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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은 전 현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강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초부터 전개 중인 ‘품질관리 페스티벌(Festival)’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품질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품질관리 페스티벌을 통해 현장의 품질관리 분야의 전사적 개선과 함께, 임직원들의 품질관리에 대한 책임 의식을 고취시키겠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캠페인에 앞서 DL건설은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관련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지킬수록 완벽한 품질, 프로는 품질의 양보가 없습니다’, ‘귀보다는 눈, 눈보다는 손으로 직접 확인하는 품질문화’, ‘품질은 숨길 수 없습니다. 급할수록 원칙을 지킵시다’ 등의 슬로건을 선정했다. 이후 전 현장에 해당 슬로건이 적힌 현수막을 설치하고, 품질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전개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동절기를 맞아 전 현장을 대상으로 모의 수검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우수한 품질관리 상태를 유지·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불시 점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품질관리 개선을 위한 전사적 노력이 모여, 지난해 하반기말 품질 관련 ‘부실벌점 제로(Zero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주도하는 공공주택 사업에 민간 경쟁시스템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인천 검단신도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의 후속대책으로 'LH 혁신 방안'과 '건설 카르텔 혁파 방안'을 12일 발표했다. 정부는 LH가 짓는 공공주택은 소비자 선호가 반영되지 않은 '표준모델'에 따라 설계돼 품질이나 가격 차별화 없이 공급된다고 지적했다. LH는 분양·임대 유형별로 전용면적 59㎡, 84㎡ 등 평형별, 타입별로 표준 모델을 적용해 설계하고 있다. 또 정부는 독점 상황에서 LH 부여된 공공주택 공급 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건설 과정에 대한 관리 소홀, 부실 감리, 품질 저하의 악순환이 나타났다고 판단했다. 이에 국토부는 LH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 구조를 LH와 민간의 경쟁 시스템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공공주택 공급 시에는 LH단독 시행이나 LH와 민간 건설사의 공동 시행만 가능했다. 하지만 국토부의 이런 규정으로 앞으로 민간 건설사 자체 브랜드로도 공공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된다. 단, 분양가와 공급기준 등은 현 공공주택과 동일 기준을 적용해 공공성을 확보키로 했다. 이어 국토부는 철근 누락 등 안전 항목을 위반한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P1, P2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10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1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20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2월27일(수) 발표된다. 총 4개타입 ▲84A(244세대)▲84B(244세대)▲84C(250세대)▲164P(6세대)이다. 총 744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441세대, 303세대로 나뉜다. 84A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6억8,660만원에서 최대 7억9,990만원으로 산정됐다. 84C타입의 경우 최소 7억1,540만원에서 최대 8억88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84A타입의 경우 726만원 수준이며, 84B타입은 686만원 수준이다. 84C타입은 826만원이다. 공급금액은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순서로 납부하면 된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5년 8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 내에는 국내 최초로 '스타필드 빌리지'가 들어선다. '스타필드 빌리
롯데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10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1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20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2월28일(목) 발표된다. 총 3개타입 ▲59A(189세대)▲59B(140세대)▲59C(182세대)이다. 총 511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256세대, 255세대로 나뉜다. 59A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5억6,750만원에서 최대 6억4,060만원으로 산정됐다. 59B타입의 경우 최소 5억,7370만원에서 최대 6억4,24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59A타입의 경우 1,300만원 수준이며, 59B타입은 1,390만원 수준이다. 59C타입의 경우 1,280만원이다. 공급금액은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순서로 납부하면 된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7년 11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안산지역에서도 우수한 입지 여건이 돋보인
서울시는 강서구 4곳과 강동구 1곳, 관악구 1곳 등 총 6곳을 모아타운으로 지정해 총 7000세대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모아타운 심의를 통과한 지역은 강서구 화곡동 1130-7번지 일대 등 4곳, 강동구 둔촌동 77-41번지 일대, 관악구 청룡동 1535번지 일대다. 이들 지역들이 관리계획 승인과 고시를 거쳐 모아타운이 지정되면 용도지역 상향, 사업면적 확대, 노후도 완화 등을 적용해 모두 17개 모아주택 사업 7천여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화곡동 일대는 김포공항이 가까이 있어 고도제한 등으로 개발에 제한을 받은 곳이다. 다세대주택 등 소형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차난과 녹지 부족 등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하기도 한 지역이다. 시는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통과시키면서 화곡로 일대에 가로 활성화 시설과 중·고층형의 주택을 배치하기로 했다. 봉제산 주변 자연경관지구 인접 지역에는 경관 보호를 위해 저층이 배치된다. 또 구역별로 용도지역 상향과 도로 폭 개선 사업도 병행한다. 