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한강이 보이는 집이 아닌 한강을 소유한 집'으로 만들겠다는 공식 포부 하에 조합원들과의 첫 상견례를 마쳤다. GS건설은 유효 경쟁입찰이 최종 성사되진 않았지만, 사실상 경쟁입찰에 준하는 입찰조건을 가져왔다. 압구정이 올려다보고, 한남이 우러러보는 유일무이한 사업장으로 만들겠다는 게 금번 GS건설 프로젝트의 목표 지향점이다.
9일 정비업계 따르면 성수1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우선협상대상자인 GS건설은 오는 25일(토)로 예정된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최종 선택을 받아야 한다. 원안설계(안) 상 한강뷰는 812세대였으나, 대안설계(안)을 통해 한강변 1열로 조합원 전 세대가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한강뷰 세대를 1,349세대로 만들었다. 메인 주동은 길이 205m의 스카이브릿지로 연결시켰다.
GS건설의 프로젝트명은 '리베니크 자이(RIVENIQUE XI)'로, 한강을 품은 최고의 랜드마크 공간을 짓겠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오랜 기간 공을 들여온 만큼,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입지와 그 상징성에 걸맞는 설계(안)을 선보였다.
GS건설의 핵심 입찰 내용으로는 ▲입찰보증금(1,000억원)+총회 의결 조합 사업비 전액 책임조달, 금리는 CD+0%, 조달금리 차액은 GS건설 부담 ▲기본이주비+추가이주비 LTV 100% 보장, 기본이주비·추가이주비 동일금리 ▲환급금·사업비 먼저 상환 후 공사비는 후상환 ▲일반분양 시점 조합 선택 ▲폭 넓은 마감재 큐레이션(마이너스/스탠다드/하이퍼엔드) 선택권 ▲준공 후 품질보증·외관관리·조경관리 무상 5년 등이다.
기존 원안설계(안)에서는 저층부 세대가 한강을 바라보기 어려웠지만, GS건설은 10m의 대지조성고 상향조정과 14m 하이필로티 설치를 통해 저층부터 고층까지 한강 조망권을 향유할 수 있는 방향의 특화설계(안)을 선보였다. 한강뷰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우물천장을 포함한 천장고는 3m, 창호높이는 2.9m로 제안했다. 천장에서 바닥까지 프레임을 최소화한 최고급 창호(페네스트·FENEST)를 적용했다는 게 GS의 설명이다.
이상의 GS건설 실장(도시정비 총괄)은 "수주를 위한 영업기간만 10년인데,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변화와 우여곡절을 거듭했지만 GS건설의 진심만큼은 단 한번도 변한 적이 없다"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성수1구역만을 바라봐 왔으며, 주변 사업장은 관심도 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곧 압구정에서도 대형 시공사들의 제안서가 공개될 거 같은데, GS건설의 마음과 정성이 담긴 제안서임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이익은 조합원 분들이 가져가시고, 당사는 성수1구역 사업을 진행했다는 명예만 갖고 갈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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