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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가 여의도 최초로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받으며 전례가 없었던 속도로 주목받는 가운데,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후속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당초 업계 1위 브랜드가치를 가진 삼성물산이 단독 응찰함에 따라 '래미안 브랜드' 입성은 이미 예고돼 있었던 상황이다. 대교는 도정법과 관련 법령, 규정에 따라 남은 시공사 선정 절차 역시 조합원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전제로 속도감 있게 매듭 지어나갈 방침이다. 10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삼성물산만이 변함없는 수주의지를 갖고 참여함에 따라 최종 유찰됐다. 조합은 공공지원자인 영등포구청의 검토를 받은 뒤, 내부 의사결정(이사회·대의원회) 절차에 맞춰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2차 홍보설명회 및 총회는 오는 11월 15일로 예정돼 있다. 삼성물산이 여의도 대교아파트에 선보일 입찰제안서는 오는 10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 최상위 신용등급(AA+)을 가진 시공사의 합류로, 어느덧 사업 단계상 중반부를 지난 대교에도 힘이 더해질 전망이다. 대교는 신속통합기획 사전자문(Fast-Track) 1호 사
성수1구역이 유효 경쟁입찰 성사를 바라는 여론이 들불처럼 번짐에 따라, 결국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계획(안) 수정에 나선다. 조합원 발의로 진행된 대의원회가 부결되면서 기존 입찰공고로 진행해도 문제없는 상황이었지만 거센 민심을 한 차례 잠재우기 위함이 아니겠냐는 게 업계 중론이다. 무엇보다 오랜 기간 조합원들의 요청에도 움직이지 않았던 성수1구역이 갑작스러운 행보를 보이는 이면에는 조합장 해임총회를 무마시키고자 하는 다른 목적으로 보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조합원들에게 안내된 이날 공지가 입찰계획(안)의 전면 수정이 아닌, 극히 일부분 수정에 한해 진행될 예정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조합이 당장 직면한 해임총회를 무마시키고 단순히 현 상황만을 타개하기 위한 목적만이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경쟁입찰을 유도시킬만한 수준의 변경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의 입찰 참여 여부는 입찰계획(안)의 변경 정도와 범위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성수1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달 9일(화) 긴급이사회를 열어 1차 입찰을 취소하고, 입찰계획(안) 수정 후 재입찰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이사회와 대의원회 의결 절차를 순차적으로
상계뉴타운에 위치한 상계2구역이 신임 집행부(조합장·이사·감사) 구성을 완료함에 따라, 지난 2023년 이후 답보 상태에 놓여있던 사업장에도 다시금 활력이 생길 전망이다. 업무 공백의 장기화는 2년 전 관리처분계획 총회에서 적발된 부정투표로 인해 시작됐다. 공공지원자인 노원구청의 관리·감독 하에 진행된 이번 총회는 '투명성·공정성'을 전제로 사업이 추진되길 바라는 조합원들의 바람이 모인 결과로 분석된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계2구역은 조합 임원(조합장·이사·감사) 선출을 위한 총회를 개최, 조합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온 김진 후보자가 신임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임원진은 ▲조합장(김진) ▲감사(박승춘) ▲이사(이승교·심소영·정유엽·유경애·서은지·손진호·선효성·전미연) 등으로 구성됐다. 집행부 라인업 전체가 업무 정상화를 목표로 원팀 체제로 손발을 맞춰온 인물들이다. 새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려는 조합원들의 의도로 풀이된다. 김진 조합장 체제를 구축한 신임 집행부는 내년 1분기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총회 개최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관리처분계획(안)은 조합원들의 종전자산주택을 신축아파트 입주권으로 그 형태를 바꾸는 중요한 단계다. 조합 운영 모토로
