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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위치한 현대슈퍼빌이 최근 롯데건설의 공사 피해에 따른 보상(안)을 제안하기 이전, 소음과 분진 등 입주민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문제부터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롯데건설은 현재 서초동 역세권 청년주택 시공사로, 작년 2월 착공 후 한창 공사를 진행 중이다. 공사 피해에 따른 민원과 보상 관련 원만한 협의가 이뤄질 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롯데건설은 입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롯데건설은 최근 현대슈퍼빌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세권 청년주택 공사에 따른 피해(소음·진동·분진 등) 보상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역세권 청년주택 프로젝트는 2개동(지상 29층/지상 36층)을 짓는 사업으로, 임대주택 835세대를 공급한다. 이중 서울시에 기부채납하는 공공임대주택은 271세대로 전체 32%를 차지한다. 시행사는 스페이스 자광이다. 현대슈퍼빌 주민들은 간담회 자리에서 공사 과정에서 겪어 온 피해를 토로했다. A주민은 새벽 6시부터 들려오는 공사장 소음으로 잠을 청할 수 없다는 의견을 냈고, B주민은 공사장 진동으로 인해 지하주차장 3층에 차량 주차 시 천장에서 질석이 떨어진다는 내용을
강남구 개포동에 소재한 칠성빌라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강남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받았다. 15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남구청은 개포동 칠성빌라가 제출한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지난 11일 고시했다. 개포동 칠성빌라는 지하1층-지상6층 규모의 공동주택(도시형생활주택)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예상되는 공급 물량은 총 27세대(60㎡ 이하)로, 이중 토지등소유자(18세대)를 제외한 일반분양은 9세대다. 개포동 칠성빌라는 강남구 개포동 1165-4, 1165-16, 1165-17에 위치해 있으며, 구역면적은 752㎡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199%, 59%로 계획이 수립됐다. 최고높이는 20m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화 된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토지등소유자들이 합의를 통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스스로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칠성빌라 주민협의체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는 닥터빌드다. 닥터빌드는 정비사업 요건 검토와 사업수지 분석을 통해 소규모 정비사업에 특화된 회사다. 현재 동작구 사당동 인정아파트(소규모재건축) 외에도 강서구 등촌동(643번지)과 성
현대건설이 지난 11일(금),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 공동 주최하는 조경분야 최고권위 상으로, 현대건설은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2BL)를 민간/공공부문에 출품해 도시정비사업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이 설계한 해당 단지의 조경은 절제와 균형 등 완성도에서 공동주택 조경 설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밀한 단지 분석, 비움과 채움의 적정성, 시간변화 및 공간전이를 위한 연속 배식 기법, 장기 내구성 등이 수상의 주요 사유로 알려졌다. 6만5000㎡ 규모의 도심 숲을 조성해 탄소배출제로를 시도하고 130여종 수목과 140여종 초화를 심어 식물원 수준의 종 다양성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단지내 조성한 △네추럴 티 하우스(Natural Tea House)와 △디에이치 가든(THE H Garden)은 2024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국내 최초 단일단지 2개 작품이 동시 수상하고 미국 아키타이저 A+에서 월드 베스트5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현대건설의 디자인 경쟁력은 조경 분야를 넘어 국내외에서
현대건설은 10월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에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합정동 83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45~178㎡, 총 1,9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45~112㎡, 59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타입별 가구수는 ▲45㎡ 32가구, ▲59㎡A 279가구, ▲59㎡B 103가구, ▲74㎡A 45가구, ▲74㎡B 27가구, ▲74㎡C 3가구, ▲84㎡A 14가구, ▲84㎡B 12가구, ▲84㎡C 80가구, ▲112㎡ 4가구로 구성된다. 수요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다양한 평면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총 1,918가구의 단지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으로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 평택 원도심 평택역 인근, 교통∙교육∙생활편의 등 인프라 탄탄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역 일대는 교통∙교육∙생활편의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밀집돼 주거 선호도가 높은 원도심 지역이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1호선, 경부∙호남선(새마을, 무궁화열차) 등이 정차하는 평택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
현대건설이 도시정비사업 현장에서 '추억남기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도시정비사업으로 이주를 앞둔 주민들의 일상과 풍경을 사진 기록집으로 제작해 지역사회와 주민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을 계획이다. '추억남기기' 프로젝트는 ▲골목·풍경사진 ▲가족사진 ▲장수사진 총 세가지 활동으로 구성된다. 골목·풍경사진은 옛 추억을 간직한 동네 풍경과 정겨운 골목길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활동이다. 촬영한 사진은 입주 전 사전점검시 전시회에도 선보여 입주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가족사진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는 조합원들에게 오랜 시간 살아온 집을 추억하고 도시정비사업 이후 새로운 보금자리에 대한 기대와 의미를 담을 예정이다. 장수사진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공익 목적의 활동이다. 구청과 협조해 사업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한다. 특히 이 활동은 도시정비사업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 현장에서 우선 시행한다. 전문사진 작가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동네 풍경을 담은 사진첩을 제작하고 조합과 협의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서대문구청과
