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줌 구글
메뉴

현장 취재로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하며, 균일화된 기사 품질을 추구합니다. 당사는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시하며, 조합으로부터 광고비는 받지 않습니다.

'입주 기대 솔솔' 잠실르엘, 실착공後 공사비 증액…분담금 규모는

 

오는 20일 입주를 앞두고 있는 잠실르엘이 공사도급계약(안)과 관리처분계획(안) 변경을 동시 진행한다. 준공을 앞둔 시점, 공사비 증액과 조합원들의 분담금·환급금을 결정하기 위한 목적이다. 통상 실착공 이후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ESC)은 없다는 점을 입찰시 어필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잠실르엘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사업장에선 실착공 이후에도 해당 내용이 반영되고 있다.

 

17일 정비업계 따르면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은 이달 2026년 임시총회를 열어, 시공사인 롯데건설과의 최종 공사도급계약 변경(안)을 의결에 부친다. 롯데건설은 실착공 이후 공사도급계약(안) 상 제18조(설계변경)와 제19조(물가변동), 제20조(그 밖의 사항) 등에 근거해 당초 약 521억원 규모의 공사비 증액을 청구했다. 조합과의 협의, 한국부동산원 공사비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약 163억원으로 조정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7년 11월 GS건설을 따돌리고 시공권을 확보했지만, 이후 조합원들에게 현금과 여행상품 등 불법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일부 조합원은 총회결의 무효 확인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2심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 2017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안건 결의는 무효라고 판결했다. 당시 재판부는 롯데건설이 일부 조합원들에게 금품과 향응 등을 제공한 행위가 시공사 선정 결의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 것이다.

 

조합은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최종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이 내려졌다. 조합은 대법원 판결이 나오기 전, 시공사 부재에 따른 사업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시공사 재선정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 불법 금품 제공에 따른 법률 리스크가 없었더라면 시공사 재선정에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지 않았을 것이기에, 아직까지 상당 수 조합원들이 관련해서 아쉬움을 표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법원 판결 후 중단됐던 공사는 시공사 재선정 이후 재개됐다.

 

조합과 롯데건설은 재선정된 2023년에 총 공사금액 약 5,398억원으로 공사도급계약(안)을 체결했다. 롯데건설은 이후 물가변동(ESC)과 법령 제·개정 등의 사유로 2,688억원 규모의 공사비 증액을 요청했다. 준공을 앞둔 올해 2026년에는 약 162억원 규모의 추가 공사비 증액을 총회 때 상정한다. 설계 및 인허가 변경에 따른 공종별 추가사항과 정비기반시설 추가 등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 준공 시점 평당 공사비는 약 780만원이다.

 

기존 32평형을 가진 조합원의 경우, 동일평형대로 분양 받은 경우 내야 할 평균 분담금은 약 1억~2억원 수준이다. 32평형을 가진 조합원이 25평형으로 줄여서 분양을 받았을 경우엔 반대로 약 1억~2억원 수준의 환급금을 돌려받는다. 분담금과 환급금을 결정지을 비례율은 113%로 산출됐다. 잠실르엘은 작년 8월 송파구청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평당 일반분양가를 약 6,104만원으로 책정했다.


[하우징워치 뉴스 앱] - 한번의 터치로 정비사업 뉴스를

  • ① 아이폰(애플스토어)과 안드로이드폰(구글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한다.
  • ② 검색창에 하우징워치를 입력한다.
  • ③ 다운로드 후 이용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한번의 터치로 하우징워치 뉴스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