구역별로는 화곡6동 1130-7 일대에 총 1171세대, 화곡1동 1087 일대에 1025세대, 화곡1동 354·359 일대에 3509세대 모아주택이 지어진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재건축 사업지인 방배5구역(디에이치 방배)이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포기하는 대신 체육·복지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정비계획 변경 절차가 완료되면서 내년 분양 일정은 예정대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전날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방배5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서초구 방배동 946-8번지 일대 방배5주택재건축구역은 2010년도에 최초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 고시됐으며, 2013년 사업시행인가 이후 2022년 착공된 구역이다. 현재 방배5구역은 모두 29개 동 3065세대를 건축하는 방배동 일대에서는 가장 큰 재건축 사업이다. 이번 변경은 기존 공동주택 건축계획(29개동, 공공주택 266세대 포함 총 3065세대) 변경없이 학교시설 부지를 지역여건에 맞는 다목적 체육시설과 사회복지시설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애초 초등학교 부지가 배정돼 있었으나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교육청이 신설을 추진하고 어렵다고 밝히면서 해당 부지에 체육시설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방배5구역은 2022년 착공 이후 사업이 지연되었던 곳"이라며 "이번
은평구 역촌역 일대에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35층 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대조동 59-1번지 일대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6호선 역촌역 역세권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곳이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2만8463㎡에 지하 5층~지상 35층 규모로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완화된 용적률의 50%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또 4040㎡ 어린이공원 설치계획이 포함됨으로써, 역촌역 인근 보행자 및 사업지 인근 거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녹지공간도 확충된다. 단지 내외에는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인 '커뮤니터 지원시설'이 3600㎡ 계획돼 지역 입지 및 거주자 특성에 맞는 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서오릉로8길, 진흥로11길, 진흥로13길 도로 일부를 확폭해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한 체증도 완화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역촌역 역세권의 특색을 살린 주거환경 정비와 양질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통해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산과 한강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서울 강북권 '노른자 땅' 한남5구역에 256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열린 제1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남5재정비촉진구역 블럭별 용적률 및 높이 조정에 따른 재정비촉진계획 경미한 변경과 경관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남5재정비촉진구역은 용산공원 동쪽에 위치한 동빙고동 60번지일대로 면적만 18만3707㎡에 이른다. 지난해 12월 교통영향평가심의를 통과하고,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을 앞두고 있다. 이번 변경은 한남뉴타운의 90m 높이에 대한 기준은 준수하되, 남산에 대한 조망은 오히려 확대되도록 일부 획지의 높이를 부분적으로 조정했다. 한강변에서 남산을 향하는 전면부의 스카이라인은 낮추고 대신 후면부에 가려지는 건축물의 높이에 대해서는 유연성을 부여한 것이다. 이에 따라 건페율은 35%에서 30%로 감소하고, 건축물 동수도 66동에서 52동으로 감소해 기존 계획보다 쾌적한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가구수는 공공주택 384가구를 포함해 2560가구가 공급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남산과 한강 등 자연환경 입지 여건이 우수한 한남5구역은 남산과 한강이 어우러
서울시가 도심 문화재 인근 개발 규제로 다 쓰지 못한 용적률을 다른 건물·지역에 팔 수 있도록 하는 '용적거래제(TDR)' 검토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내년 초에 '용적거래 실행 모델 개발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용역비 3억원을 반영했다. TDR은 미국 뉴욕, 일본 도쿄 등에서 도입한 제도로 각종 규제로 못다 활용한 용적률을 고밀 개발을 원하는 다른 건물·지역에 팔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용적률은 대지면적에 대한 건물 바닥면적 비율을 뜻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6월 일본 도쿄와 9월 미국 뉴욕에서 TDR 적용 사례를 직접 본 후 서울에 적합한 도입 방안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TDR이 서울에 도입되면 종로구 탑골공원 일대 문화재규제지역이나 중구 남산 주변 고도제한지역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규제가 유지되더라도 다 쓰지 못한 용적률을 팔아 건물 신축 재원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다만 우리나라는 용도지역제를 쓰고 있기 때문에 TDR이 도입되기까지 현실적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부동산등기법 등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한데다가 용적률을 구매하고자 하는 강남, 용산 등의 지역으로 개발 수요가 집중되면서 지역간 형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과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 2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추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5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답십리동, 서대문구 홍제동 총 2곳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강동구 천호동, 둔촌동, 동대문구 답십리동, 서대문구 홍제동 등 총 4곳이 공모 신청했으나, 주민반대, 지역여건 등을 고려해 강동구 2곳은 미선정됐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2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을 뿐만 아니라 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489일대(면적 5만5045㎡)는 건축물 노후도가 약 93%로 매우 높고 반지하 비율도 77%로 높아 인접 역세권 지역과 비교해 매우 열악한 주거지로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서대문구 홍제동 322일대(면적 3만4343㎡)는 노후한 저층 주거지로, 특히 도로 등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해 재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나, 지난 정부의 재개발 억제 정책으로 다세대주택이 다수 건립되면서 재개발 요건에 맞지 않아 정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