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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뉴타운 내 상계1구역이 신임 집행부 체제를 구축한 이후, 첫 총회를 개최한다. 총회는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을 위한 입안과 조합 업무를 도와줄 협력업체 선정이 핵심이다. 연내 마무리하게 될 총회를 기점으로 조합 안정화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전망이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계1구역 재개발 조합(이상용 조합장)은 이달 21일(토) 오후 2시 임시총회를 열어, ▲정비업체 선정 ▲설계업체 선정 ▲이주관리·수용재결·명도소송 업체 선정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 입안 제안 ▲사업시행계획 변경(안) 인가 등의 주요 안건들을 상정한다. 조합의 행정업무를 맡게 될 정비업체는 [서울시 정비업체 선정기준]에 따라 적격 배점을 받은 상위 4개사가 총회 올라간다. 업체 현황 평가에서 ㈜부동산써브S&C와 ㈜세종코퍼레이션이 나란히 1·2등을 차지했다. 업체 현황 평가는 사업관리자 수, 사업실적(트랙레코드), 경영상태 등의 지표를 통해 산출된다. 그 뒤로 한국씨엠개발㈜, ㈜빛세움 순이다. 금번 임시총회에서 조합원 선택을 받은 1개 업체가 선정된다. 설계업체는 [서울시 공공지원 설계사 선정기준]에 따라 적격 배점을 받은 상위 4개사가 총회 올라간다. 사업수행능력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5년부터 초기 자금 지원을 필요로 하는 조합에 힘을 싣는다.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정비사업 융자지원 정책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다만, 국토교통부의 초기 자금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국회 예산 심의가 이제 막 종료된 상황이라, 구체적인 정량·정성 평가지표는 조만간 안내될 예정이다. 15일 정비업계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조합 초기 자금을 지원하는 주체로 나선다. 재원은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할 예정이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이 들어간다. 초기 자금을 받을 수 있는 사업 유형은 재개발·재건축이다. 다만, 투기과열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리모델링과 주거환경개선 사업도 지원 대상에서 빠진다.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선 당연히 조합원 총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사업장은 사업시행계획(안) 인가 전까지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초기 자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자금용도는 협력업체 용역비와 조합 운영비, 총회비 등의 명목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자율은 현재 협의 중이지만, HUG보증수수료(1% 내외)를 포함해 약 4%대 수준에서
"작년 12월 8일 창립총회 이후 1년 만에 공식석상에서 조합원 분들을 뵙습니다. 감회가 참 새로운데요. 조합은 지난 달 통합심의 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추진위원회 시절부터 집행부를 믿고 성원해 주신 조합원 분들 덕택에 무탈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여의도 내 단합력은 저희가 최고 아닐까요. 감사, 이사, 대의원 분들께서도 모두 수고해 주셨습니다. (저는) 대교아파트의 가이드로 언제나 조합원 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정희선 여의도 대교아파트 조합장(사진)은 이날 저녁 7시부터 열린 2024년 정기총회에서 환한 개회사로 인사를 건넸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사전자문(Fast-Track) 1호 타이틀에 걸맞게, 한 해 동안 일궈온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총회가 진행됐다. 대교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완료 ▲정비계획(안) 결정고시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통합심의 신청 등 단계별 절차를 정확하고 빠르게 추진해 왔다. 조합은 내년 4월 사업시행계획(안) 수립을 위한 총회 개최를 목표 과업으로 설정했다. 동시에 시공사 선정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주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이는 곳은 삼성물산과 롯데건설이다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복산1구역의 사업시행계획(안) 인가 절차가 임박한 가운데, 임기 만료를 앞둔 현 집행부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통상 정비사업에서 기존 집행부가 조합원들의 재신임을 받을 경우, 중요 업무를 연속성 있게 수행할 수 있는 동력 확보가 가능하다. 