DL건설은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해 올해 말까지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인 ‘고위험 타겟(Target) 관리’를 전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현장 및 근로자의 안전보건활동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DL건설은 △추락 방지 △장비 관리 △낙하 예방 등 전 현장이 달성해야 할 목표인 ‘공통 타겟’을 설정했다. 추락 방지의 경우 △7단 초과 A형 사다리 반입·사용 금지 △수직개구부 추락방지시설 조치 △수평개구부 추락방지시설 조치 △3m 이상 고소작업 중 안전고리 체결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비 관리는 △굴착기 접근방지·유도원 배치 △고소작업차 전방작업 미실시·추락방지 조치 △펌프카 수평타설 기준 준수·하부 통제 등의 내용이 담겼다. 낙하 예방은 △인양함 사용 △이형자재 동시 양중 금지 △자재 인양 직하부 위험 구간 통제 등이다. 이와 함께 DL건설은 주택본부와 토목본부 별로 매월 세부 타겟을 설정해 실효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임원-직원, 현장-본사 등 전사 모두와 함께 올해 남은 기간 중대재해 유발 요인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라며 “선택과 집중의 안전 관리로
인천 청라지역의 전기차량 화재 사건 이후 시민들의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확산되자, 민관이 협력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각계 전문가들은 전기차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경계하며, 배터리 이상유무 확인과 주차장 시설관리 등의 전반적인 시스템이 통합적으로 구축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29일 업계 따르면 강남구청은 전기차 화재 종합 대책과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 보급을 위한 설명회를 강남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진행했다. 현장엔 미래자동차학과·소방방재학과 교수를 비롯해 ㈜배터와이, 강남소방서 소방관, 충전기 보급 기업들이 참석해 전기차 화재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우선 설명회에선 전기차 화재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발표를 맡은 이영주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부 교수는 인천 청라아파트의 지하주차장 화재 사건을 언급하며 "전기차 화재가 아닌 소방설비 미작동에 의한 피해확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반 차량의 화재였더라도 동일한 피해가 발생했기에, 문제의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 이 교수의 설명이다. 국토교통부·소방청 자료를 살펴보면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의 화재건수를 비교했을 때, 전기
'총회원스탑' 운영사인 레디포스트(대표 곽세병)가 그간 대면·서면 중심의 총회 시스템을 전자적 의결이 가능토록 도모한 가운데, 최근 정비사업 전자투표 시범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눈길을 끈다. 레디포스트는 서울시로부터 '2024 정비사업 전자투표 활성화 시범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정비사업의 전자화에 레디포스트가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재개발·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전자투표 시스템을 도입해 의사결정 과정을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자투표 도입으로 그간 문제가 된 불투명성과 저조한 참여율을 개선시킨다는 것이 시의 의지다. 서울시는 전자투표를 도입한 조합에는 총회 비용의 50%,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지원 대상 조합을 50곳으로 확대하는 등 정비사업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꼽힌 레디포스트는 선정 이유로 전자투표 최초로 실증규제 특례를 받고, '총회원스탑' 서비스를 이용한 조합에서의 긍정적 반응(시간·비용 단축)이 시의 높은 평가를 견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레디포스트 곽
현대건설이 역량 있는 젊은 인재 영입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25년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토목(설계․토목) △건축/주택(건축․설비․전기․토목․조경․영업) △플랜트(기계․화공․전기․토목․건축) △뉴에너지(NewEnergy)(원자력․기계․전기․토목․건축) △경영일반(사업관리) △안전(안전공학, 건설관련 공학) 등이다.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이상) 기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로, 지원서는 9월 23일까지 접수하며 인적성(10월), 면접(11~12월), 인턴십(2025년 1월~3월) 전형을 거쳐 2025년 3월에 최종 합격자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지원자격은 현대건설 채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대건설은 우수인재를 선발하는 한편, 지원 희망자들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팝업 리크루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재상과 채용 프로세스, 근무 및 복지환경,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참석자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자리다. 또한 현대건설은 건설업 및 건설사의 다양한 직무에 대해 지원자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제작한 직무
하우징워치가 정비사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현장은 조합 집행부를 포함한 시민 350명 이상이 참석했다. 서울과 수도권, 각지에서 올라온 시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신속통합기획을 주제로 한 담론은 강연 시간 외에도 각 세션별 질의응답(Q&A) 시간을 통해 계속됐다. 시민들은 쉬는 시간에도 연사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정도로 정비사업을 향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하우징워치는 지난 7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백범 김구기념관(컨벤션홀)에서 <제2회 정비사업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오학우 하나감정평가법인 이사(추정분담금 산출 메커니즘 톺아보기) ▲윤의진 이제이엠컴퍼니 대표(정비사업의 디지털 전환 방향) ▲심소희 서울시 팀장(신속통합기획 성과 및 사례분석) ▲권혁태 삼성물산 소장(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준비 제언) ▲정희선 조합장(여의도 대교아파트) ▲이창우 조합장(신당10구역) 등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PT발표자는 오학우 하나감정평가법인 이사가 나섰다. 지난해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정비계획(안) 입안 시점에서도 추정분담금 산출 업무가 추가됐다는 점으로 운을 뗐다. 오 이사는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