목동10단지가 지난 7월 말 정비계획(안) 결정고시를 기점으로, 곧장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내용의 동의서를 걷은 지 1달 만에 전체 소유자의 약 60%에 다가섰다. 법정 동의율(70%) 확보가 임박한 만큼 목동 재건축 단지 내에서 선두 집단으로 나설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목동 재건축 단지 간에는 암묵적인 속도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분위기다. 5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10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윤병걸 위원장)는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기 위한 동의서 징구율이 60%에 도달했음을 밝혔다. 해당 사업장은 지난 2023년 재건축 추진 여부를 판가름하는 '안전진단' 이후 사업방식을 두고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 참석한 토지등소유자의 약 90%가 신탁방식을 선호하면서 한국토지신탁은 목동10단지 초기 사업 토대를 마련하는데 있어 행정 업무를 지원했다. 한국토지신탁과 준비위원회는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30차례 이상의 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최근엔 서울시로부터 정비계획(안) 입안을 목적으로 받은 사전자문(Fast-Track) 회의 결과를 설명하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했다. 자문 의견으로는 ▲
경쟁입찰 성사 가능성이 높게 거론돼 왔던 송파한양2차가 GS건설의 단독응찰로 최종 유찰됐다. 조합원들에게 유리한 조건이 제안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분위기였으나, 입찰 진행 과정에서 불거진 GS건설의 '개별홍보활동' 논란에 발목이 잡혔다. 공공지원자인 송파구청은 이날 조합에 공문을 발송해 사실관계가 확인된 만큼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라 후속 절차를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4일 정비업계 따르면 송파구청은 송파한양2차 조합에 공문을 보내, 1차 입찰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GS건설이 조합원들을 개별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구청은 관련 법과 규정에 따라 입찰 무효 여부를 결정해서 보고해 달라는 지침을 내렸다. 최근 GS건설은 특정 조합원들에게 고급 식사를 대접했고 이같은 개별 접촉 행위가 조합 홍보 감시단에 포착되면서 불필요한 논란을 자초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GS건설이 조합원 상대로 개별홍보활동을 함에 따라, 투명성·공정성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웠던 송파한양2차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경쟁입찰을 염두해 입찰제안서를 준비했지만 지적사항이 담긴 공문이 금일 발송됨에 따라 최종 불참했다. 조합의 책임 있는 조치
성수1구역과 성수2구역이 큰 시간차를 두지 않고 나란히 시공사 선정 단계에 나선 가운데, 1차 입찰 때 유효 경쟁이 성립될 수 있을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여겨지고 있다. 성수1구역은 유력했던 경쟁입찰의 당사자였던 현대건설이 1차 현장설명회에 불참한 상황으로, 금일 조합원 발의로 진행되는 대의원회 결과에 따라 경쟁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성수2구역은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본격 개시한다. 4일 정비업계 따르면 성수1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날 오후 3시 조합원(237명) 소집요구에 따라 '시공사 선정계획(안)' 수정 여부를 논의한다. 조합은 지난 8월 20일 진행된 제21차 대의원회에서 시공사 선정계획(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조합원들이 직접 소집요구를 통해 시공사 선정계획(안) 변경의 목소리를 내는 건, 유효 경쟁입찰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 함의돼 있다. 특정 건설사와의 수의계약 가능성을 염려한 행보다. 조합원들이 금일 열리는 대의원회에서 변경을 요구한 내용은 ▲조합원 로얄층 분양·입주 시 프리미엄 보장·분양가 및 분담금 제시(불가→가능) ▲기본이주비 외에도 추가이주비 제안(불가→가능) ▲분양수입금 입금 시, 자금 상환순서 변경 ▲
대교 아파트가 여의도 재건축 단지로는 처음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받은 가운데,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입찰에는 삼성물산만이 조합의 부름에 응했다. 조합은 2차 입찰공고를 곧장 진행할 방침이다. 여의도 대교는 신속통합기획 사전자문(Fast-Track) 1호 사업장으로, 조합 설립 1년 6개월여만에 전례없는 속도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의 시공권 확보 가능성이 높게 관측되면서 재건축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대교 재건축 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입찰을 마감한 결과, 삼성물산만이 단독으로 응찰함에 따라 유찰됐다. 1차 현장설명회를 다녀간 건설사는 ▲삼성물산 ▲롯데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금호건설 등 7개사다. 삼성물산을 제외하곤, 현장에 참여한 다른 건설사 모두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삼성물산은 대교가 태생적으로 가진 입지와 수주 상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여를 결정했고, 조합원들의 투자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강변에 위치한 여의도의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 대교아파트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세대를 최대
