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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단독] 이촌한강맨션, '한강뷰 임대주택' 넣는다…공공기여 얼마나

 

이촌한강맨션이 상한용적률 확보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70세대를 한강변 주동에 전면 배치하는 방향을 골자로 한 정비계획(안)을 수립 중이다. 이촌한강맨션은 오는 하반기 통합심의를 접수한 뒤, 내년 상반기 통합심의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해당 사업장은 당초 최고층수 68층을 제안했으나, 서울시에서 주변 지역과의 정합성을 검토해 최고층수를 하향 조정하라고 지침을 내린 바 있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용산구는 이촌한강맨션 정비계획(안)을 변경하기 위한 법정 설명회를 진행했다. 새로운 정비계획(안)은 한강변 열린공간 및 스카이라인을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중점적인 내용은 '공공기여'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촌한강맨션은 한강변 공공기여 비율(10%)과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 비율(10%)을 합쳐 20%를 진행해야 한다. 인허가 협의 결과, 최종 순부담율은 약 15%대로 결정됐다.

 

서울시는 최근 잠실주공5단지와 마찬가지로, 이촌한강맨션 역시 한강변 주동에는 공공임대주택을 배치하는 소셜믹스를 주문했다. 조합 역시 서울시에 앞서 언급한 내용을 조치계획(안)에 반영했다. 이촌한강맨션은 향후 통합심의 과정에서 변경된 정비계획(안)도 심의를 확정할 계획이다. 기존 구역계 안에 존재한 공공공지는 삭제됐다. 대신 기부채납 목적의 임대주택이 최종 70세대로 결정됐다.

 

이촌한강맨션의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200%) ▲상한용적률(241%) ▲법적상한용적률(300%) 등으로 구성된다. 상한용적률 인센티브는 도로·공원·공공청사·지하차도·임대주택(70세대) 등을 대가로 확보했다. 상한용적률에서 법적상한용적률로 가기 위한 용적률 혜택(약 60%p)의 절반 가량은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공공임대주택(251세대)을 지어야 한다. 전체 공공임대주택 수는 321세대다. 분양주택은 1,364세대다.

 

1971년 준공된 이촌한강맨션의 구역면적은 84,262㎡로, 기존 세대 수는 660세대다. 정비계획(안)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68층 최고층수 하향 조정 ▲소셜믹스(일반분양+임대주택) ▲텐트구조(스카이라인 경관) ▲한강변 첫 동 20층 이하(별동 구성) 등의 자문결과를 전달했다. 이중에서도 최근 서울시는 단지 중앙에서 외곽으로 주동 층수가 낮아지는 텐트구조를 설계 주안점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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