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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강남과 고속버스터미널역을 앞마당 생활권역으로 누리는 반포미도2차가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으로 기대감을 모았지만, 올해 2월 서초구청의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이후 진행된 첫 주민총회가 무산됐다. 토지등소유자들의 동의를 얻어 도정법 상 첫 법정 단체까지 구성했지만 상정된 안건이 모두 불발되는 초유의 상태가 빚어짐에 따라 당분간 사업 추진동력을 얻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반포미도2차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제1차 주민총회를 열어, 원활한 추진위원회 운영을 위한 예산(안) 수립과 재건축 사업을 지원하게 될 정비업체 선정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최종 무산됐다. 주민총회가 개최됐음에도 불구 모든 상정된 안건이 불발됐기 때문이다. 서초구청의 공공지원으로 선출된 추진위원장도 주민총회에서 사임 의사표시를 하면서 반포미도2차 사업은 당분간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작년 하반기 공개된 정비계획(안)을 살펴보면, 대상지의 최고 층수는 46층으로 계획이 잡혔다.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210%) ▲허용용적률(230%) ▲상한용적률(240.18%) ▲법적상한용적률(299.98%) 등으로 수립될 예정이다.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은 558세대로, 분양주택은 471세
용산구 내 모아타운 사업장인 원효로4가 71일대가 3개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을 1개로 통합해서 진행한다. 기존 조합설립을 마친 모아주택3구역이 연접해 있는 모아주택1·2구역 소유주들을 편입시키는 방향이다. 해당 사업장은 구역계 확장 작업을 마친 뒤 시공사 선정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재 SK에코플랜트가 사실상 나홀로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원효로4가 30-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원효로4가 모아주택3구역)은 다음 달 6일(토) 정기총회를 열어, 모아주택1·2구역을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업시행구역 확장(안)을 안건으로 상정한다. PM업체를 맡아온 회사가 공동사업시행자 역할을 수행하며, 조합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공동사업시행자는 사업시행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다. 용산구청은 지난 2024년 3월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3개 구역을 1개로 통합해서 진행하는 내용의 설명회를 개최했다. 토지등소유자들 또한 의사결정 기구를 일원화시켜 사업속도를 빠르게 가져갈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인허가청(용산구청·서울시)의 제안을 수용했다.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사업이 진행되나는
여의도 내에서 우수한 사업성으로 가장 먼저 손꼽히는 삼부아파트가 조합설립을 위한 법정 요건을 충족한 가운데, 다음 달 예정된 창립총회 준비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해당 사업장은 전체 조합원이 기존 살던 집보다 평수를 늘려도 모두 환급금을 돌려받는 곳이지만, 토지 용도가 다른 조합원 간 이견차를 좁혀오는 과정에 시간을 할애해 왔다. 결국 자산가치 상승이라는 공통된 목표 하에 통합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하나의 필지(지번)임에도 용도지역이 나뉘어 있던 곳이었기에, 대표적인 통합재건축 사례로 계속해서 업계 회자될 전망이다. 추진위원회 기간 동안 용도지역이 서로 다른 조합원들 간의 복잡했던 이해관계를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다각도로 조율해 왔기에 조합설립 이후에는 속도감 있는 사업 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는 분위기다. 9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삼부아파트 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총회 주요 안건으로는 재건축 사업을 주도할 집행부(조합장·이사·감사) 선출의 건이다.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게 될 1기 집행부는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게 된다. 이후엔 통합심의와 시공사 선정
