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재건축
망우1구역, 비례율 28%p 상승 배경은…보정계수로 임대 확 줄여
'공공재건축 1호' 망우1구역이 지난해부터 진행한 정비계획(안) 변경 작업에 결실을 맺고 있는 가운데, 사업성 지표인 '비례율'이 무려 28%p나 증가해 관심이 모아진다. 분양수입 증대에 따른 비례율 상승으로 조합원들의 분담금도 줄어들 전망이다. 4일 정비업계 따르면 망우1구역의 추정비례율은 종전(100.26%) 대비 약 28%p 상향 조정된 128.22%로 산출됐다. 총수입 추정액(4,647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3,349억원)을 뺀 뒤, 종전자산총액 추정액(1,011억원)으로 나눈 결과값이다. 공사비는 평당 795만원의 추정값이 반영됐다. 보통 비례율은 정비사업에서 사업성 지표의 가늠자 역할을 한다. 비례율 산식은 [(매출 - 지출)/종전자산] 이다. 비례율 상승의 원인으로는 ①매출 상승 ②지출 감소 ③종전자산 감소 등으로 요약된다. 통상 조합원들은 비례율이 상승하면 무조건 분담금이 줄어들 것이라고 단정짓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종전자산을 감소시켜 비례율을 올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른 조건이 변함없다는 가정 하에, 종전자산 감소에 따른 비례율 상승은 분담금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분담금은 동일하다. 망우1구역의 경우, 분양수입(매출)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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