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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선부연립1구역이 지난 달 18일 정기총회에서 뽑은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의 '정비업체' 지위를 무효화시킨다. 선부연립1구역은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과 정비업체 용역계약을 준비하던 도중 입찰지침 위반 내용을 발견했다. 정비업체는 조합 전반적인 행정과 인허가 업무를 총괄하는 중요한 협력업체다. 조합은 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잘못을 빠른 시일 내에 바로잡겠다며 신속한 문제 해결을 약속하며 사과했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선부연립1구역 재개발 조합(김성수 조합장)은 최근 조합원들에게 소식지를 보내 정기총회 8호 안건으로 다룬 '정비업체 재선정 및 계약 체결 위임의 건'에 문제가 있었음을 알렸다.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이 입찰 시 제출한 지명원 일부(정비사업 부분 매출액과 직원 수)가 허위인 점, 배점표 점수 산정에 오류가 발생한 점, 용역비 예가 10억원을 초과했다는 점이 이슈가 됐다.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의 입찰단가는 1㎡당 9,100원으로, 이를 건축연면적(140,405㎡)에 곱한 경우 입찰금액은 12억7,000만원으로 계산된다. 조합이 입찰지침서에 기재한 예가 10억원을 약 2억7,000만원이나 초과하는 셈이다. 조합은 안산시청의 행정지도를 준수해 총회 상정할 적격업
신반포4차가 정비계획 변경(안) 공람공고를 마친 뒤, 약 100건 가까운 공람의견들을 반영한 조치계획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조합은 결정고시를 앞두고 향후 재건축 사업 방향성을 잡기 위한 조합원 설문조사에 힘을 쏟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축심의 설계(안) 구성을 위한 방향성과 시공사 선정 시기도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시공사 선정 시기는 사업시행계획(안) 인가 전·후로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반포4차 재건축 조합(정상선 조합장)은 이달 30일(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는 ▲희망 평형 ▲분양 형태 ▲커뮤니티시설 ▲시공사 선정 판단기준 ▲시공사 선정 시기 등을 묻는 항목들로 이뤄져 있다. 이날 오후에는 대의원회를 열어, ▲제1호(교통영향평가 협력업체 선정) ▲제2호(소규모 지하안전평가 협력업체 선정) ▲제3호(설문조사를 위한 임시고용직 채용의 건) 등을 논의한다. 사업시행계획(안) 수립에 필요한 협력업체 선정과 더불어, 설문조사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목적의 홍보 OS요원 투입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조합은 응답지 제출 결과를 살펴보고, 회수율이 낮을 경우 홍보 OS요원 투입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
대우건설이 신반포2차 입찰 참여 여부를 고심함에 따라, 경쟁입찰 성사 여부에 조합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신반포2차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꽤 오래전부터 경쟁구도를 만들어 온 사업장이다. 불과 1달 전만 하더라도, 2개 건설사는 조합원들을 상대로 홍보관 투어에 전력을 쏟았다. 현대건설은 단독 응찰 후 수의계약 체결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사실상 따논 당상이라는 게 정비업계 중론이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반포2차 재건축 조합(김영일 조합장)은 이달 초 8개 건설사,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에 입찰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지난 달 말, 서울시로부터 정비계획 변경(안) 관련 조건부 가결을 득하며 시공사 입찰공고가 임박한 만큼 건설사들에게 입찰 참여 의향을 묻기 위함이다. 신반포2차는 금년 내 시공사 선정에 나설 예정이며, 조합원들의 알 권리를 위해 충분한 홍보와 정보 전달 기회를 모자람 없이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이 해당 공문을 발송한 배경으로는 대우건설의 불참 가능성이 높아진 연유와 관련 있다. 통상 건설사들이 비용과 인력을 투입해 온 사업장에서 입찰 전
신당10구역이 조합원들을 상대로 평형 설문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연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 개최를 목표로 분주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 롯데건설이 실질적으로 참여의향을 나타내고 있는 후보군이다. 조합은 설계사인 건원건축과 용역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기본설계도면을 비롯해 시공사 선정에 필요한 사전 준비작업에 나설 전망이다. 19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당10구역 재개발 조합(이창우 조합장)은 이달 23일(일)까지 조합원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는 ▲희망평형(전용 39㎡·49㎡·59㎡·72㎡·84㎡·114㎡) ▲1세대당 적정 주차대수(1.5대·1.8대·2대 이하)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가장 우선시하는 항목(분담금 최소화·이주비 지원·빠른 사업속도·투명한 사업·단지가치 상승) ▲아파트 내부 마감재 기준(보통·고급·최고급·기타) ▲커뮤니티시설 등이다. 신당10구역은 상반기 진행한 임시총회에서 정비업체(빛세움)와 설계사(건원건축)를 선정했다. 공공지원자인 중구청이 조합직접설립제도 활용 목적으로 뽑은 빛세움이 신한피앤씨를 제치고 정비업체 지위를 승계했고, 건원건축은 하우드엔지니어링과 치열한 경쟁 끝에 설계사 자리를 꿰찼다. 조합