송파구 3대장 타이틀을 가진 올림픽훼밀리타운이 적격심사를 통해 실질 경쟁구도를 이뤄낸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국내 설계부문 매출 1위인 해안건축도 지역 거점별 선별수주 전략에 맞는 '고급화 설계'로 조합원 표심을 사로잡겠다는 목표다. 대상지가 상급지에 속한 상징적 재건축 단지인 만큼, 조합원들이 세대를 거듭해 오랜 기간 소유할 것을 감안해 투자수익률 극대화에 설계 방향성을 맞췄다. 재건축은 조합원들이 소유한 종전자산을 현물출자해 신축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매출(분양수입)과 비용(설계비를 포함한 사업비)을 차감해 남길 수 있는 마진의 크기가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결정짓는 구조다. 해안건축은 조합원들이 준공 후 입주하게 될 자산가치에 최대한 집중했다. 경쟁사들과 달리, 재건축 후 소유주들에게 분배되는 공급면적을 5,000평 이상 늘렸다. 실사용면적을 최대 3배 늘리기 위한 셈법으로 풀이된다. 이는 장기적으로 조합원들의 입주 후 시장에서 평가받는 실거래 가치까지 고려했음을 의미한다. 일반분양의 공급면적을 늘린 경쟁사들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해안건축은 조합원들의 공급면적을 늘리면서도 일반분양 공급면적이 줄어들지 않도록, 계획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는 지하층 상가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강동 한강 민간도심복합개발사업’ 설명회가 오는 5월 26일 개최된다. 한강 인접 입지와 강동 핵심 생활권을 기반으로 미래형 주거단지 조성이 기대된다. 25일 정비업계 따르면 준비위원회는 이달 26일(화) 오후 7시, 강동구 천호동에 소재한 동서중앙교회 본당에서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번 설명회는 천호동 316·317·322·323·324·325·326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도시정비 프로젝트로, 약 2,300세대 규모의 신축 브랜드 아파트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공모방식 모아타운 사업 중 서울시 최초로 둔촌동 전 구역 조합설립을 성공시킨 경험을 보유한 닥터빌드와 엠유엠파트너스가 사업관리자로 참여해 사업 추진력과 안정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실제 사업 이해를 돕기 위해 조감도 및 영상 자료가 공개될 예정이며,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사업 구조, 추진 절차, 사업성 및 기대 효과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진다. 이날 강연에는 도시정비 및 부동산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민경호 교수(닥터빌드 총괄대표)는 부동산학 박사로서 다수의 정비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방배신삼호가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면서 본격적인 후반부 사업 진행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배신삼호 재건축 조합은 최근 반포 심산기념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우선협상권을 가진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삼성물산이 제안한 프로젝트명은 '래미안 르페리움(RAEMIAN REPERIUM)'으로, 프랑스어로 랜드마크를 뜻하는 르페르와 라틴어로 권위를 뜻하는 임페리움을 결합한 명칭이다. 단지 외관 디자인으로는 백색 월계관과 왕관을 모티브로 한 상징적 요소를 가미했다. 공사기간과 평당 공사비는 각각 52개월, 948만5,000원이다. 수영장은 25m 4개 레인 규모로 제안됐고, 향후 운영 효율성 등을 고려해 레인 수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세대 내부 층고와 천정고는 각각 3.3m, 2.75m 수준이다. 일반적인 아파트 대비 높은 수준의 천정고를 확보해 개방감과 쾌적함이 확보됐다는 평가다. 주차대수는 2.06대로, 조합 원안 설계(1.86대) 대비 개선된 수치다. 전체 주차면은 확장형 기준인 2.6m로 계획됐다. 가전제품은 삼성전자 제품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같은 날 안건으로 상정된 유정현 조합장의 재신
한날 동시 경쟁입찰로 큰 주목을 받았던 압구정5구역과 신반포19·25차의 시공권이 각각 현대건설, 삼성물산 품으로 안겨졌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3개 사업장을 연거푸 거머쥐며 '압구정=현대'의 뿌리깊은 정서와 계보를 잇게 됐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퍼스티지·원베일리·원펜타스 등 반포동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재차 다졌다. 양사 모두 국내 최고를 자부하는 압구정·반포에서의 아성(牙城)을 한층 강화한 결과로 끝맺었다. 정비업계 다음 관심은 '조(兆)' 단위 사업장으로 분류되는 목동과 성수로 재빠르게 재편될 전망이다. 압구정5구역과 신반포19·25차에서 펼쳐진 치열했던 경쟁은 해당 사업장의 소유주 뿐만 아니라, 목동 14개 재건축 단지와 성수2·3·4구역 조합원들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사실 시공사 간 유효 경쟁입찰이 성사된다는 건 조합원들에게 크나큰 축복으로 여겨진다. 훨씬 유리한 공사조건을 받는 것 외에도 홍보·마케팅 부문도 실익이다. 수의계약(Private)으로 진행될 경우 이사회-대의원회-총회 의결을 거치는 과정에서 조합이 주도권을 갖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경쟁입찰의 성사를 위한 필요충분조건으로는 ▲핵심 사업장으로서의 본연 경쟁력 ▲수주 상
