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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현대산업개발이 초고층 건축물 해체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 최초로 도심지 초고층 건축물 해체공사를 진행하며 철거 기술을 개발, 보완해 가며 해체 엔지니어링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러한 실전 경험과 해체공사 노하우에 대한 권리 확보 방안으로 해체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지난 6월 완료했다. 최근 완료한 특허출원은 총 세 가지로 외벽해체 시스템과 외벽해체 방법, 승강로 보호 시스템, 승강기 보호 시스템 등이다. 외벽해체 시스템과 외벽해체 방법은 초고층 건축물 해체 시 외벽의 이탈을 방지하는 기술로 도심지 건물이 밀집된 곳에서의 해체공사 시 인접 건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외벽을 커팅해 건물의 안쪽으로 안착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분리된 외벽이 건물 밖으로 낙하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차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업자 없이 자동 수평 커팅 장치로 커팅 작업을 진행해 작업자를 보호하는 등 작업자와 주변 건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승강로 보호 시스템과 승강기 보호 시스템은 철거 작업 중 건물 내부의 승강로(엘리베이터 홀)와 승강기(호이스트 카)를 분쇄된 건물의 부재 등 철거 부산물로부터 보호하는 시스템이다. 철거
								DL건설은 지난 1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상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 대표는 대흥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5년 DL건설의 전신인 삼호에 입사했다. 이후 삼호 경영혁신본부장을 역임한 뒤 고려개발과 대림산업(現 DL이앤씨), 진흥기업에서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는 건설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주택시장 침체 상황 속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응방안을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두루 갖춘 주택사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박 대표는 △대형 주택 프로젝트의 성공 등 풍부한 주택사업 경험 △관리부문에서의 노하우 △DL그룹 건설부문에 대한 깊은 이해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를 통해 그는 DL건설 대표이사와 함께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을 겸임하게 됐다. 이를 통해 주택사업이 주력인 DL건설과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간의 유기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DL건설 관계자는 “DL이앤씨 100% 자회사 작업이 순조롭게 완료된 이후 조직 안정화와 모회사와의 시너지 극대화 등을 위해 박상신 대표를 선임하게 됐다”며 “건설업 전반의 위기 속에서 이번 대표이사 신규 선임으로 내실을 다지는
								준공 37년을 맞은 동서울터미널의 현대화사업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앞두고 주민의견 수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해당 사업은 1조8,790억원 규모로, 연내 건축 인·허가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선 구의현대2단지, 강변현대 등 주변 아파트단지 주민들과의 소통을 전제로 의견 합의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달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과 관련, 구의현대2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는 ㈜신세계프라퍼티의 사업지원팀과 설계를 담당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동서울터미널 개발사업의 시행자는 신세계동서울PFV로, 회사에 지분을 출자한 곳은 ▲㈜신세계프라퍼티(지분 80%) ▲㈜HJ중공업(지분 10%) ▲KDB산업은행(지분 5%) ▲㈜이마트(지분 5%) 등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들의 질의가 쏟아졌던 화두는 임시정류소 위치였다. 사업시행자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임시정류소를 기존의 광장동 천호대교 인근의 빗물처리장 근처 자리가 아닌 구의현대2단지쪽으로 주출입구 설치를 제안했다. 구의현대2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 배경이다. 주민들은 즉각 반발
								현대건설이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부천 대장지구와 서울 홍대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대장홍대선)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착공에 나선다. 현대건설과 국토교통부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와 국토부 양측은 대장홍대선 사업 시행 조건에 합의하고 내년으로 예정됐던 착공을 연내로 앞당기기로 했다. 대장홍대선은 경기도 부천시 대장 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총 길이 20.03㎞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정거장은 12개소가 들어서며 총사업비는 2조1,287억원이다. 2030년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부천에서 홍대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5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된다.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0년 최초 제안한 이 사업은 적격성 조사부터 실시협약 체결까지 3년 반 만에 빠르게 추진된 민관 파트너십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국내 최초로 수익형 민자사업(BTO)과 임대형민자사업(BTL)이 혼합된 사업방식을 적용해 사업자는 물론 이용자의 부담까지 낮췄다. 윤영준 현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쪽방촌'을 정비하기 위한 건축설계(안)을 공모한다. SH공사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423-44 일원의 '서울 영등포 공공주택지구 S-1블록'에 대한 건축 설계공모를 '프로젝트서울' 누리집에 공고하고, 설계안을 접수받는다고 18일 밝혔다. SH공사는 서울시 공공주택 디자인 혁신 가이드라인 및 백년주택을 위한 고품질·고품격 공공주택 특화평면 가이드 등에 따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지속가능한 설계안을 선정해 시민 삶의 질과 도시 품격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서울영등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고 방치돼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낙후된 '영등포 쪽방촌'을 재정비하고 쪽방촌 거주민과 서울시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SH공사와 LH공사, 영등포구가 협약을 체결해 공동 시행하는 최초의 공공주도 쪽방촌 정비 사업이다. 공공주택지구는 3개 블록으로 ▲S-1블록은 SH공사 ▲A-1블록은 LH공사 ▲M-1블록은 매각 부지로 향후 민간 건설사가 개발해 주택 총 782호(통합임대 461호, 공공분양 182호, 민간분양 139호)가 들어설 전망이다. SH공사가 이번에 공모하는 S-1블
