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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주거 유일' 목동7단지, 반년 만에 확 바뀐 사업성…분양물량 UP

 

목동7단지가 재공람공고 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6개월 만에 사업성 측면에서 큰 진전을 보여 눈길을 끈다. 목동 14개 단지 중 준주거지역 종상향을 이끌어낸 사업지는 목동7단지가 유일하다. 자연스레 늘어난 일반분양 덕분에 토지등소유자들의 사업비 부담도 다소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양천구청은 이달 25일(월)까지 목동7단지의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재공람공고를 진행한다.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Fast-Track)을 추진 중인 대상지는 수권분과위원회 심의 이후 의견을 반영해 조치계획(안)을 마련했다.

 

수정된 내용들을 살펴보면, 먼저 제3종일반주거지역 토지 중 일부가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게 됐다. 용적률 증가로 건축연면적이 늘자, 세대수 증가로 이어졌다. 전체 세대수 4,341세대 중 조합원분양, 일반분양은 각각 2,583세대와 1,327세대로 나뉜다. 지난 1월 공람(안) 대비 278세대의 일반분양분이 늘어난 셈이다. 

 

이외에도 필지 정형화 차원에서 공공공지와 어린이공원의 선형이 변경됐다. 공공공지 면적이 다소 줄어든 만큼, 어린이공원 면적은 소폭 늘어났다. 다만 공공시설 전체 면적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역세권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커뮤니티활성화용도 배치구간을 추가로 설정키로 했다. 연결녹지 폭원은 15m 수준으로 조정될 계획이다.

 

현 시점 목동7단지의 추정비례율은 103.79%로 집계됐다. 6개월 전과 비교했을 때, 1.63%p가 늘어난 수치다. 조합원분양가는 59㎡(14.6억원), 84㎡(19.5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유사 평형으로 이동할 경우 별도의 분담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한편 목동7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지성진 준비위원장)는 서울시로부터 추진위원회 예산이 내려오는대로 정비업체 입찰공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연내 추진위원회 설립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조합을 결성한다는 게 준비위원회 측의 단기적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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