최근 구청으로부터 도정법 상 첫 법정 단체인 '추진위원회'를 승인받은 이후, 소유주들 간 의혹 제기와 내홍으로 인해 사업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업계 상당한 관심이 쏠린다. 서울 핵심지에 속하는 A사업장, B사업장, C사업장 등에서 초기 사업 기틀을 마련했음에도 불구, 소유주들이 직접 손으로 뽑은 법정 단체와 이들을 반대하는 소유주들 간 갈등이 극심해지면서 사업지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송파구 A사업장은 구청의 정비계획(안) 법정 설명회와 추진위 구성 후 첫 주민총회까지 성황리 완료했지만, 주민총회 의결 요건을 충족한 협력업체와의 계약을 반대하는 소유주들로 인해 사업이 잠시 중단된 상황이다. 소유주들의 적법한 의결 절차를 거쳤지만 구청에 민원 제기가 반복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사업 방향을 잃고 표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소모적 갈등은 소유주들 간 감정싸움으로 번져 신속한 사업을 희망했던 소유주들의 경우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서초구 B사업장은 추진위 구성 후 첫 주민총회를 열었지만, 상정된 모든 안건이 부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정비계획(안) 결정고시가 이뤄진 뒤, 주민총회를 앞두고
올해 1분기 관리처분계획(안)을 통과시킨 노량진3구역이 본격적인 사업 후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층수 상향조정(49층)을 위한 통합심의와 이주절차를 투트랙(Two-Track)으로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오티에르)가 적용된 노량진3구역의 현 시점 조합원들의 관심사는 '수영장' 설치 여부다. 수영장을 설치하기 위해선 지하 1개층을 더 공사해야 하기 때문에 수지분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노량진3구역은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정기총회 상정된 14개 안건을 모두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날 총회에선 커뮤니티시설에 수영장을 포함해야 한다는 다수 의견이 개진됐다. 조합 역시 입주 후 단지 가치를 고려할 때 조합원들의 이같은 제안에 공감하면서, 수영장을 포함할 경우 다른 커뮤니티시설의 면적 재배분과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지하층 추가 굴착 공사와 그에 따른 공사조건(비용·기간)을 면밀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지는 암반 지대라 지하층 공사가 늘어날 경우 공사기간과 공사금액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수영장 레인 1개당 12톤의 물 교체가 주기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등 준공 후 유지비용 부담도 존재하기에, 수영장을 설치할 경우
압구정5구역 시공사 경쟁이 후반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들에게 파격적으로 안내된 분담금 유예 조건의 '부담 주체와 구조'를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DL이앤씨는 그간 경쟁입찰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입주 '7년 후' 분담금 납부 조건을 내걸었다. 다만, 분담금 납부를 뒤로 연기함에 따라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원리금(원금+이자)은 모두 조합원들의 부담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소유주들은 조합원 분양계약에 따라 계약금-중도금-잔금 순서로 분담금을 납부하게 된다. 흔히 '빵빵백(0-0-100)'으로 알려진 단어도 분담금 납부를 최대한 미뤄주겠다는 시공사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경쟁입찰이 성사된 곳에선 대부분 입주 후 100% 납부를 기본 전제 조건으로, 이를 뛰어넘는 '수년 후 납부' 조건이 조합원들의 눈길을 당장은 사로잡는 게 일반적이다. 시공사의 관련 제안 내용을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선, 수요자금융조달이라는 개념부터 명확히 알아야 한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에서 입주 7년 후 분담금을 100% 납부할 수 있다는 파격 조건을 걸었다. 다만, 공사도급계약(안) 별지서류로 첨부된 '기타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