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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서 조합원 제명이 유효하기 위해선 조합의 막대한 손해가 인정돼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업무의 지연, 조합원 간의 분열 등의 무형적 손해가 구체적으로 분명히 입증되어야만 제명 사유로 삼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법원은 조합원의 조합 운영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폭넓게 보장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하면서, 조합원 제명에 신중한 모습을 내비쳤다. 2일 정비업계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조합원(원고)이 조합(피고)을 상대로 제기한 '제명처분 무효확인 청구' 소송을 두고 제명처분은 실체적 하자로 인한 무효라고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의 핵심은 제명 사유로 언급된 '막대한 손해'가 과연 객관적으로 발생했는지 여부로, 법원은 해당 부분을 판단 근거로 삼았다. 우선 조합원 A씨는 조합장인 B씨를 상대로 ▲조합 후원금 배임 ▲조합인가 전 조합장 월급 수령 ▲조합 수입지출 내역 미공개 등의 이유로 고발했다. 이어 A씨는 두 달에 걸쳐 총회안건 상정금지 가처분,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등을 신청했고 안산시청에 다수의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B씨는 일부 도정법위반 건으로 벌금과 관련한 약식명령을 받고, 안산시청으로부터 행정지도도 받게 됐다. 이에 조합은
하나자산신탁을 사업파트너로 둔 목동5단지가 치열했던 설계경쟁을 끝마치고 'ANU·삼우' 컨소시엄과 인연을 맺게 됐다. 조기에 상가협의까지 완료한 목동5단지가 금번 전체회의서 선정된 각 분야 협력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다음 단계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5단지는 최근 제1회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어 상정된 다수 안건들을 무리없이 원안대로 의결하고 처리했다. 현장을 방문한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어렵고 걱정스러운 상황이긴 하나, 목동 재건축 정비사업이 최대한 방해받지 않도록 정부와 소통하며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주목할 점은 목동5단지도 타 목동 단지들처럼 상가협의를 전제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상가의 경우, 공동주택 공급기준을 주택 소유자와 동일조건으로 맞추고 정비사업위원회 정원의 10%를 상가원으로 채우기로 합의했다. 도정법 시행령에 따라 상가 소유주의 아파트 분양권 확보를 위한 정관비율도 0.1을 적용키로 했다. 별도로 상가 가치를 평가할 감정평가법인도 선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탁사와 소유주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착공을 앞둔 정비사업 현장의 시름이 나날이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주비 대출규제로 조합원들은 벼랑 끝에 몰렸고,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으로 조합사무실엔 분담금 문제와 관련된 민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융자지원을 비롯해 정비사업 현장의 '신속 착공'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모습을 내비쳤다. 서울시는 26일 오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8만5,000호 신속 착공 발표회'를 개최해 정비사업 현장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조합장·조합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회의 취지는 위축된 정비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이주비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이날 발표회 시작 전, 서울정비사업연합회(서정연) 관계자들은 탄원문 낭독을 이어가며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나섰다. 대표 발언을 맡은 서정숙 청량리8구역 조합장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꼬집으며 "이주비 대출 규제로 시공사에 손을 벌리고 있지만, 보증한도 때문에 어렵다는 답변만 받고 있는 상태"라고 속사정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주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세입자 전세금 상환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강과 맞닿은 잠원한강이 용적률 특례 적용을 전제로 부족한 사업성을 이끌어내고자 온힘을 쏟고 있다. 역세권인 점을 활용해, 최대 360% 완화용적률을 적용해 소유주들의 부담을 덜어낸다는 방침이다. 대상지는 상가를 포함한 재건축으로 사업성을 높이는 한편,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가 용적률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잠원한강은 정비계획(안) 변경을 위한 입안 절차의 일환으로 최근 법정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일 설명회 발표는 ㈜필건축사사무소가 맡아 진행됐으며, 토지등소유자들의 관심은 대상지가 과연 360%까지 역세권 특례 용적률 완화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에 쏠렸다. 우선 잠원한강은 도정법에 의거, 현재 법적상한용적률(300%)을 360%까지 완화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장은 기준 용적률이 240%에 달하는 만큼, 추가 용적률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다만 현재 서울시는 용적률 완화 체크리스트 기준에 따라 앞선 신통기획 2차 사전자문 과정에서 용적률 320%를 적용하라는 의견을 보인 바 있다. 추가 용적률 완화를 위해선 부영향검토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대상지의 구역면적은 19,526㎡로,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
대치현대아파트가 권리변동계획(안) 수립 총회를 앞두고, 이주비 대출과 주택배정·분담금 내용에 대해 브리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현장에선 사례별 보증과 대출가능 여부와 관련한 내용들이 심도있게 다뤄졌으며, 리모델링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와 가능성에 대한 얘기들도 전해져 조합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25일 정비업계 따르면 대치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은 최근 권리변동계획 수립을 위한 조합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엔 시공사인 GS건설을 비롯해 건축설계사인 ㈜나우동인과 감정평가를 맡은 가온감정평가법인 관계자들이 모두 자리해 조합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건축개요를 살펴보면, 대치현대의 건축면적은 총 7,265㎡로, 수직·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493.87%와 39.07%를 확보해 둔 상태다. 건축규모는 지하6층-지상27층으로 계획돼 기존 층수보다 3개층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대상지의 경우, 상가를 제외하고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다. 해당 사업장은 대치동이란 지역적 특성에 맞춰 ▲학부모 대기 공간 ▲스마트시니어 센터 ▲개방형 독서실 등의 기부채납을 제공하게 된다. 102동과 103동 후문 쪽으로 어린이집·유치원