								현대건설이 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면서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3조원을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일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정비조합이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은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166 일원을 대상으로 한다. 지상 12층, 공동주택 936가구 규모의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의 공동주택 16개 동, 1531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공사비는 약 6341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송파센터마크'를 제안했다.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의 사업관리를 총괄한 아카디스와 영국의 유명 동화작가인 앤서니 브라운 등과 협업해 송파 최고의 주거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도심 경관을 파노라마로 누릴 수 있는 최상층의 스카이 커뮤니티 조성 ▲전 세대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BAY) 이상 설계 ▲4개의 테라스와 6베이 와이드 뷰를 적용한 럭셔리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특화세대를 제공해 주거공간의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경기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서울 여
								최근 끊이지 않는 공사비 갈등과 급등하는 원자재값 상승으로 재건축조합과 시공사간 분쟁이 소송전으로 비화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조합원 분담금 상승을 우려하는 조합과 손해를 볼 수 없다는 시공사의 입장이 충돌하면서 정비사업 현장 곳곳에서 잡음이 생기고 있어서다. 이에 법무법인 화우는 공사비 증액 분쟁과 관련,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고자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이명수)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 화우연수원에서 '정비사업분야 최신 동향 및 실무상 쟁점'을 주제로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맹수석), 한국건설경영협회(회장 윤창운)와 함께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총 3세션으로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에 대한 검토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 관련 법률관계 ▲정비사업 분쟁과 관련된 감정실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안효섭·전재우·정경인 화우 변호사와 한봉희 한국건설관리연구원 부원장, 안재철 대한상사중재원 팀장, 권세훈 삼성물산 프로가 대표로 참석했다. 이를 비롯해 100여 명의 주요 건설사와 관련 기업 담당자들도 빼곡히 자리를 메웠다. 첫 세션 발표를 맡은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DL건설은 최근 실시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DL건설은 지난 2018년부터 7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HUG 신용평가 등급은 3개년치의 주요 재무지표와 재무비율 등을 통해 HUG의 내부기준에 따라 산정된다. 등급은 초우량 등급인 AAA부터 부도 등급인 D까지 총 15개로 구분된다. 평가 항목은 재무 모형 및 비재무 모형으로 나뉜다. 재무 모형의 경우 △부채 상환 능력 △생산성 △활동성 △수익성 등 업체의 재무 건정성을 기반으로 평가한다. 비재무 모형은 △경기 전망 △시공 능력 △영업 경쟁력 △사업 전망 △대표 신용 리스크 등 기업의 경영활동에 미치는 정성적 요인을 고려해 등급 산출을 한다. 해당 등급은 HUG의 △보증료율(시공보증 및 하도급지급보증 등) △융자금이율 △보증한도 △보증승인의 전결기준 △보증심사 기준 등의 결정에 활용된다. 한편, DL건설은 지난 3월 한국기업평가 및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Issuer Credit Rating) 분야에서 ‘A-(안정적)‘ 등급을 취득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 수성구에 공급하는 범어아이파크(범어우방1차 재건축)가 1순위 청약에서 두 자릿 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우던 대구에서 평균 경쟁률 15.3대 1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낸 것이다. 국민평형(84㎡) 10억원대로 고분양 우려가 나왔지만, 범어아이파크는 시장 관측이 무색하게끔 1순위에서 완판하며 브랜드 저력을 과시했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구 범어아이파크는 이날 1순위 청약을 접수받은 결과, 총 8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256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 15.3대 1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에 실시하며 계약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84㎡A(9억7644만~10억5074만원) △84㎡B(9억6653만~10억6511만원) △84㎡C(9억5388만~10억5118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 A타입은 8가구가 배정됐는데, 253명이 몰리며 경쟁률 31.63대 1을 기록했다. 84㎡ B타입과 C타입은 각각 경쟁률 19.97대 1, 5.27대 1로 집계됐다. 분양가는 주변 아파트 실제 거래가격과 비교해 1~2억원 수준 높은 편이지만
								"수작업으로 진행됐던 총회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실익은 무엇일까요? 조합은 서면결의서 제출을 독려할 필요도, 수십명의 홍보 OS요원들을 고용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간 총회는 위·변조와 휴먼에러(Human Error)에 고스란히 노출됐지만 전자투표는 시간과 비용을 모두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전자적 의결 방식을 도입한 조합 역시 상당한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곽세병 ㈜레디포스트 대표는 최근 하우징워치가 개최한 [2024 Housing Watch 정비사업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레디포스트가 운영 중인 총회원스탑은 지난 2023년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실증특례(규제 샌드박스)를 부여받아 '총회 전자적 의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지등소유자 명부를 자동화하고, 모바일 책자와 전자투표 링크를 전달한다. 투표 결과는 실시간으로 집계되며 참여도가 낮을 경우 독려 문자가 전송된다. 올해 1월 기준, 100여개 넘는 조합이 총회원스탑과 협업하고 있다. 한남2구역과 성수4구역, 서빙고 신동아아파트 등이 전자투표를 활용하고 있다. 일례로 한남2구역은 작년 9월(임시총회)과 12월(임시총회), 올해 3월(정기총회)까지 모두 전자투표로 진행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