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취재로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하며, 균일화된 기사 품질을 추구합니다. 당사는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시하며, 조합으로부터 광고비는 받지 않습니다.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여·야 합의로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부과기준은 당초 정부가 제안했던 완화 폭보다 다소 축소된 반면, 장기보유 감경 혜택은 큰 폭으로 확대된 게 특징이다. 1주택자가 재건축 아파트를 오랜 기간 보유할 경우, 재건축초과이익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국토교통부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을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재건축부담금 면제는 현행 3,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고, 부과율을 결정짓는 부과구간 단위도 현행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됐다. 작년 9월 정부안(면제금액 1억원·부과구간 단위 7,000만원)보다는 혜택 범위가 줄어들었다. 조합원의 초과이익을 산정하는 개시 시점은 현행 추진위원회 승인일에서 조합설립인가일로 조정된다. 1세대1주택 장기보유자의 경우, 20년 이상 보유할 경우 재건축초과이익의 최대 70%를 감경한다. 법안소위 의결안에 따르면, ▲6~9년(10~40% 감경) ▲10~15년(60% 감경) ▲20년 이상(70% 감경) 등으로 나뉜다. 1세대1주택 고령자(만 60세 이상)의 경우, 담보 제공 조건을 전제로 상속·
DL건설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현장 소속 사원·대리급 직원을 대상으로 건설장비 안전 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대적으로 노하우가 부족할 수 있는 주니어급 직원에게 건설장비 안전관리 기준을 확립시켜 선제적 장비 관리가 가능토록 하고, 이를 통해 재해 예방을 달성코자 마련됐다. 자사 현장소속 사원·대리급 전 직원은 필수로 수강해야 한다. 본사 기술직 사원·대리급 직원도 희망자에 한해 수강이 가능하며, 이날까지 양일간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건설장비의 분류 △건설장비 및 유해·위험 기계의 작업 전 사전조사 작업계획서 작성방법 △유해·위험 기계의 안전인증 및 안전검사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상의 주요 건설장비 관련 법령 △건설장비별 특성·사고사례·안전대책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뿐 아니라 앞으로 DL건설은 사원·대리급을 포함한 현장의 전 직원의 안전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안전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강화 및 관련 지식 습득을 위해 기획됐다” 며 “앞으로도 안전한 현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3080+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추진 중인 증산4구역이 주민협의체 전체회의를 열어 설계 안건을 의결받은 가운데, 통합심의와 각종 영향평가를 거친 후 복합사업계획(안) 승인 시점은 오는 2025년 6월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LH공사는 보상 착수 시기를 2025년 9월로 예정하고 있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증산4구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박홍대 위원장)은 이달 제3차 주민협의체 전체회의를 열어, ▲제1호 안건(주민대표회의 설계 요구사항 협의완료 등 33건 의결) ▲제2호 안건(세대 천장고 2.4m) ▲제3호 안건(주차대수 최소 1.7대 이상) ▲제4호 안건(증산역 쪽 2블록 펜트하우스 추가여부) ▲제5호 안건(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시스템 적용여부)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증산4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설계 관련 총 37건의 요구사항을 LH공사에 전달했고, 이중 33건은 금번 전체회의 1호 안건으로 상정됐다. 33건은 ▲설계공모 당선작 기반영(13건) ▲주민대표회의 협의완료(12건) ▲시공사 선정 시 적용 검토(7건) ▲지자체 협의사항(1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나머지 4건은 각각 금번 전체회의 때 2호·3호·4호·5호 안건으로 올라갔다. 모두 토지등소유자들의 비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7일 동부이촌동 반도아파트에 대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완료하고, '재건축(42.92점)‘ 판정으로 안전진단 최종 통과를 반도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 통보했다. 동부이촌동 한강변에 위치한 반도아파트는 1977년 준공 이후 올해로 47년차를 맞은 구축 아파트로, 면적 1만 6508㎡에 지하1층 ~ 지상12층 공동주택 2개동, 199가구로 조성된 소규모 단지다. 2000년 무렵부터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움직임이 있었지만, 200%를 넘는 용적률이 걸림돌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와 서울시의 35층 높이 제한 폐지에 따라 급물살을 타고, 지난 1월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구에 정밀안전진단 시행을 요청한 후 이번 판정으로 재건축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해 12월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 발표에 따라 재건축 판정 기준이 완화돼 반도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바로 인접한 렉스아파트(1974년 준공)가 1대1 재건축을 통해 한강변 최고층 아파트인 56층의 래미안 첼리투스로 탈바꿈한 상태다. 이미 재건축이 추진 중인 한강맨션, 한강삼익 등 사업이 완성되면 동부이촌동 한강변
상계주공5단지가 연초 시공사로 선정한 GS건설의 지위를 해제하고, 주민대표기구(정비사업위원회) 임원 전원을 교체한다. 많은 사업장에서 공사비 증액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경우는 다반사였지만, 실제 시공사 지위 박탈로까지 이어진 사례는 거의 없었기에 업계는 놀란 눈치다. GS건설은 최근 국토부로부터 영업정지 8개월을 예고하는 내용의 처분사전통지서를 수령했기에 기 수주 사업장을 지켜내야 했지만 막지 못했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계주공5단지는 지난 25일 오후 1시 한국성서대학교 로고스홀에서 주민전체회의를 열어, ▲시공사(GS건설 선정 취소) ▲정비사업위원회 위원 해임 ▲정비사업위원회 위원 직무 집행정지 ▲전체회의 예산 의결 등의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상계주공5단지는 ▲공사기간 단축 ▲조합원 분담금 완화 ▲정비사업위원회 운영비 절반 감소 등의 3가지 목표 달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상계주공5단지는 조합이 아닌 신탁 방식으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에, 정비사업위원회가 사실상 조합 집행부 격에 해당한다. 물론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이 인·허가 업무를 포함한 전반적인 조합 일을 수행한다. 정비사업위원회는 한국자산신탁-토지등소유자들 간 소통을 위한