고척동253번지 일대가 추진위 구성 승인 이후, 신속한 조합설립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이은옥 위원장을 필두로 한 추진위원회는 얼마 남지 않은 동의서 징구가 완료되는대로 오는 상반기 안으로 조합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고척동 253번지 추진위원회(이은옥 위원장)는 최근 주민총회를 개최해, 정비·설계업체 협력사 선정을 마쳤다. 원활한 추진위원회 운영을 위해 필요한 예산·회계, 업무규정 등의 안건도 무리없이 가결됐다. 당일 현장을 찾은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설명회에 오니 주민들의 재개발 열의가 얼마나 큰지 체감이 된다"며 "고척동253번지는 단기간에 성과를 내고 있는 사업장인 만큼, 구로구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지원과 소통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토지등소유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이 모인 설계사 자리는 288표를 획득한 ㈜삼하건축사사무소가 차지하게 됐다. 설계자 선정은 적격심사방식을 통해 이뤄졌는데, 사업수행능력평가(30%) 및 입찰가격평가(70%)를 기준으로 배점을 부여받았다. ㈜삼하건축은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서초 그랑자이 ▲구리 수택 등 탄탄한 트랙레코드를 기반으로 소유주들의 지지를 받
목동 재건축 단지와 같은 생활권역에 속한 신정4구역이 성공적인 조합원 이주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정부의 이주비 대출 제한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은 원활한 이주 개시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정4구역 재건축 조합(신동일 조합장)은 조합원과 세입자들을 대상으로 이주계획 및 신탁등기 내용이 담긴 안내책자를 배부, 이주개시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조합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상지의 이주 기간은 오는 3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조합은 일부 소유주들이 기한 내 이주를 완료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전체 조합원 대상의 일괄 명도소송을 진행한다. 이주지연에 따른 금융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 담겨 있다. 물론 일괄 명도소송을 진행하되, 약속한 기간 내 이주를 완료할 경우 소송은 취하된다. 일괄 명도소송은 통상 정비사업 현장에서 이주개시와 동시에 진행하는 관례적인 절차다.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로 인해, 기본 이주비 대출은 최대 6억원까지로 한도가 설정돼 있다. 다주택자의 경우, 기본이주비 대출도 온전히 받을 수 없어 자금 경색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조합원들이 많은 실정
신정동1152번지가 종상향(2종7층이하→2종)을 골자로 한 정비계획(안) 변경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고도제한 일부 완화 효과로 최고층수 25층까지 건축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종전과 비교할 때 최대 10개층까지 상향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추가적으로 해당 사업장은 토지·건축물 기부채납을 필요로 하지 않는 기준·허용용적률 완화 혜택도 받게 됐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정동1152번지 재개발 조합(이상기 조합장 직무대행)은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상정된 모든 안건들을 일사천리로 심의·의결했다. 현재 해당 사업장의 조합장 자리는 공석인 만큼, 향후 절차에 따라 선임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안건은 정비계획(안) 변경 내용이다. 기준용적률과 허용용적률을 결정할 때 각각 현황용적률, 사업성 보정계수가 적용됐다는 점이 주목할만한 변화다. 조합 사업성이 올라갔다는 의미다. 변경된 내용을 조금 더 살펴보면, 대상지의 용도지역은 기존 2종(7층이하)에서 2종일반으로 1단계 종상향이 이뤄진다. 해당 사업장은 김포공항 주변지역에 위치해 있어 비행안전구역 상 건축물 높이 제한을 받았다. 현황상 진입표면구역에 해당한다
여의도 은하아파트가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체회의를 매듭지은 가운데, 정비계획(안) 결정고시 이후 진행하게 될 후속 인허가 단계인 '통합심의' 준비를 위한 담금질에 나선다. 통합심의에 필요한 설계사와 각종 영향평가 업체들을 선정했다. 여의도 은하는 시공사 선정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은하아파트 사업시행자인 하나자산신탁은 이달 초, 제2차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어 통합심의에 필요한 협력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사업시행자와 토지등소유자들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될 정비사업위원회의 운영규정 변경(안)과 올 한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업비·운영비 예산(안) 의결도 무리없이 진행됐다. 설계권은 ㈜에이앤유디자인그룹 건축사사무소 품으로 돌아갔다. 입찰제안 프로젝트명은 'Trophy One'으로, 은하의 정비계획(안) 상 용적률과 높이계획에 맞춰 총 3개동으로 설계했다. 여의도 최초로 천정고 2.8m를 확보하고, 근방에 위치한 가톨릭 성모병원과 핫라인을 구축해 입주민 케어 시스템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에이앤유는 여의도 대교와 진주 사업에도 설계사 지위로 참여하고 있
한국토지신탁을 사업파트너로 둔 신월시영이 첫 전체회의를 무리없이 마치면서, 인접한 목동 재건축 단지들과 사업속도를 맞춰 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사업시행자인 한토신은 김시영 정비사업위원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정비사업위원회와의 지속적인 소통행정을 통해 사업 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최근 신월시영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선 ▲시행규정 확정 ▲신탁계약 확정 ▲운영규정 승인 ▲자금 차입 ▲정비사업위원회 임원진 선출 등의 안건이 다수 상정됐고 모두 원안 가결 처리됐다. 신월시영은 각종 협력업체 선정 건도 속도감 있게 마무리 지으면서, 라인업 구성도 끝마친 상태다. 먼저 신탁사와 소유주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정비사업위원회(정사위)는 그간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사업을 이끌어온 김시영 후보자가 위원장직을 맡게 됐다. 감사와 위원들을 포함해 정사위는 총 17인 체제로 운영되는데, 앞선 상가 협의(안)에 따라 3인의 상가원이 당연위원으로 포함됐다. 일찍부터 대상지도 상가와 합의를 거쳤는데, 도정법 시행령에 따라 상가 소유주의 아파트 분양권 확보를 위한 정관비율(0.1)을 적용키로 했다. 설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