쌍용건설이 목련3단지 조합원들을 상대로 리모델링이 아닌 재건축을 진행할 경우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를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건설사가 일반 조합원들에게 소송을 청구하기 힘들 것이란 세간의 관측을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쌍용건설은 목련3단지 리모델링 시공사로 무이자 대여금(61억원)을 빌려준 바 있다. 현재 목련3단지는 리모델링파와 재건축파로 나뉘어 이견차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정비업계 따르면 쌍용건설은 목련3단지 조합이 리모델링 사업을 그만두거나, 사전 협의 없이 계약해지를 추진하게 될 경우 빌려준 사업비를 즉시 상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합원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차원의 모든 법적조치(가압류 포함)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부 조합원이 주장하는 재건축 사업 전환은 애초 검토 대상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목련3단지 조합은 지난 5월 대의원회를 열어 올해 7월 31일까지 리모델링 동의서 징구율(75%)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사업을 접기로 의결했다. 쌍용건설은 이에 즉각 반발했다. 조합의 결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냄과 동시에, 동의율 75% 미만으로 리모델링이 불발될 경우 ▲조합 ▲조합원 ▲연대보증인 등에게 손해배상 책
안산 선부연립1구역이 지난 달 정기총회를 개최해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을 정비업체로 선정했지만, 안산시청으로부터 행정지침을 받아 선정을 보류하고 있다. 안산시청은 ▲입찰가격평가 산정 오류 ▲회사평가 배점 검토 ▲이사회 적격심사 배점 부여 오류 등의 행정지도를 내렸고, 조합은 행정지도를 바탕으로 정비업체 순위를 재산정할 계획이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안산시 선부연립1구역 재개발 조합(김성수 조합장)은 안산시청으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아 정비업체를 다시 뽑을 계획이다.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의 허위 서류제출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선부연립1구역은 올해 5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8호 안건(정비업체 재선정 및 계약 체결 위임이 건)을 상정,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을 선정했지만 인허가청으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아 보완 중이다. 선부연립1구역은 정비업체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 당시, 예가 10억원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했다.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의 입찰금액은 건축연면적(140,405㎡)에 평당 제안 금액(9,100원)을 곱할 경우, 총액은 약 12억7,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애초 입찰지침을 위반한 셈이다. 또한,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은 책임사업관리자의 정비사업 관련 경력
한남4구역이 한남뉴타운 내 '마지막 주자'로 시공사 선정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안내서 마련에 심혈을 쏟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도 경원건축사사무소를 공사비 적산업체로 선정해 예정가격을 산출하고 있다. 올해 경쟁입찰이 성립될 사업장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는 와중에, 한남4구역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경쟁 구도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쏠린다. 13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민병진 조합장)은 지난 달 서울시 건축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건축위원회 심의의결조서를 건네받은 조합은 서울시 지적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30블록 일부 주동 형태 변경(한강변 통경축 확보) ▲공공보행통로와 횡단보도 사이 보행로 조성 ▲과도한 옹벽 구간 최소화 등이 거론된다. 