제2종일반주거지역 용적률을 갖고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마천5구역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입안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한창이다. 마천5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총 2,178세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송파구청 주택사업과는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내 마천5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수립을 위한 공람공고에 착수했다. 공람기간은 이달 9일(목)부터 23일(목)까지로, 이 기간 내 토지등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는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사업대상지 면적은 108,039㎡며,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210%) ▲상한용적률(234.15%) ▲법적상한용적률(250%)로 계획이 수립됐다. 추정비례율은 99.46%로 집계됐다. 총수입 추정액(1조8,054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1조550억원)을 뺀 뒤, 토지등소유자들의 종전자산총액 추정액(7,545억원)으로 나눈 결과값이다. 공동주택 소유자는 올해 공시가격에 보정률(1.7~1.75)을 곱했고, 단독주택과 상가소유자는 토지가액과 건물가액을 별도 계산해 산출했다. 토지는 올해 공시지가에 토지면적과 보정률(1.4~1.7)을 곱했고, 건물은 연면적에 개략단가를 곱해 계산했다. 조합원 분양가는 전용면적별로
금천구 시흥4동 810번지 일대(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가 올해 4월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지은 뒤 반년 만에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동의서 징구율은 약 63% 정도로, 입안을 위해 필요한 동의율(67.7%)까지 약 3~4%p 가량 남은 상황이다. 질의응답(Q&A) 시간은 조합직접설립제도의 장·단점을 묻는 질문들이 주를 이뤘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금천구청 주거정비과는 지난 달 시흥4동 810번지 일대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는 ▲사업개요 ▲상위 및 관련계획 ▲기초현황 분석 ▲정비계획(안) ▲향후 추진절차 순서로 진행됐다. 시흥4동의 추정비례율은 약 102%로 산출됐으며, 조합원 분양가(예상)는 30평과 34평을 각각 7억9,000만원, 8억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시흥4동은 제1종일반주거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으로,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하는 방향으로 정비계획(안)이 수립됐다. 토지이용계획(안)에 따르면, 구역 내 위치한 동산교회와 세광교회는 별도 종교용지로 포함돼 있다. 신속통합기획
DL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18번지 일원(숭의3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공동주택 73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449세대며 △59㎡A 213세대 △59㎡B 27세대 △74㎡A 111세대 △74㎡B 73세대 △84㎡ 25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 인천 대표 원도심 미추홀구에 위치…”거주 환경 우수한 완성형 인프라 갖춰”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은 교통뿐 아니라 학군, 편의시설, 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인천 원도심에 위치했다. 해당 단지는 인근 500m 내에 경인전철 1호선 제물포역이 있으며, 해당 역을 통해 서울행 급행 전철 탑승이 가능하다. 수인분당선 숭의역 및 인천종합버스터미널도 가까워 대중교통 활용이 편리한 단지로 알려졌다. 대중교통뿐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경인로 △인천대로를 통한 지역 내 이동과 △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통한 광역 이동도 용이하다.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은 교육환경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부지 바로
코오롱글로벌의 비주택 부문이 기술 혁신의 시험대인 해외시장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했다. 코오롱글로벌은 국내 건설사 중 수처리 관련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및 기술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세계 최초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을 개발하는 등 상수도 시설 및 하수종말, 폐수종말 관련 수처리 부문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삼성전자 평택 정수장, SK하이닉스 광역상수도 등 비주택 부문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기업 고객 유치는 향후 연계사업 성공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달 비주택 부문의 연이은 협무협약(MOU)과 수주 소식을 전하며 해외시장 활로 개척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근 코오롱글로벌은 몽골의 공동주택, KT&G의 카자흐스탄 신공장, 대웅제약 나보타 공장 등 굵직한 해외사업을 수주했다. 지난달에는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 사우디 최대 수처리 기업인 ‘마스코(MASCO)’의 제안으로 ‘사우디 국영수자원공사(NWC) 발주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날 사우디 제조유통 회사인 ‘파이드(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71-2, 3번지 일원(P1, P2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를 12월 분양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지하 5층~지상 49층, 총 13개 동으로 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총 3,41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대규모 물량에도 분양 후 6개월 만에 계약을 모두 완료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아파트 분양에 나서 단지 공급을 완성하게 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타입 위주와 164㎡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44세대 ▲84㎡B 244세대 ▲84㎡C 250세대 ▲164㎡P 6세대 등이다. 국민평형으로 인기 많은 전용 84㎡와 희소성이 높은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매머드급 규모인데다 단지 안에 국내 최초로 신개념 커뮤니티형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를 조성해 주거·문화·상업 시설을 누릴 수 있는 복합주거단지이다. 특히 2021년 12월 주거형 오피스텔 청약에 2만7,027명이 몰려 평균 10.1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분양 완료돼 분양성이 검증된 단지로 꼽힌다. ■ 단지 내 ‘스타필드 빌리지’ 등 조성으로 원스톱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