쉽게 상대원2구역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대두된다. 상대원2구역은 입지 경쟁력도 갖춘 곳이기에 분양성 역시 양호한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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