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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용호2구역 시공사로 선정…창원 고급 주거단지 '정조준'

 

경남 창원에서 핵심 상급지로 분류되는 용호2구역이 GS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낙점했다. GS건설은 1:1 재건축을 진행하는 사업장의 특성을 감안, 준공 후 입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특화설계(안)으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사로잡았다. GS건설은 올해 5조원 가량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고, 용호2구역을 수주 포트폴리오 사업장으로 편입시켰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경남 창원에 소재한 용호2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3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 우선협상권을 보유한 GS건설을 압도적인 지지율로 선정했다. GS건설은 앞서 진행된 1차·2차 선정 절차에 모두 참여하며 유일하게 조합의 부름에 일관되게 응답해 왔다. 용호2구역은 지하2층-지상38층으로 총 5개동 812세대를 짓는 재건축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장의 구역면적은 36,915㎡다.

 

GS건설의 금번 프로젝트명은 '용호 자이 레이센(YONGHO XI Lakesen)'으로, 여기서 레이센은 용지호수(Lake)와 본질(Essence)을 뜻하는 단어다. 창원의 중심지에서 용지호수의 가치를 접목한 신축 아파트로 조합원들의 미래가치를 향상시키겠다는 메시지가 함의돼 있다. GS건설은 해당 사업장이 가진 입지적 경쟁력과 주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특화설계로 가치는 올리고, 조합원들의 공사비 부담은 대폭 줄였다.

 

준공 후 입주가치를 위한 특화설계(안)에 조합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기존 6개로 계획돼 있던 주동을 5개로 바꿔, 시원하고 개방감 있는 경관 및 바람길을 조성했다. 주동 수 최소화는 단지 내 머무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는 주거 트렌드를 감안한 셈법으로도 풀이된다. GS건설은 종전 631평이었던 중앙광장 면적을 1,977평까지 확보했다. 중앙광장을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플로팅 티하우스도 호평을 받았다.

 

실제 조합원들이 거주하는 공간의 가치 상승을 위한 제안도 눈길을 끌었다. GS건설은 단지 고급화를 목적으로 중·대형 평형을 증가시켰다. 중·대형 평형은 기존 91세대에서 135세대로 약 50% 가까이 늘렸다. 주거단지의 상징성 차원에서 펜트하우스 4세대로 새롭게 추가됐다. 조합원 100% 판상형 및 남향 설계로 입주 후 주거성 역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서비스면적을 최대로 확보해 실사용면적 역시 극대화시켰다.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결정짓는 또 다른 중요 요소는 '사업비(비용)'다. 그중에서도 통상 공사비는 사업비의 약 70% 안팎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GS건설은 분담금 최소화를 위해 평당 683만원 수준의 공사비를 책정했다.

 

용호2구역은 창원 용호동에 소재한 '일동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용호동은 일대 시세를 견인할 만큼 손색 없는 입지로 꼽힌다. 실제 용호2구역 주변으로는 ▲용남초등학교 ▲용호초등학교 ▲반림중학교 ▲반송여중학교 ▲반송중학교 ▲용호고등학교 등의 학군지가 형성돼 있다. 도보 10분 권역으로는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중앙시장·성남시장 등이 위치해 있어 상권 인프라도 촘촘하게 잘 구축돼 있다는 평가다.

 

GS건설 관계자는 "용호동은 창원 내에서도 핵심 상급지로 분류되기에, 재건축 후 신축 단지의 미래가치가 매우 밝은 편"이라며 "조합원들의 목소리와 의견을 토대로, 입찰제안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입찰제안서의 경우, 특화설계로 준공 후 자산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며 "조합원들의 든든한 사업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업무 역량을 한 곳으로 모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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