현 집행부를 구성하는 이사 4인도 지난해 보궐선거로 선출된 만큼, 업무 분장을 통한 조직 체계도 자리잡은 상황으로 전해진다. 11일 정비업계 따르면 복산1구역 재개발 조합(이일호 조합장)은 이달 15일(일) 2024년 임시총회를 개최해, ▲제1호(2024년 예산 사용내역 및 2025년 예산안 승인) ▲제2호(총회 참석 회의비 지급) ▲제3호(조합 정관 변경) ▲제4호(환경영향평가 변경계약 체결) ▲제5호(동래교육지원청 관련 확약서 체결) ▲제6호(정비기반시설 공사 업체 선정) ▲제7호(조합 임원 연임) 등의 안건을 상정해 조합원 의결을 받는다. 연내 열리는 마지막 총회는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받기 위한 선행작업(동래교육지원청 확약서)과 현 집행부의 임기 연장을 위한 중요한 자리다.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받기 위해선 교육환경영향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 동래교육지원청 확약서는 교육환경영향평
한남4구역 입찰조건 비교표가 조합원들에게 공개됨에 따라,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자금조달 조건이 업계 상당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자금조달의 주체는 조합이지만, 조합은 별도 신용등급이 없다. 따라서 시공사의 신용등급은 곧 조합원들의 이자부담 규모를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 여겨진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신용등급은 각각 AA+, AA-다. 신용등급은 조합이 사업비를 빌릴 때, 조달금리를 결정짓게 된다. 10일 정비업계 따르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각각 ▲사업비 ▲이주비(기본) ▲사업촉진비(추가 이주비)에 따른 금융조건을 제안했다. 신용등급 2단계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삼성물산은 입찰보증금 500억원은 CD금리에서 0.5%p를 낮춘 금리로, 나머지 전체 사업비는 CD금리에 0.78%p 가산금리를 더하는 조건을 내세웠다. 현대건설은 입찰보증금을 포함한 전체 사업비를 CD금리에 0.1%p 가산금리를 더했다. 보통 건설사가 입찰경쟁을 할 때, 신용등급이 높은 회사는 자체 지급보증을 통해 HUG보증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내용을 어필한다. 현대건설은 4년 전 한남3구역 경쟁입찰 당시, 자체 지급보증으로 HUG보증수수료 1,09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부산지역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우동3구역이 집행부 교체 이후 속도감 있는 사업전개로 주목받고 있다. 조합은 버드내유치원과의 일조권 문제를 해결하면서 사업성 개선을 위한 설계 변경 작업도 완료한 상황이다. 해당 사업장은 내년 하반기 관리처분계획(안) 인가 수립을 목표로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우동3구역 재개발 조합(한정구 조합장)은 올해 11월 1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종전자산 감정평가를 선제적으로 실시한다. 감정평가 업무를 맡은 곳은 ▲대화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법인 태백 ▲명문감정평가법인 ▲하나감정평가법인 등이다. 우동3구역은 올해 7월 사업시행계획(안) 총회를 성료시켰고, 지체없이 사업시행계획(안) 신청서를 관청인 해운대구청에 제출했다. 종전자산 감정평가는 사업시행계획(안) 고시일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우동3구역은 사업시행계획(안) 지정고시 이후 종전자산 감정평가를 위한 기초작업에 나서기보다, 인허가청의 심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선제적으로 준비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우동3구역의 올해 사업 추진 실적은 ▲교통환경영향평가(24년 3월) ▲건축심의(24년 5월) ▲사업시행계획 총회(24년 7
김승한 추진위원장이 반포미도 재건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낙점됐다. 토지등소유자들은 지난 2020년부터 정비계획(안) 수립에 앞장서 '구역지정' 결실을 이뤄낸, 올해 만 40세에 불과한 젊은 리더에게 지휘권을 맡겼다. 준비위원회 시절부터 각 동별 주민대표를 통해 체계적으로 조직을 운영해 온 만큼 조합설립 업무도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초구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반포미도1차 주민회관에서 재건축 사업을 위한 추진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선거 결과, 김승한 후보(기호 1번)가 452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의 약 87%가 김승한 후보에 힘을 실어준 셈이다. 감사에는 안지영 준비위원회 위원이 단독 후보로 입후보함에 따라, 선거관리기준에 따라 미리 당선을 확정지었다. 반포미도는 지난 2017년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조건부 재건축)을 받은 뒤, 이듬해 추진준비위원회를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 토대를 마련해 왔다. 당시 김승한 준비위원장은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제반 작업들을 진행해 왔고, 그 결과 작년 12월 서울시 최종심의를 받아냈다.
