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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성원·동진빌라, 환경영향평가 '무사 完'…통합심의 준비 만전

 

온수역 인근에 위치한 대흥·성원·동진빌라가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무사히 마치고 통합심의를 위한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공청회에선 일부 동에서 일조장해에 대한 불편이 예측되긴 했으나, 평가가 이뤄진 어떠한 항목에서도 문제될 소지가 없다는 게 평가업체의 의견이다.

 

25일 정비업계 따르면 대흥·성원·동진빌라는 최근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한 주민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일 발표는 환경영향평가 전문업체가 맡았으며, 현장은 공청회가 평일 낮 시간대임을 고려해 다소 한산한 분위기였다. 해당 사업장의 인허가 및 행정업무를 총괄하는 정비업체는 ㈜제이앤비코퍼레이션이다.

 

대상지의 구역면적은 57,531㎡로,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해당한다. 건축규모는 지하4층-지상45층 15개동으로 계획이 잡혔으며, 예상 세대수는 총 1,465세대, 주차대수는 2,447대로 예측됐다. 공공시설(구립 장애인시설)은 이전 배치가 계획돼 있다.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대상지의 경우 대기질과 수질 및 소음진동에 대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질은 비산방진망 설치와 살수차 운영, 수질은 임시침사지 5개소 설치와 흙막이공법 등을 적용해 예상되는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게 담당자의 설명이다.

 

다만 일조장해 분석 결과, 총 1,465세대 중 65%에 해당하는 949세대만 내부일조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왔다. 전반적으로 북서측에 위치해 있는 일부 동에서 불만족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인접한 건물들로 인해 일조에 불리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청마 담당자는 "65%에 달하는 만족률이 낮은 수치가 아니다"라며 "보통 50% 전후로 만족률이 나오는 게 일반적이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수인한도를 판단하는 기준(공동주택)은 ①동지일을 기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조시간이 연속해 2시간 이상 확보되는 경우 또는 ②동지일을 기준으로 오전 8시에서 오후 4시까지 일조시간이 통틀어 최소한 4시간 정도 확보되는 경우다. 2가지 기준을 모두 맞추지 못할 경우, 일조 저해의 경우 수인한도를 넘어섰다고 본다.

 

한편 대흥·성원·동진빌라는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통합심의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통합심의를 위해선 환경영향평가의 원안보고서가 들어가야 하기에, 그때까지 지속적인 보완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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