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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촌동 구산역세권이 도시정비형 재개발 '역세권 시프트'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상지는 1차 역세권 범위(승강장 기준 350m) 내 포함되면서 용적률 인센티브 확보를 비롯해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이 가능하다. 대신 개발된 물량의 일부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해야 하는 만큼, 사업성과 공공성의 적절한 균형점을 조율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10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은평구청의 주관 하에 '역촌동 구산역세권'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른 오전 시간이었지만, 현장엔 다수 토지등소유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며 재개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현재 이곳의 토지등소유자수는 663명으로 집계됐다. 은평구 역촌동 13-4번지 일대의 구역면적은 48,017㎡로, 구산역으로부터 350m 이내에 전체면적의 98.6%가 속한다. 사업대상지가 1차 역세권에 해당되면 2·3종 일반주거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을 할 수 있다. 대상지의 최고층수는 35층이하(105m이하)로 계획이 잡혔다. 토지이용계획(안)을 살펴보면, 주택용지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도로 ▲공원 ▲주차장 등으로 채워진다. 우선 공원 일
장안동 134-15일대가 구역 내 매입임대주택 처리방안을 마련하고, 용적률·층수 완화 등 골고루 혜택을 받으면서 사업성 확보에 여념이 없다. 여기에 동대문구청도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하면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장안동134-15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신속통합기획(안)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당일 프레젠테이션 발표는 심소희 서울시 신속통합기획팀장이 맡아 매끄럽게 진행됐다. 대상지는 지난해 3월 신통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10차례 MP회의와 5차례 자문회의를 거쳐 약 1년3개월 만에 주민들에게 청사진을 알리게 됐다. 장안동 134-15일대 구역면적은 67,758㎡로, 토지등소유자는 802명으로 나타난다.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2단계 종상향을 준비하고 있다.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높이완화로 최고층수는 36층이하로 계획이 잡혔다. 단지 중심부에 고층이 들어서며, 공원과 가로변 주변으로 중저층(15층이하) 규모의 건물 배치가 예상된다. 종교시설의 경우 장안동 성당은 존치, 아름다운 교회는 대로변으로 이전이 검토되고 있다. 눈에 띄는 부분은 대상지에 존재하는 18년도에 준공된 SH·L
'신속통합기획 1호' 타이틀로 주목받았던 신당10구역이 이달 중 시공사 선정을 매듭짓는다.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합작한 특화설계(안)을 토대로 후속 사업절차인 통합심의 준비에도 들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한 차례 구역해제가 됐던 지역인 만큼, 조합원들의 공통 희망사항인 '빠른 사업속도'에 주안점을 둔 특화설계(안)을 전면에 내세웠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당10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달 12일(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이 맞손을 잡은 공동사업단(이하 센트럴 사업단)의 수주 슬로건은 '중심을 중심답게'다. 중심업무지구(CBD)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손꼽히는 상징성을 나타내기 위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목표 과제로는 ▲빠른 사업 추진 ▲분담금 최소화 ▲단지 고급화 등으로 설정했다. 센트럴 사업단은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구역 북쪽에 위치한 학교(한양중·한양공고·성동경영고)와의 일조권 이슈 해결을 선결과제로 봤다. 통상적으로 근거리에 학교가 위치해 있을 경우 자산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반면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을 진행할 때에는 일조권 관련 사선제한으로 인해 건축설계에 제한 요소가 많아진다. 이에, 센트
불광8구역이 신탁대행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첫 주민협의체 회의를 무사히 마치면서 본격적인 재개발 시작을 알렸다.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택한 불광8구역은 추진위 단계를 생략하고 창립총회(9월 예정)에서 바로 조합을 설립하게 된다. 조합이 구성되면, 이후 정기총회를 통해 신탁사를 비롯한 협력업체(정비, 설계 등) 라인업이 명확히 꾸려질 전망이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불광8구역 주민협의체(이명수 부위원장)는 최근 위원들의 참석하에 진행된 회의에서 상정된 3개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 안건은 ▲조합 정관(안) 제정 ▲조합 선거관리규정(안) 제정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방법 등이다. 조합 설립을 위한 기초 공사단계라고 이해하면 쉽다. 불광8구역은 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해 임원·대의원 등 후보자등록이 완료되면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추정분담금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8월부터 조합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동의서 징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주민협의체는 이명수 부위원장을 필두로 공개추첨을 통해 선임된 17명의 위원들이 함께 이끌어갈 전망이다. 이명수 부위원장은 우선 빠른 동의서 징구, 상가와의 상생을 최우선 해결과제로 꼽았다. 이 부위원장은 "토
동부건설이 서울시내 주요 정비사업 시공권을 연거푸 거머쥐면서, '센트레빌' 브랜드의 재도약을 위한 리빌딩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달 28일 하루에만 4개 가로주택정비사업 현장을 동시에 석권했고 올 하반기에도 이같은 수주 기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동부건설은 양질의 사업성을 지닌 곳들을 타겟 대상으로 삼는 적극적인 '선별 수주' 전략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동부건설은 최근 서울 강동구·금천구에 속한 가로주택정비사업장 4곳에서 수주 낭보를 전했다. 동부건설은 단순 시공사라는 제한된 지위에 국한되지 않고, 사업시행자인 조합과 상시 소통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철저한 사업관리와 균일화된 품질의 시공을 통해 서울에서 수주 저변을 점진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천호동 145-66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구역면적은 9,970㎡로, 지하2층-지상25층으로 총 242세대를 짓는 프로젝트다. 동부건설은 분양성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특화설계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사로잡았다. 전 세대 남향 배치와 4베이 맞통풍 구조 설계를 도입했다. 해당 사업장은 중·소형 평형 위주의 유닛 구성을 통해 실수