조합은 지적사항을 반영한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시공사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한남4구역은 ▲정비업체(세종코퍼레이션) ▲CM(한미글로벌) ▲설계(에이앤유건축사사무소) 등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사전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수주의향을 내비친 건설사들의 기민한 움직임도 포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한남하이츠가 임시 조합장 선임을 기점으로 조합 정상화에 나선다. 단지 내 엘리베이터 곳곳엔 '임시 조합장 선임 결정'이라는 안내 문구가 부착돼 있다. 임시 조합장의 업무 범위는 신임 집행부 구성까지다. 동부지방법원은 진상욱 법무법인 인본 변호사를 임시 조합장으로 선임했다. 12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하이츠 재건축 조합(임시조합장 진상욱 변호사)은 하반기 중 집행부 임원 선출을 위한 총회를 예정하고 있다. 현재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박소정 전 조합장은 작년 10월 해임된 후, 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동부지방법원은 올해 4월 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기각함과 동시에 임시 조합장을 내려보냈다. 한남하이츠는 지난 2020년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받고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진행했지만, 종전자산감정평가 결과를 두고 조합원들의 반발이 극심해지면서 집행부 전원이 해임됐다. 이후 신임 집행부가 들어섰지만, 설계업체(디에이건축)와의 기존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내홍이 발생했다. 이에 반발한 조합원들이 작년 10월 해임총회를 발의한 것이다. 조합장 2명이 연달아 해임됨에 따라,
한남2구역이 대우건설의 홍보기획팀 운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118프로젝트 달성 여부 평가 시점(24년 8월 31일)이 다가옴에 따라, 조합과 일체 사전협의 없이 OS요원을 가동한 대우건설에 불편한 내색을 여과없이 드러낸 것이다. 10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2구역 재건축 조합(홍경태 조합장)은 지난 달 대우건설에 '홍보기획팀 운영 중지' 내용이 담긴 공문을 전달했다. 조합원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아야 할 대우건설이 성급하게 홍보 OS요원들을 현장에 투입했다는 점을 우선 지적했다. 홍보기획팀 운영이 아니더라도, 조합원들을 만날 수 있는 온·오프라인 모임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한남2구역이 공문을 발송한 건, 자칫 사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조합원 간 불필요한 갈등이 조장될 수 있고,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이다. 무엇보다 118프로젝트 평가 시점이 임박한 시점에, 성급하게 홍보 OS요원을 통해 조합원 관리에 나선 행위는 사업 방해로 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개별 접촉이 아닌, 공개된 자리에서 만남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공문 요지다. 현 시점, 한남2구역의 118프로젝트 달성은 요원해진
DL이앤씨가 잠실우성4차 프로젝트명을 '아크로잠실'로 정해 입찰제안서를 냈다. 오는 7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아야 시공권 확보가 가능하다. DL이앤씨는 입찰경쟁 구도를 만들지 않는 방향으로 정비사업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수의계약 목표로 활동 중인 사업장은 ▲한남5구역 ▲용산산호 ▲도곡개포한신 등이다. 최근 내부심의에서 삼환가락은 스스로 우선협상권 지위를 포기했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잠실우성4차 재건축 조합(윤기헌 조합장)은 이달 중 대의원회를 열어, DL이앤씨를 총회 안건으로 상정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DL이앤씨는 입찰제안서를 제출했고, 입찰보증금도 낸 상황이다. 당초 수의계약 체결을 앞두고 DL이앤씨의 내부심의가 늦어져 중도 이탈 우려가 커졌지만, 우여곡절 끝에 오는 7월 6일(토)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열리게 됐다. 조합은 ▲입찰제안서 상 설계도면 ▲공사비 산출내역 ▲품목별 가격비교표 ▲시공사 도급계약서 등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있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는 전체 조합원의 절반 이상(291명)이 현장에 참석해야 성원이 이뤄진다. 서면결의서 제출은 현장 참석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는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