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줌 구글
메뉴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정비사업 전자투표, 이용 만족도 98%…서울시 "대상 확대할 것"

 

전자투표 활성화 시범사업에 참여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전자투표 효과를 조사한 결과, 만족도와 편의성 측면에서 모두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시는 성과공유회 내용을 토대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인 만큼, 향후 전자투표 활성화에 따른 이용률이 향상될 것으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비사업 전자투표 이용자 4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 이상 응답률이 98%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입 편의성 항목에선 '편리하다'는 응답률이 97.1%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층과 중장년층에서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령층은 전자투표 튜토리얼 영상, 별도 홍보요원의 안내 등을 통한 참여 제고 방안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10개 조합의 전자투표 평균 참여율은 48.2%이며,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조합의 경우 최대 64.5%의 전자투표율을 보였다. 연령대별 전자투표율은 전체 조합원 수 대비 ▲20대 이하~40대(23.7%) ▲50~60대(34.6%) ▲70~80대(6.2%)로 나타났다.

 

통상 3주 이상 소요되던 총회 사전 투표기간도 3~12일 이상 단축돼 필요 인력과 시간이 줄었고, 총회 시 서면결의서 개표에 필요한 시간도 대폭 단축되는 효과가 있었다.

 

서울시는 이번 성과공유회 외에도 조합 총회를 진행함에 있어 회의준비, 개회, 진행, 의결 전반 사항을 전자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시행 업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조합과 자치구에 보급해 정비사업 조합들이 안전하고 투명하게 투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시범사업을 토대로 올해는 정비사업 전자투표·온라인총회 활성화 사업을 본격 시행 중"이라며 "3·4월 중 추가 공개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니 더 많은 정비사업 조합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우징워치 뉴스 앱] - 한번의 터치로 정비사업 뉴스를

  • ① 아이폰(애플스토어)과 안드로이드폰(구글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한다.
  • ② 검색창에 하우징워치를 입력한다.
  • ③ 다운로드 후 이용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한번의 터치로 하우징워치 뉴스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