망리단길 인근의 망원1구역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을 추진 중인 가운데, 주민들 간 의견차를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모양새다. 상권을 지키려는 주민들과 개발을 희망하는 추진주체 간의 신경전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서다. 이에 마포구청 측은 주민동향을 파악, 서울시 선정위원회 자문·심의를 거쳐 사업가능성 여부를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마포구청 주관 하에 '신속통합기획 조건부 선정 후보지'인 망원1구역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당일 현장엔 재개발 사업에 관심을 가진 다수 주민들의 발걸음이 일찍부터 이어지면서 구청 대강당은 발 디딜 틈 없이 꽉찬 모습이었다. 망원1구역의 사업면적은 당초 78,609㎡였지만, 조정을 거쳐 73,717㎡로 감소했다. 이는 망리단길인 포은로 일부가 사업지에서 제척됐기 때문이다. 대상지의 토지등소유자는 1,213명으로,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대상지의 최고층수는 20층으로 계획됐다. 종상향을 희망하는 다수 주민들의 목소리와 관련, ㈜대한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종상향(3종) 역시 고려했으나, 서울시로부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인접지역인 망원 모아타운을 비롯해 주변에 3
독산1구역이 MP·자문회의를 거쳐 신속통합기획(안) 밑그림을 완성하면서 본격적인 재개발에 나설 전망이다. 대상지는 2단계 용도지역 상향으로 사업성을 높이면서도, 기존 마을공원의 구역계 편입과 교통체계 재정비로 공공성 역시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독산1구역(독산2동 1036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안) 설명회가 열렸다. 대상지는 신통 후보지로 선정되고 1년6개월 만에 주민들에게 기획(안)을 공개하는 것으로, 당일 PT발표는 김현주 서울시 주택공간기획팀장이 맡아 진행됐다. 독산1구역의 구역면적은 83,184㎡로, 제2종(7층이하)와 제2종일반으로 혼재돼 있는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할 계획을 갖고 있다. 대상지의 최고층수는 도시경관을 고려해 40층으로 설정됐다. 나머지 타워들은 30층~38층까지 다양한 높이로 계획이 잡혔다. 독산로변 저층부의 경우 목골산과 단지마당을 조망할 수 있도록 특화계획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상지는 기존의 마을공원(2,200㎡)을 구역계에 편입함으로써 공원의무면적을 확보했다. 마을공원 하부에 마련된 주차장은 그대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와 연계해 학교 인근엔 스쿨파
정비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서울시·시의회 담당자들과 나눌 수 있는 공감의 장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단순히 행정적인 잣대로만 현장의 실상을 판단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이 주민대표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간담회서 언급된 여러 문제점들이 충분한 검토를 거쳐 보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최근 '서울특별시의회·서울시·신속통합 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엔 신통기획이란 공통된 DNA로 결성된 '신속통합 연합회' 구성원들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민원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김태수 주택공간위원장, 김유식 주거정비과장, 강희일 재정비계획팀장, 송정미 신속통합기획과장)들도 다수 자리했다. 첫 발제 발표를 맡은 오현석 가리봉1구역 위원장은 추진위 구성시 공공지원 적용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서울시의 공공지원 가이드라인이 신속함이 원칙인 신통기획 취지와 달리 오히려 사업지연을 촉발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대한 문제점으로 '예산 미확보' 및 '행정 지연'이 거론됐다. 오 위원장은 "각각의 구청마다 예산의 확보 정도와 사정이 천차만별"이라며 "시와 구청 양측이 절차적 부분들을 신속히 정리해야
금정1구역이 불리한 사업여건에도 불구하고 최대한의 사업성을 확보하고자 고군분투 중이다. 인근 타구역 대비 작은 구역면적과 더딘 사업속도가 아쉽긴 하나, 학세권 입지와 조용한 동네란 강점을 내세워 입지를 다지겠다는 것이 추진준비위원회의 강한 의지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금정1구역(이종서 준비위원장)은 최근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재 전체 건축물의 92%가 노후불량건축물에 해당하는 만큼, 대상지의 재개발은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반영하듯 70%가 넘는 토지등소유자들도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분위기다. 금정1구역의 구역면적은 19,208㎡로, 군포시내 재개발 추진 구역 중 가장 작은 규모에 해당한다. 용도지역은 종상향 없이 기존의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유지하기로 결정됐다. 대상지가 금정2·4구역과 달리 종상향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는 순부담률을 줄이기 위함이다. 순부담 비율은 1단계 종상향 시 8% 이상, 2단계 종상향 시 15% 이상으로 각각 정해져 있는데 해당 사업장은 순부담률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종상향을 하면 임대주택 확보도 필수적인데, 대상지 면적이 작아 이를
고양원당6·7구역이 GH형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달 개정된 법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에 앞서 주민대표회의를 구성하고자 분주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고양원당6·7구역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26조에 의거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공사)를 공공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토지등소유자의 3분의2 이상, 토지면적 2분의1 이상 동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해당 사업장은 GH공사와 협약을 맺기 위한 목적으로 우선 동의율 30%부터 징구할 예정이다. 이후 동의율 50%까지 모아야 주민대표회의 구성이 가능하다. 대상지의 구역면적은 163,157㎡로, 토지등소유자는 2,640명에 달한다.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이 기대되며, 최고층수는 35층이하로 계획이 잡혔다. 예상 세대수는 총 4,124세대로, 조합원분양분과 일반분양분은 각각 2,637세대와 598세대로 나타난다. 공공주택은 총 889세대로, ▲재개발의무임대(393세대) ▲기부채납임대(248세대) ▲공공분양(248세대)으로 분류된다. 추정비례율은 106.6%로 추산된다. 평당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