조창원 한남3구역 조합장이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임기를 부여받았다. 조합장 선거는 전·현직 임원들이 대거 출마하며, 정치권 선거를 방불케 할 정도의 치열한 경쟁구도로 진행됐다. 기존 집행부 수장이었던 조창원 조합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연속성 있는 업무 수행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와 동시에, 현대건설과의 뇌물수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만큼 사법리스크를 빠르게 해소해야 할 과제도 안게 됐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조창원 조합장)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어, ▲제1호(국공유지 매수포기분 조합 승계) ▲제2호(조합정관 변경) ▲제3호(2025년 조합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 ▲제4호(2025년 수입예산) ▲제5호(자금 차입) ▲제6호(임시총회 참석수당 지급) ▲제7호(조합임원 선임 의결) 등이 상정됐다. 조합은 후보자 정견 발표 등의 일정을 감안해 제7호 안건부터 심의하는 방향으로 총회를 진행했다. 조창원 조합장은 기호 4번을 부여받아 가장 마지막으로 프레젠테이션(PT) 발표를 진행했다. '국민평형 34평=50억원' 문구를 선거 슬로건으로 설정했다. 남은 사업 절차들을 신속하게 수행해 준공 후 34평 아파트 가치를 50억원으로 만들겠다
부산 시민공원 촉진3구역이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를 내세운 DL이앤씨와의 동행 여부를 조만간 결정한다. 최근 우동1구역(해운대 삼호가든)이 DL이앤씨의 시공권 지위를 박탈하는 방향으로 총회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촉진3구역은 현재 이주 절차를 진행 중인 만큼, 이번 주말에 열리는 총회에서 시공사와의 관계 재정립에 마침표를 찍는다는 방침이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부산 시민공원주변 재정비촉진3구역(최금성 조합장)은 이달 7일(토) 임시총회를 열어 DL이앤씨와의 공사도급계약(안) 유지 여부를 조합원들에게 묻는다. 촉진3구역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사업비 승인을 받았지만, 시공사인 DL이앤씨가 [표준사업약정서] 날인을 하지 않아 사업비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합은 공사도급계약(안)에 맞춰 이행해 줄 것을 촉구했지만, DL이앤씨는 표준사업약정서 날인을 계속해서 미뤘다. DL이앤씨는 공사비 증액과 계약서 일부 조건을 변경해 줄 것을 조합 측에 요청한 상황이다. 표준사업약정서 날인을 미루고 있는 배경도 조합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DL이앤씨는 미분양 발생시 최초 일반분양가로 대물변제하는 계약 내용
연례 행사로 1년에 1번 정비사업 세미나를 개최하는 로펌이 있다. 조합 집행부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겪는 법률 이슈들을 이야기하는 일종의 담론의 장이다. 전자투표 관련 최신 판례부터 도정법 위반에 따른 형사 사건, 시공사 선정부터 해지까지 단계별 쟁점 등이 화두로 올라왔다. 해당 세미나를 주체한 로펌은 '법무법인 현'이다. 서울에 본거지를 뒀지만, 올해 세미나 장소로는 특별히 '부산'을 택했다. 지난 11월 부산에서 세미나를 개최한 건, '부산지사' 개소와 궤를 같이한다. 부산지사 설립은 파트너 변호사들의 오랜 꿈으로 여겨질 정도로, 단기간에 결정된 사안이 아니다. 오랜 준비과정을 거쳤고, 현장에서 부산지사 살림을 도맡을 수장 자리를 두고도 충분한 검증의 시간이 필요했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절차가 진행되는 재개발·재건축 특성상, 근거리에서 밀착 법률자문을 지원해야 할 필요성도 체감했다. 올해 5월부로, 박은경 파트너 변호사(사진)가 부산지사장으로 임명됐다. 박 지사장은 최근 하우징워치를 만나 지난 6개월 간의 짤막한 소회부터 밝혔다. 사무실 임차부터 직원 채용, 변호사 교육까지 해내야 한다는 적잖은 부담감도 있지만, 법무법인 현의 전문성을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