개포우성4차가 당초 올해 12월로 예정했던 시공사 재입찰공고를 내년으로 넘기는 한이 있더라도, 공사도급순위 5위권 이내 시공사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점을 조합원들에게 안내했다. 건축·설계 종사자 및 관련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조합원들을 자문위원회에 위촉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개포우성4차가 조합원들의 바람대로 대형사가 포함된 '유효 경쟁입찰'을 성사시킬지 관심이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개포우성4차 재건축 조합은 지난 주말 장장 3시간여에 걸친 설명회를 통해 향후 사업일정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금번 설명회는 그간 조합원들이 불만을 표출해 온 조합과의 소통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최적의 평형 구성을 위한 건축설계와 1+1주택의 세금 이슈, 개략적인 추정분담금 안내 등의 프레젠테이션(PT) 발표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 일자를 2026년 1분기로 조정하는 한이 있더라도,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포함된 유효 경쟁입찰을 성사시키겠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앞서 해당 사업장은 지난 7월 2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지만, 삼성물
용산구 알짜 입지에 속한 서계동 통합구역이 본격 날갯짓을 위한 법정 단체(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장은 지난 2022년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 선정을 기점으로 재개발 사업에 착수했고, 이후 준비위원회를 구심점으로 똘똘 뭉치며 원만한 사업 전개로 주목받았다. 서계동 통합구역은 올해 12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목표로 설정했고 이듬해 상반기 내 조합설립까지 매듭 짓겠다는 방침이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용산구청은 정비사업 공공지원자 지위로 최근 서계동 통합구역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초기 사업을 지원할 정비업체로는 화성씨앤디㈜가 낙점됐다. 화성씨앤디㈜는 추진위원회 구성에 필요한 제반 절차가 원만하게 이행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한다. 용역기간은 추진위원회 구성까지다. 서계동 통합구역은 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주민총회를 거쳐 정비업체와 설계사를 뽑게 된다.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필요한 도정법 상 법적 동의율은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50% 이상이다. 추진위원회 구성에 동의한 토지등소유자는 조합설립에도 찬성한 것으로 간주된다. 추진위원회는 ▲추진위원장(1인) ▲감사(1인) ▲추진위원(100명~190명) 등으로 구성된다. 추진
경기도 광명에 소재한 하안주공5단지가 12개 단지 중에서 '최초' 타이틀로 정비구역 지정을 받아낸 가운데, 이달 핵심 협력업체로 여겨지는 정비업체·설계사 선정에 나선다. 하안주공 일대는 12개 단지 규모만 2만여 세대에 달할 정도로 주목받는 '준서울'로 평가받는 재건축 사업지다. 하안주공5단지는 '신탁사 특례' 적용을 통해 한국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했고, 가장 빠른 속도로 리드오프 역할을 맡고 있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하안주공5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오는 28일(목)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한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금번 전체회의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 마련에 그 목적이 있다. 한국자산신탁과 주민들의 가교 역할을 도와준 정비사업위원회(위원장·감사·위원) 구성이 주요 안건이다. 이밖에 행정 인허가 업무를 맡아줄 정비업체와 건축계획(안)을 담당할 설계업체 선정도 관심이 주목된다. 정비업체 후보로는 ▲큐리하우징 ▲구산씨엔에스 ▲도시와우리피엠씨 ▲신한피앤씨 등이 총회 상정된다. 설계업체 후보로는 ▲삼하건축 ▲원양건축 ▲정림건축 등이 올라와 있다. 첫번째 전체회의에서 토지등소유자들의 선택을 받은 설계사는 통합심의에 상정하게 될 건축계획(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